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2기 전국9 투자로 경제적자유 2루조 해국] 2주차 강의 후기 - Not A but B

  • 23.08.14



안녕하세요? 해국입니다.


지투기 2주차 강의는 부자대디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에 지기 강의를 처음 수강하는터라...

부자대디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A지역에 관한 이야기도...

저기 멀리서 들려오는 '거기 시장 난리났대...'만 들어보고,

단 한번도 관심을 가져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상세한 시장 상황을 마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덕에 강의를 통해 또 다른 시각으로 A지역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1) Not A but B - 보통 사람과는 다른 관점으로 다르게 시장을 바라봐야한다.


월부에서 굉장히 강조하는 투자시각인데요.

제가 그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으면서 여전히 '행'하지 않아왔다는 것을

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A지역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주어지는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기회조차 제 스스로에게 주지 않았고...

그저 '실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회인 시장인가보다.'라는 편협한 생각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부자대디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아직 나는 어떠한 현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틔우지 못했구나.'라는 걸 여실히 깨닫게 됐네요.


특히나 A지역에 대해서는 너나위님께서도,

다른 강사분들께서도 여러 번 강의에서 언급하셨음에도

저는 일말의 관심조차 주지 않았어요.

예전에 '투자...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제쳐두었던...

그런 마인드로 말이지요.


현재 A지역의 시장상황과 흐름에 대해서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직 앞마당이... 다섯손가락 안에도 꼽지 못하는 저이지만,

임장을 다니는 것이 힘들어 'A지역이 절대가 자체가 낮다는데... 그냥 저거 사두고 기다리면 안될까?'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결국 '무엇을 살(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려면 물건의 가치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머리속으로 빙빙 생각만 해왔네요.

생활권과 선호단지, 그리고 입지가치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을 듣고 얼른 A지역을 임장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지금의 상황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1주차 강의에서도 2주차 강의에서도 지방투자에 있어 ㄱㄱ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 또 강조하셨습니다.

'ㄱㄱ이 많으면 ㅅㅎㄷ 높은 단지들도 여지없이 무너진다.'

'그럼에도 지금 시장 상황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앞으로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다.'

'한 발 더 빠르게 시장에 ㅌㅈㄱㅎ를 발견하려면 지금 제대로 봐두어야한다.'


부자대디님께서 알려주시는 한 마디 한 마디.

제가 당장이라도 실행하고싶은 마음이 들게끔 동기를 북돋아주셨습니다.


사실 실전투자에 임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임장을 다니다보면,

하나, 둘 놓치는 것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임장에 임하는 태도도 확실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직은 광역시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이고, 공부를 하는 중이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아. 사고싶다.' 그리고 투자지식과 의지를 연결지어 실전투자로 이어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듭니다. '살꺼야!!!!!!!!!!'까지는 아니예요...


투자를 위한 환경을 하나 하나 쌓아가는 중이고 그것들 중 때가 된 것들을 바로 수확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은 초보이다보니 모르는 것이 많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시는 특강들을 신청해 듣고 있고, 그런 것들을 곧바로 임장과 임보에 녹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막연하게 '아무것도 모른채로' 헤매는 것과 어렴풋하게나마 방향을 알아가는 상태에서 시행착오를 하며 헤매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후자의 환경을 만들어 그것을 지속해나갈 때, 성장한다는 것이 느껴지고 조금씩의 성장을 통해 계속해서 '행'하려는 지속적인 의지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예외의 것들이 있다.


강의를 듣던 중 화면에서 너무 반가운 단지를 만났습니다.

부자대디님께서 그곳에 살고있는 분들이 굉장히 거주만족을 하며 행복해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지난달에 제가 거기에 매임을 갔었는데, 정말 말씀해주신 것보다 더 삶의 만족도가 높은 모습을 봤었어요.

강의에서 부자대디님께서 언급하셨던 것처럼, 그 단지를 볼 때 우리가 사용하는 ㅇㅈㄱ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예외적인(예외라기보다는 그것까지는 포함시키지 못한) 것들 또한 단지의 ㄱㅊ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지난달에 '거기는 신축 대단지라서 거주만족도가 높은건가?' '다른 요소들은 다 별로인데?' '중소도시라서 신축대단지의 효과가 그렇게 큰 건가?' '매임을 해보니 이사를 하시더라도 그 단지의 대형평수로 가시던데... 여기가 그렇게 살기 좋은가?' '여기를 그토록 원하는 이유가 뭐지?'라는 물음표들이 둥둥둥둥 떠다녔는데요. 지기반을 들으면서 그 질문들이 일목요연하게 쭈욱- 정렬되면서 하나씩 해소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치 'ㅇㅈㄱㅈ'을 공식처럼 외워 하나씩 대입하다보면 제가 느끼는 현장과 다른 부분을 발견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것을 바라보는 내 시각을 바꿔야하는건지... 뭔지... 막 헷갈릴 때가 있었는데요. 오히려 그런 부분을 눌러두고 억지로 기준에 맞추려 하기보다 찬찬히 하나씩 뜯어서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같이 알쏭달쏭한 부분들은 1주차 제주바다님께서 말씀해주셨던 'ㄱㅂㅅ' 그리고 부자대디님께서 언급해주셨던 사례를 통해서 의아함을 조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기준을 통해 판단을 해보면서 큰 틀을 잡아가고 하나씩 제가 보고 겪는 현장들의 사례들이 그 기준들과 합쳐지면서 교집합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들을 구분해낼 수 있고, 그런 것들 또한 'ㄱㅂㅅ' 차원에서 보면 그저 존재하는 그대로이다.를 알아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나하나씩 질문을 하고 답을 받는 것보다 제가 많은 경험들을 하고 나름대로 정리해가며 판단하는 과정을 겪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4) 이번 임보에서는 단지 그래프 뽀개야지


저는 아직 그래프에서 무엇을 읽어내야할 지 잘 모릅니다.

'무엇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른채로 그저 가이드에 나오는 대로 따라만 하다보니...

흉내내기에 그쳤던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시도들이 쌓여 더 나은 임보를 만들어가겠지만요!


지금까지는 '전고점이 어디까지 올라갔었고 상승장 때 이 단지는 흐름을 같이 탔었네.'

개별 단지 하나만 뜯어보면서 실거래와 그래프를 '읽는 것'을 우선 시도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보수적으로 챙겨보라고 하셨던 부분들을 하나씩 살펴보려고 합니다.

'ㅈㅅㄱㅍ' 자체가 빠진 상황인지, 충분히 싼 지.

단순히 'ㅈㅅㄱ가 붙었다고 해서 ㅁㅅ를 해서는 안된다.'

이런 저런 케이스 설명을 많이 들었던 지라 사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 투자의 본질에 초점을 맞춰 'ㅈㅍㄱ' 후 'ㅂㄱㅍㄱ'
  • 'ㅈㄷㅈ ㅈㅍㄱ' 상태에서 'ㅅㄷㅈ ㅈㅍㄱ'까지 챙겨보기
  • '실전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정석대로 임장하기'


부자대디님 강의에서는 아주 상세하게 1등뽑는 과정까지 알려주셔서

그 가이드에 따라 저도 1등뽑기를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강의 내내 혹여라도 놓칠 수 있는 예외적인 상황들을 알려주시려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많은 부분들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곧 A지역 뽀개러 가겠습니다!!


B.M.

1) '저기는 안 돼.'라고 생각하고 제쳐두지 않을 것!

2) 투자의 본질에 초점을 맞춰 'ㅈㅍㄱ' 후 'ㅂㄱㅍㄱ'

3) 'ㅈㄷㅈ ㅈㅍㄱ' 상태에서 'ㅅㄷㅈ ㅈㅍㄱ'까지 챙겨보기 - A지역은 지금 가능하다!

4) '실전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정석대로 임장하기'




댓글


파이어줄
23. 08. 15. 23:47

오 강의에 나온 단지 매임하셨었군요!ㅎㅎ 더 이해가 잘 됐을거 같아용 2주차 강의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