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내집마련을 목표에 두고 있습니다. (신축vs구축)



30대 후반 싱글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독립을 목표로 돈도 모으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지역이 하나 생겼는데

그 지역은 구축과 신축의 가격차이가 2억이 넘게 납니다.

구축은 1999년식, 신축은 2019년식입니다.

구축 주변에는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30년가까이 되는 연식이다보니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합니다.

신축은 주변에 인프라 혹은 상권이 잘 발달되지는 않았지만

주변 학교에 아이들이 2000명이 넘어가는 과밀학급에

학령기 아이들과 젊은 부부들이 많이 밀집해 사는 것 같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생애최초 대출로 대출은 나오는데

월 납입 금액이 두 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맘 같아서는 신축으로 냅다 지르고 미래를 설계하고 싶지만

또 그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못 버티고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편에서는 구축에서는 저렴하게 살고

더 돈을 모아 투자를 하는데 집중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월부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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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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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user-level-chip
24. 06. 12. 13:30

안녕하세요 하늘덴버님 ^^ 구체적인 지역과 단지가 없어서 정확한 답변은 어려우나, 싱글이신점을 고려했을 때 저라면 월세로 주거비용을 줄이고 가지고 계신 투자금으로 자산을 투자하는 선택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 멘토/튜터님께 투자코칭을 받아보심은 어떠실까요~? 덴버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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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리user-level-chip
24. 06. 12. 21:29

안녕하세요 하늘덴버님! 내집마련을 앞두고 있으시군요! 먼저 둘다 가치가 있는 단지라 생각하고 말씀드린다면 영끌하지 않고 감당가능한 단지를 고르셔야 덴버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못버티고 나오는 상황안 안생길 것 같습니다. 제가 배운 영끌이 아닌 기준은 이자가 저축액의 50%를 넘지 않는 선으로 알고있습니다. 내집마련기초반을 들으시면 어떻게 마련을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꼭 들어보시고 성공적인 내집마련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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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둘리user-level-chip
24. 06. 13. 00:51

덴버님 ^^ 신축, 구축도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또한, 전세 레버리지 투자가 아닌 실거주 관점에서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내 종자돈, 소득수준, 가족의 의견, 직장과의 접근성 등... 현재 덴버님께서 실거주를 할지, 투자를 할지 방향성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월부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들으며 우선은 내가 원하는 목표와 방향성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