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24.06.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 ㈜가나문화콘텐츠

읽은 날짜 :  24.06.0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빚   # 투자   # 복지 자본주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1년 6개월 동안 취재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에서 보여주기 부족했던 내용들을 심층 보완해서 정리되어 출간되었다. ‘돈은 무엇인가’, ‘왜 학교에서 경제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어 이 물음을 해소하기 위해 10여 년간 약 1천여권의 경제학 서적을 섭렵했고 영국과 미국에 가서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현재의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물었다고 한다. 어떻게 자본주의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PART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들은 끊임없이 소비활동을 하는데 이 소비 활동이 타격을 입을 때가 물가가 상승할 때이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물가가 오른다는 말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보다 정확하게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실제 우리가 실물로 만지는 돈은 전체 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숫자로만 찍히는 가상의 돈이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보다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장 핵심에 바로 은행이라는 존재가 있다. 은행이 있기 때문에 돈이 늘어나고, 따라서 물가가 오른다. 은행이 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대출’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돈은 ‘빚’이라는 형태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진다. ‘빚’이 없으면 은행도 없다.

달러를 발행하는 곳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으로 정부기관이 아닌 순수한 민간은행에 불과하다. 미국 정부를 고객으로 하는 몇몇 이익집단들이 단단히 결합된 모임체일 뿐이다.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것은 극소수의 금융자본가들인 것이다.  


[PART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금융 자본주의’라는 말은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던 자본주의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이 돈을 만드는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투자’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돈이 한꺼번에 은행으로 들어온다. ‘재테크’라는 말은 명목상 ‘당신의 돈을 투자해서 수익을 벌어가라’는 말이지만 이면의 진실은 ‘어서 은행에 당신의 돈을 쏟아부어 달라’는 의미로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은행은 애초에 투자 실패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고, 그 손실을 보전해 줄 수 있는 기관도 아니다.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펀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투자라는 말은 한마디로 돈을 전부 날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 펀드의 수익률에 속아서는 안 된다. 다 ‘과거의 데이터’로 ‘지금 제일 잘 나가는 펀드다’라는 것은 이미 꼭대기에 있어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고수익 상품은 곧 고위험 상품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보험은 위험 관리를 위한 비용으로 저축이나 펀드와 같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투자로 불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과다한 사업비와 수수료다. 연금 보험은 보험 가격이 비싸고 은행이 떼어가는 사업비도 적지 않다. 사업비를 떼고 원금을 다시 회복하기까지는 최소 16년에서 20년이 넘게 걸린다. 또 20년이 지난 후에는 돈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니 별 의미가 없을 것이고 오히려 손해이다.

금융상품으로 돈을 잘 굴리려면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있어야 한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PART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어진’ 것이다. 어렸을 때의 습관이 어른이 된 후에도 그리고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되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광고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광고의 논리와 메시지를 그대로 내면화하면서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 가는 과정을 겪는다. 성인이 된 우리의 소비 습관과 성향은 이미 수십 년간 진행된 ‘키즈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부모는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 중의 하나이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비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관계지향적 소비’를 한다는 점이다. 여성의 소비에서는 관계도 무척 중요하다. 판매자가 선뜻 감정적인 교류에 응해주면, 자신의 필요 여부와는 상관없이 구매를 하기도 한다. 여성은 집안의 쇼핑 가장이고, 그래서 언제나 마케팅의 표적이 된다. 주변 사람들이 인정을 해줘야 비로소 여성은 자신이 했던 소비에 만족감을 느끼곤 한다. ‘여성 마케팅’이란 소비에서는 여성들이 훨씬 더 약점을 가지고 있으니 더 집중공략하라는 자본주의의 주문일 뿐이다.

 자본주의는 소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켰다.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생산물을 떠맡는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쇼핑은 패배가 예정된 게임이다.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게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ART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자본주의는 구조적인 특성상 계속해서 악순환의 굴레를 만들어간다. 자본주의 체제가 존재하는 한 은행은 끊임없이 신용창조를 통해 돈을 부풀릴 수밖에 없고, 누군가는 빚을 지고 파산을 해야 하며, 그 안에서 금융자본은 계속해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린다.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경제순환주기는 자본주의가 본질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위기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국부론’은 자본주의의 시장 원리의 기초가 되는 매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낸 책으로 이 때문에 아담 스미스를 ‘자본주의의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크고 작은 공장에서 부가 매일 생산되는 것을 보면서 아담 스미스는 자유 시장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독점 기업가에 반대하면서 소비자의 이익을 옹호했으며, 노동 분업이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동력이라고 규정함으로써 노동의 중요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아담 스미스의 사상이 시작된 첫 번째 지점은 바로 ‘사람들의 본성과 행동’에 대한 것이었다.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데 어떻게 인간이 이기심을 누르고 도덕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아담 스미스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고, 사회적 존재로서 도덕적인 행동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것은 마음속에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공명정대한 관찰자’가 있기 때문이라도 했다. 그 관찰자가 이기심을 잘 조절해서 우리를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스미스는 ‘국부’는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고 새롭게 정의를 내렸다. ‘어디서든지 노동이 이루어지면 부가 생산될 수 있다’는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또한 모든 가치는 노동에 의해 생기므로 상품의 교환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 데 들어간 노동량으로 정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돈을 벌고 싶은 이기심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이기심들이 모여서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 가격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어서 시장경제를 잘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자유로운 시장만이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상은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 체제’로 요약할 수 있다.

같은 시기에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또 한 명의 위대한 경제학자가 등장하는데 독일의 철학자 칼 마르크스이다. 그는 최초로 ‘가난한 사람은 왜 항상 가난해야 할까’, ‘자본주의는 정말 이상적인 체제일까?’라는 새로운 의문을 던진 철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 인간도, 자연도, 사회도, 그 어떤 것도 고정불변이 아니라 정반합의 법칙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헤겔의 변증법을 만나 새로운 길로 접근하는데 세상을 변화, 발전시키는 주체가 세계 밖에 존재하는 ‘절대정신’이라는 헤겔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독일의 철학자인 포이어바흐가 주장한 물질이 세계를 구성하고 지배하며 이끌어간다는 ‘유물론’을 받아들였다. 헤겔의 변증법에 포이어바흐의 유물론을 더해 ‘유물론적 변증법’이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과 철학을 갖게 되었다. 마르크스는 1867년 ‘자본론’ 1권, ‘자본의 생산과정’을 세상에 드러내는데 그의 유물론적 변증법을 경제 연구에 최초로 적용해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분석한 책이다. 자본론에서 제일 먼저 다루는 것은 바로 ‘상품’으로 상품은 인간이 생산하고 사용하는 모든 물건을 말한다. 상품은 쓸모가 있는지를 따지는 ‘사용가치’와 교환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교환가치’,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상품은 노동을 통해 생산해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본가는 노동자를 착취함으로써 더 많은 부를 얻게 되는데 이렇게 노동시간의 연장으로 만들어지는 잉여가치를 ‘절대적 잉여가치’라고 정의했다. 기계 등을 사용해서 필요노동 시간은 줄고 잉여노동시간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면 노동자의 임금은 더욱 내려가고 자본가는 그만큼 이윤을 남기게 되는데 이렇게 생긴 이윤을 ‘특별 잉여가치’, ‘상대적 잉여가치’라고 했다.

‘평화적 경제적 결과’라는 책을 쓴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로 거시경제학이라는 그의 이론을 통해서 경제 정책을 변화시켰다. 전에 없었던, 국가에 경제를 관리하는 역할을 주어, 1945년부터 1975년까지 세계는 케인스주의에 의해서 운영되고 관리됐다. 불경기를 막기 위해 정부가 개입했고, 정부의 예산과 통화 정책을 통해 경제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해 큰 변동을 막았다. 거시경제학은 국민소득, 이자율, 환율 등 국가 전체와 세계에 관한 경제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정부의 계획적인 정책으로 가계와 기업을 움직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케인스가 정부의 개입을 주장하며 승승장구할 때, 공황의 원인과 극복 방법에 대해 그와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런던대학 교수인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였다. 1944년 자신의 주장을 담은 책, ‘노예의 길’을 펴냈는데 너무 많이 투자됐고, 너무 많이 써서 공황이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장의 조정능력을 신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획자의 부족한 지식 때문에 중앙경제 계획은 실패하기 쉽다고 하며 개인이나 기업이 아니라 정부가 모든 의사결정을 하면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 실수는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1991년 성장이 한계에 다다라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글로벌 경제 체제에 돌입하게 되었다. 미국과 영국은 금융산업을 무기로 세계화에 성공했고, 금융자본주의를 탄생시켰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전례 없는 풍요를 가져다주었지만 부와 빈곤의 양극화도 가속화되었고 불평등도 커졌다.


[PART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금융자본주의는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을 파산시키며 분노로 몰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위기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자본주의는 가난한 사람들을 양산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금융계의 도덕성의 결여로 윤리적 틀도 필요하다. 자본주의는 부와 수입의 증대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이지만 문제인 소득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인 안전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양극화,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 자본주의’가 필요하다.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으로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창의력은 미래 사회를 발전시킬 가장 큰 성장 동력으로 기술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보다 나은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복지국가는 단순히 약자를 돕자는 차원을 넘어서 창의성을 키우는 기본 조건이며, 국가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 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연예인과 자산가들이 몇 십 억씩 하는 건물과 아파트를 척척 샀다는 기사를 읽을 때마다 그러한 큰 돈이 존재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돈의 단위가 다른, 새로운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도대체 그런 돈은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이 책이 준 것 같다.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을 모르면 절대 잘 살아갈 수 없는데 지금이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자본주의의 원리를 알게 된 것이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득인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빚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빚은 나쁜 거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빚을 지지 않고 살아가려고 했는데 빚에는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는 것 같다. 어차피 갚아야 하는 돈이기 때문에 집을 살 때 최대한 빚을 지지 않고 사려고 했는데 자산이 오르는 집에는 최소한의 빚을 지려고 했고 자산이 오르지 않는 생필품, 가전과 같은 것에는 신용카드라는 빚을 많이 사용했다. 바꿔서 빚을 사용했으면 자산이 많이 늘어났을 것 같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126 은행은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회사다.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보다 위험한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은행은 위험을 애초에 ‘고객님’의 탓으로 돌려놓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이 없다. => 보험 회사 상품을 통해서 손실을 본 적이 있는 나는 절대 금융 상품은 들고 있지 않고 보험 정도만 들고 있다. 은행은 돈을 예금하거나 집을 살 때 대출하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우리가 은행이나 보험회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


p. 146 연금 보험은 보험 가격이 비싸고 은행이 떼어가는 사업비도 적지 않다. 사업비를 떼고 원금을 다시 회복하기까지는 최소 16년에서 20년이 넘게 걸린다. 또 20년이 지난 후에는 돈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니 별 의미가 없을 것이고 오히려 손해이다. => 연말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 연금 상품에 꼭 가입하라고 하는데 가입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p. 198 아이들은 광고를 보면서 최면에 걸립니다. 광고를 보기 전에는 필요하다는 생각조차 안 했던 물건들을 원하게 됩니다. => 집에 티비가 없는데도 아이가 캐릭터 상품들을 줄줄이 꾀고 있다. 지나가다가 캐릭터가 보이면 반가워하고 물건을 가지고 놀면서 행복해한다. 우리는 캐릭터 상품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일까.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 자본주의의 책 안에서 나오는 얀 펜의 『소득분배』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없는 것 같아서 경제학을 좀 쉽게 설명한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 시리즈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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