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은 언제나 기분 좋은 설레임이 있는듯합니다~^^
약속한 장소에 한분씩 오시고 오티에서 잠깐 뵈어서인지 또 그렇게 반갑더라구요~^^
저랑 같은 강북구인신 유쾌한강님, 멀리 평택에서 오신 이아님, 안양에서 오신 양갱이님, 남양주에서오신 수님, 사당에서오신 호시님 그리고 오전 일정 마치고 중간 합류로 종로에서 오신 싹다내꺼님과 함께 분위기 임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뽈님은 급한 일정이 생겨 다음주 단임때 뵙기로 하였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시작하여 재래시장 상권을 둘러보며 제기동, 용두동을 차례로 탐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근처에 살았던지라 나름 아는 길이 많았고 또 오랫만에 와서인지 변해있는 동네가 낯설기도 하였습니다.
동대문구청을 지나 좀 걸으니 동대문구에서 제일 핫한 전농 답십리 생활권이 나왔습니다.
깔끔한 택지에 대장 아파트들이 우뚝 서 있고 청량리역 또한 가깝고 역주변의 인프라도 이용가능해서 역시 랜드마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임이지만 랜드마크 아파트를 가로질러 공공도서관이 들어설 부지도 보고 돌다보니 싹다내꺼님과 중간 합류할 곳에 도착 하였습니다.
임장도 식후경이라 맛집 검색찬스를 빌려 점심을 먹고 오후 분임 일정을 이어나갔습니다.
전날의 비가 내린게 무색하게 뙤약볕에서 걸으니 금방 지쳤지만 걷다보니 어느새 장안동과 휘경동을 돌아 이문 생활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의 임장이라서인지 발걸음이 천근만근 해서 회기역에서 마무리 하려 의견을 여쭈니 다들 끝까지 가신다고 하여 저도 보이지 않는 멱살에 잡혀^^ 그렇게 분임을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조모임을 하고 동료들과 같이 다니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면 벌써 이문역에서 쫑내고 집에 갔을껍니다!^^
끝까지 같이 임장하고 생활권 순위 매기고 이유를 이야기하며 내가 몰랐던 동료의 시선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 단임도 기대가 되고 또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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