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기초반 13기 1강 후기

  • 24.06.10


제주바다님 1강 강의를 통해 서울투자의 현재 시장의 큰 판을 읽고 실전 투자의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서울 시장 진단

최근 너나위님이 칼럼도 써주셨는데 선호하는 단지들은 거래가 되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부 다 그렇지는 않다. 매수우위지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추격매수는 위험하다.


당연히 모두가 좋아하고 살고싶어하는 단지는 하락장에서도 가격이 금방 회복되고 전세가율도 낮다.

아쉽지만 1순위 좋은 단지들은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는 살 수 없거나 이미 거래가 되었다.


덜 좋아하는 단지에서 기회가 온다

핵심은 '덜'이 아닌가 싶다. 선호하지만 1등이 아니라, 불편감(?)이 있지만 저가치는 아닌 10년을 장기 보유할 수 있는 그런 단지.


지금은 서울의 경우 투자금 규모가 적지 않아 투자자 진입이 적은 그야말로 용기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한 달 덜 오른 곳 중 반짝이는 단지를 찾아낸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다소 헷갈리는

2급지 신축59가 좋나요 4급지 84가 좋나요?

4급지의 선호생활권 59가 좋나요 덜 선호 생활권 84가 좋나요?


절대적인 정답은 없겠으나 2급지의 힘과 84의 힘이 어디까지 발휘되는지 단지 대 단지로 차이를 가늠할 수 있어야 겠다.


그래프를 통한 단지 선호도 파악법을 알려 주셨는데

그래프가 보여주는 결과는 100%는 아니라는 점. 어디까지나 과거를 보여주는 후행지표인 점을 감안하여

내 나름의 선호도 기준을 세운 뒤 철저히 참고용으로 사용해 보자.



커뮤니티

서울 몇 개구의 주요 특징중 '직장', '교통', '학군' 과 같은 익숙한 용어가 아닌 '커뮤니티'가 등장하는 지역을 볼 수 있다.

부촌이라는 의미인가? 내가 그 지역에 살고 있다고 말할 때 어깨뽕이 생기는 그런 지역을 말하는 것인가?

희미하게라도 임장보고서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 지역은 '커뮤니티가 좋네'라고 스스로 결론 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투자 의사결정

가치/가격/투자금. 언제나 통용되는 아파트 투자의 핵심이다.

하지만 가치 파악부터 실패하면 나머지 요소가 무의미해진다.

생활권 선호도부터 개별 단지의 선호도까지 좀 더 날카롭게 개별적인 선호도를 파악해 보도록 단임/전임/매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충실히 수행해야겠다. 가치가 파악되고 가격을 붙여봤을 때 충분히 싸진 가격임을 확인한 뒤 더 깎이지 않더라도 매수를 결정할 수 있다.


나아가 같은 가격대에서 최선인가? 같은 투자금에서 최선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레벨업을 위해) 이 전 앞마당과의 비교평가도 이번 임보에는 꼭 반영해 보도록 해야겠다.


댓글


나버디
24. 06. 11. 09:23

미도님 강의후기까지 잘 마무리하셨군요~ 어제 조모임에서 핵심은 '덜' 내용의 인사이트 얘기해주셔서 인상 깊었어요! 감사해요! 끝까지 잘 수강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