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 마음을 다해 늘 배움을 추구하는 투자자
마음철 입니다.
오늘은 제인 튜터님의
감동과 소름의 조장 튜터링이 있었던 날입니다.
정말 4년간 단단하게 쌓아오신 통찰과
그간의 수많은 경험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한 두 가지와
카만사 선배님의 진심어린 말씀까지
남기며 글 맺음 하겠습니다.
2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월부에서 지내며
요즘 들었던 생각은,
'아직 투자도 못 했고, 실력도 솔직히 그렇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동료분들이나 조원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게
오만이지 않을까? 내가 그럴만한 실력이 되나?
어떻게 하면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였습니다.
부족한 실력이라 느끼고,
투자자 보다 이론가처럼 스스로가 느껴지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도움은 되고 싶은 마음에
아는 척, 잘난 듯이 이야기 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종종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런 제 상황을 아신 것처럼 느껴질 만큼
하호맘 조장님의 질문에 소중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며 위로받을 수 있었고,
투자자로서 나아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를
덤덤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짐했습니다.
언젠가 저도 튜터님처럼 이 모든 과정을 겪고
단단해지며, 나처럼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다른 누군가에게 진심을 담아 도움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입니다.
4년 동안 월부에 진심을 담아 몰입하셨던 튜터님께서
그 시간 동안 경험하셨던 일들을 덤덤하고
차분한 음성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더 울컥했고, 감탄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고작 ppt 한 장에 담긴 몇 개 안 되는 문장 속에
사랑하는 가족과의 어려움,
삶의 목표인 아이들의 상처,
회사에서의 관계 등
한 가지 일만 겪어도 힘들 일들이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꿋꿋하게
오히려 과거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며
나아가시는 튜터님의 모습에 경외심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러시면서 4년차인 현재의 튜터님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투자 생활은 예쁜 꽃길이 아니라 지난한 가시밭길이고
한치 앞도 안 보이는 터널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암흑 속의 터널을 묵묵히, 그리고 멀리서 비추는
밝은 빛을 향해 나아가시는 튜터님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담담하게 '어떤 일이 닥쳐도 두렵지 않아요.'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단단한 투자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7년차 투자자이시면서,
열반기초 강의를 11번째 수강 중이신 카만사 조장님의 귀한 말씀이
너무 울림 있고 자기반성 하게 되어 적어서 꼭 기억하고자 합니다.
카만사 조장님은 7년차 투자자이시면서
열반기초 강의만 11번째 듣고 계신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아직 모른다, 더 배워야 한다, 강의와 책에서
말씀해주신대로 실천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조금 투자에 대해 배워 알게 됐다고
다 아는 냥 이야기를 하던 스스로가 부끄러웠고
더 성장하고 더 발전해야겠다고 마음 깊이 다짐했습니다.
7년차 투자자이신데도 아직 모른다고 할 만큼
어렵고 깊은 투자자로서의 삶을
저는 반드시 끝까지 걸어갈 것입니다.
끝까지 걸어가면서
튜터님처럼 누군가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진심 가득한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리고 몇 년간 투자를 했어도 아직 잘 모른다고 말하는
겸양의 태도를 가진 그런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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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너무나 도움 되는,
그리고 울림 있는 말씀해주신 부자아내제인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 그리고 앞으로도
튜터님께 배운대로 담담하게 나아가며
주변 동료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민해야 할 부분>
1) 내가 잘하는 영역은 무엇이고, 못하는 영역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하는 영역은 탁월하게,
못하는 영역은 평범하게 할 수 있을까?
2) 튜터님의 마인드 나눔글 필사해
동료분들에게 공유드리기 (핵심 요약)
3) 마음하나 튜터님께서 과거에 내주셨던
'다른 사람을 좀 더 살피면 좋겠어요.
인간관계론도 다시 읽어보면 좋겠고요.'
라는 말씀에 담긴 진의가 무엇일까?
그리고 인간관계론 책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
나는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반복해서 읽고 또 읽기! 적용할 점 생각하며!)
댓글
멋진 후기글 읽으니 조금전의 감동이 다시 밀려오네요. 항상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철조장님!!^^
마음철 조장님~ 같은 20대로써 정말 대단하다고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조장 중의 조장! 항상 감사합니다
마음철님~^^ 넘 겸손하셔요. ㅎㅎㅎ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실 철님. ㅎㅎ 동료분들과 통화하면서 세세하게 챙겼어야 되는데. ㅠㅠ 지난 과거(조장때) 넘 못 챙긴것 같아 미흡했던 점이 부끄럽네요. ㅠㅠㅠㅠ 이번 열기를 통해서 저도 제 자신을 좀 돌아보고 정말 배운대로 하고 있는건 맞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볼꼐요. ㅎ 부산임장 하십니까? ㅋ 전 아직 창원을 다 못해서.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