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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저자 및 출판사 : 정지은, 고희정 저 |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6.10~6.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 #빚 #소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 책은 EBS에서 방영된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옮긴 것으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보완하여 출판하였다. 돈의 역사와 소비의 흐름, 자본주의에서 필연적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 등을 쉽게 풀어내면서 돈의 적나라함을 이해하게 한다.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도서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의자앉기 놀이.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결국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계속된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 '이자'는 없다. 따라서 내가 이자를 갚으면 다른 누군가가 파산하는, 경쟁 시스템이다. 돈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돈은 빚이다. 은행은 돈을 계속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바로 '빚'이다. 결국 자본주의에서는 구조상 빚이 끊임없이 생겨날 수 밖에 없고 우리는 부채의 사슬에 묶여 있다.
소비라는 덫. 소비는 자본주의가 굴러가는 또 다른 핵심 원리이다. 소비는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고도의 마케팅 테크닉을 통해 우리의 무의식, 잠재의식에서 작용한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영역이 아닌 감성적, 무의식적인 판단이 훨씬 많다. 소비에는 생존소비와 생활소비가 있는데, 이 소비를 넘어서는 소비를 할 때 과소비가 일어나고 과소비가 지나치면 중독소비가 일어난다. 소비의 기준은 물질에 대한 것이 아닌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자본주의의 노예, 노동자 계급, 직장인으로서 이 질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나는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하지도 않았고 이해하려하지도 않았는데 항상 불평만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은 나의 무지함을 일깨워주고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며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돈이 만들어지는 원리,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으며,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등을 이해하며 몇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1. 이 책에서 말하는 자본주의의 실체와 현실의 핵심은 자본주의에서는 은행은 끊임없이 신용창조를 통해 돈을 부풀릴 수밖에 없고 누군가는 빚을지고 파산해야하며 그 안에서 금융자본은 계속해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며 빈익빈 부익부가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적인 특성상 계속해서 악순환의 굴레를 만들고 소득의 불균형 즉 돈을 버는 사람만 더 벌게 된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열반기초반 이후에 잊고 있었던 사실인 자본주의는 생존게임이고 이 시스템을 모르면 결국 내 손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2. 이 책에서 말하듯 '빚'은 나쁜 것, 없애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며 살아왔다. 정작 내가 되고 싶은 부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이 빚을 사용해 어떻게 더 부자가 되는지는 생각해 보지도 못했다. 금융자본은 '빚'으로 점점 커진다는 사실. 내가 앞으로 돈을 대할 때의 관점을 바꿔주었다. 빚은 마냥 두려워해야할 존재 부정적인 존재가 아닌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활용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해야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결국 내 돈을 지키려면 내가 공부해야 한다. 그 누구도 내 돈을 지키려하고 무상으로 불려주려 하지 않는다.
3. 사람들이, 내가 감정적으로 소비를 하고 있다면, 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집을 살 때, 집을 구할 때 어떤 생각으로 판단하는지, 어떤 심리가 작용하는지 등 매도자와 매수자, 세입자의 심리, 가정의 모든 소비를 책임지는 여성, 엄마의 심리를 좀 더 세밀하게 이해하는 것이 지금 내가 배우는 부동산 투자 핵심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또한 나의 소비생활을 되돌아 보기도 했는데, 대체적으로 저축을 잘하고는 있지만 생각보다 충동적인 소비, 특히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하는 동조소비(e.g., 조금 더 비싼 음식을 먹는다 던지,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하는 것 등)가 있어 그 부분을 통제해야 할 것 같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p.70 우리의 통화 시스템에 빚이 없으면 돈도 없습니다. (중략) 그런데 자본주의에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이 '빚'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바로 이것 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빚'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변화하였는지, 변화하였다면 무엇을 계기로 바뀌었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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