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조급증 NONO_1주차 강의 후기 [5래해서부자될조 징기스타]

  • 24.06.11

안녕하세요, 징기스타입니다.

서기도 이번이 2번째 재수강인데요, 거의 1년만에 들어서 그런지 내용이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느낀점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핵심키워드로 뽑고 싶은 것은

▶조급하지 말자

▶넓게 보고, 구분하여 정리하자


▶조급하지 말자

사실 이 부분은 강의를 듣기 전에 굉장히 제 마음속에 가득찬 감정이었습니다. 하필 성동구를 내마중으로 하면서 눈앞에서 수천만원씩 인상되는 매물과 날라가는 매물들, 팔렸다는 부사님의 말씀 등등 급변하는 시장 같은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서기를 듣게 되었고, 제바님께서 강의 초반부터 시장 진단을 해주셔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시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마중 하면서 너무 시세를 게을리 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세만 보고 있었다면, 강의 듣기 전에 조금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었을 듯 했다 봅니다. 물론 말은 쉽죠.

●BM 조급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세를 보자 >> 다시 억대별 1등 뽑기 재가동!


▶넓게 보고, 구분하여 정리하자

살짝 위에 주제와 이어지는 부분이긴 한데요, 그냥 시세를 보고 저평가를 찾아낸다기보다, 입지 및 선호도를 구분하여 보면서 현재 시장의 변화를 기민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처럼 구분해서 보지는 못했고, 오히려 일부 카테고리만 집중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남들 다 하는 방식대로요. 지금도 뜨거운 그 곳, 과연 계속 그 불꽃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이러다 갑자기 또 꺼지는 것인지, 시장은 예상할 수 없다 했는데 오히려 많은 분들이 시장이 다시 슬로우해질거라 말씀을 하셔 겁이 날 정도입니다. 보통은 잘 못맞추는데 이구동성 오른쪽이라 그러면 왼쪽일 가능성이 조금 높지 않나 해서요.

아무튼 No 조급 Feat 시세 조건그룹핑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 투자에 있어 빨리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하니, 즉 맞출려고 하니 어렵다.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기준에 따라 움직인다. 찍지 말고 범위를 가지고 보면 투자할 수 있는게 많이 나온다.

아.. 뭐 이건 저 들으라고 하시는 말 같기도 하고, 민망합니다. 자꾸 맞출려고 하는 사람 어딨죠? 바로 여기요. 매도는 안되지(실제 안되는거 맞니, 징기님?) 가격은 반등하는 것 같고, 아직 신축들은 같은 투자금으로 상급지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가 닫는 느낌이라 마음은 조급해지고.. 등등 계속 맞춰서 결과를 빨리 만들려고 하니 상황에 점점 휘둘리는 거 같습니다. 내 기준은 어디에? 사실 투코를 통해 가이드 받은 투자 대상들이 약간 지금까지 제 활동을 살짝 허무하게 해주는 멘트라서 그때부터 진실의 순간이 찾아오고 결국은 내마중을 들으면서 제가 스스로 저를 놓은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지금은 다시 정신 차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바님


▶투자하면 겪을 일

이번처럼 이 말이 마음에 와닿는 날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말씀을 오늘 처음 해주시는 것은 아닙니다만, 유독 이번 강의가 많이 와닿았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아마도 지난 5월 초 투코를 통해 가족이 바라보는 방향을 한쪽으로 맞췄기 때문에 일 수도 있습니다. 좀더 매도/매수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죠. 위에도 적었지만 정말로 내가 매도를 원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제가 저 스스로에게 아쉬운 상황입니다. 아마 그 이후에 올 잘 모르는 상황이 겁이 나서일 수도 있고, 계속 핑계를 만들려고 이러는가 싶기도 합니다. 다만 투코를 받고, 분명 방향이 제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말설이지 않고 투자하면 겪을 일을 확실히 해두려고 합니다. 가격은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죠, 전세도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확률적으로 낫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장기 보유하고, 자식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투자를 꼭 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야, 제 노후가 조금은 덜 불안하고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 필요가 없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가치성장과 소액투자

몇일 전 너나위님이 라이브 코칭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하셨었다. 근데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덜 충격이셨는지 그닥 주변 동료분분들 중에 이에 대해서 논하시는 분이 거의 없었다. 10년 투자 결과라고 알려주셨는데 (일부 조건을 달긴 하셨지만) 오래 들고갈 애들이 가성비가 높고, (아마도 투자금이 튀어 나오는 개념 때문에) 초기 수익률보다 내가 무슨 물건을 들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개념이었다. 그 말씀을 듣고, 제바님의 가치성장과 소액투자 개념을 듣고있자니, 지난 내마중 때 보기님 마지막 강의를 직관하면서 들었던 말씀이 떠오른다. 그냥 4급지 단지만 사고 시간을 보내면서 회수되는 돈으로 계속 같은 단지만 사도 노후 준비는 된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소액투자가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여러채를 하는 것이 경제적 자유에 더 유리하다는 말씀이셨는데 솔직히 너나위님 말씀과 일부 배치되는 것도 사실이다(물론 너나위님도 기다리라는 말이지 계속 그렇게 하라는 말씀은 아니셨지만) 정리하자면 일단 취득이 풀리거나 임사를 통해 풀리는 개념으로 다가갈 수 있을 때, 실질적인 다주택자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도 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제한적인 채수를 바탕으로 투자생활을 하면서 버텨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하게도 나는 가치성장 투자를 1채 하고, 가치성장과 소액투자 중간으로 한채를 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신도시투자(새로운 단어!) 또는 4급지에서 한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로드맵을 그리면서 열심히 앞마당 만들면서 버티고, 때가 되면 더이상 팔지 않고 꾸준히 싼애들을 사서 자산을 쌓아 나아면 가치+소액으로 노후준비는 충분히 가능하고 보기튜터님이 말하는 근로자산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모 조장님이 요즘 추구하는 투자하는 직장인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예전 서기를 들을 때보다 앞마당이 쌓이면서 기존 경기권 앞마당과 더불어 풍성한 서울/수도권 앞마당을 보유하다보니 이래저래 시세를 보는게 정말 재미있다(물론 재미있지만은 않다) 비교평가는 지난 실전에서 씬나무튜터님이 인증해주셔서 기본은 하고 있다고 보고, 이제 겁나 앞마당 늘리면서 비교하면서 모의 투자하고, 동시 매도 되면 바로 그 단지들을 향해 달려가면 되겠다.


독립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혼자서 밥은 할 줄 아는 정도는 되는거 같아 기분은 좋다. 물론 맛있는 밥까지는 아니지만 못먹을 밥을 할 정도는 넘은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신기하다. 오블튜터님 특강 오프에서 비교평가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던 때가 생생한데 말이다.


환경안에서 무한 반복하면서 버티자

반드시 매도하고 매수한다. 반드시!


댓글


초연 강
24. 06. 13. 06:05

로드맵을 꼼꼼하게 정리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세요!! 근데.....5부자에 초난강이....ㅋㅋㅋ 전 초연 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