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Not A But B
첫번째 열반기초반 수강은 내 마음상태가 무척이나 열악한 상태에서 열정만 가득채워 수강했었다.
출산임박으로 인한 전세집 계약에 만삭 임산부, 남편의 갑작스런 퇴직으로 인한 집에 가장....
전세집을 보러다니고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내가 나이가 이제 적은 나이도 아닌데, 아이도 낳는데, 계속 이렇게 전세집으로 다녀야 하나? 아이가 커가면서 집도 늘려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과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가운데 월부를 알게되어 열기를 수강했다.
만삭으로 조모임도 참석하고 숙제도 하면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출산에 순간에서 결국엔 마지막 강의를 완강하지 못했다. 그 이후에 계속 되는 불안감에 내마기, 내마중, 지기 수강을 하면서도 뭔가 모래위에 성을 쌓는 듯한 불안정한 지식만 쌓여간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더이상 이렇게 강의 수강하다간 너무 돈만 날릴것 같아 이번에 다시 제대로 열기를 수강하고자 비전보드도 새로 짜고 강의를 듣는데 두번째 들으니 이제야 와닿고 이해가고 내가 얼마나 첫번째에 흘려 강의를 들었는지 파악이 됬다.
A가 맞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사실은 B의 삶으로 다시 세팅을 해야한다.
아예 처음부터 한다면 쉽겠지만 이미 구축해 놓은 나의 삶과 패턴이 있는데 이것을 다시 부수고 새로 재건축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울까.
내마기, 내마중 들으며 해야할게 너무 많게만 느껴지는데 그것을 다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중간에 그만하고 싶다는 마음도 얼마나 많이 들었나. 하지만 포기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도 멘탈 부여잡고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다시 열반기초강의를 들으며, 내가 은퇴시 발생되는 노후 자금과, 내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한 삶의 세팅을 다시 해야함을 절실히 느꼈다. 아직도 좀 더 빨리 이것을 알았더라면 ....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안것이 제일 빠른 날이 아닌가!
강의를 들으며 과거는 지나가 바꿀 수 없고 미래는 나의 주님이 하실 일이니 염려하지 않고 오직 현재 내 자리에서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것이 내가 할일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하락장이 끝나가고 보합의 시간이 오는 중이라고 한다. 하락장이 끝나가는것에 너무 불안함과 초조함이 있었는데 이미 내가 붙잡을 수 없는일, 나는 나의 길을 준비하고 나아가야겠다.
열반 기초가 나의 새로운 마인드 셋의 첫단추가 되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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