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어떻게 해서 MVP가 됐나요? (서울기초 5기 복기글)

안녕하세요


오드아이처럼 투자 관점도 색다르게 보고 싶은 오드입니다.


서울기초반을 복기 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실감이 잘 안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라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10월 2일 오후 2시에 부재중 통화가 찍혔습니다.


무슨 일일까 연휴인데 ?


전화를 받았습니다. 항상 반가운 월부동료분입니다


" 네?? 제가요??"







MVP가 처음입니다.


MVP 발표가 나면 저 분들은 그만큼 열심히 했겠지


그래서 받는거겠지


MVP는 저랑은 거리가 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축하해주는 사람이였습니다.




어떻게 해서 MVP가 됐나요?


돌이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번 서울 기초 5기 조장이 되었습니다.


총 8번의 조장 경험입니다.


항상 조장을 하면서 이번까지만 해보자였습니다.


그랬지만 이번에 또 조장 지원을 체크해 버렸습니다.



(1) 도배 장인입니다.


혼자 도배하는 즐거움(이라고 쓰고 외로움이라고 읽습니다 ㅠㅠ)


조장님들이 겪는 흔히 일들입니다.


조원분들과 어색한 톡방에서 전달 사항 말씀드리고


열심히 혼자 이야기 합니다.


조원분 중에서 질문을 하시면 열심히


알려드릴려고 노란색을 많이 쌓아갔습니다.


(노란색 도배가 많아도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2) 살짝 놓아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아니하였습니다.



조원분들마다 사정이 다 있기 때문에


조 활동을 못하시는 분들이 생깁니다.


시간이 안되서 조모임을 모두 참석 못하시는 분


임장을 함께 하시지 못해서 따로 임장 하시는 분


여러가지 이유로 과제와 후기를 못 쓰시는 분


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안되어 조모임을 참석 못하시면


소외감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 전화로 조모임 때 있었던 일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임장을 함께 하시지 못해서 따로 임장하시는 분께는 임장 하실 때


어디 어디 돌고 계신지 식사는 하기고 계신지 물어보고


다리는 괜찮으세요? 하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과제와 후기를 못 쓰시는 분께는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꾸준하게 주기적으로독려해 드렸습니다.


더 부담이 됐을까요?


과제는 탬플릿을 보고 한 페이지씩이라도 해도 됩니다.


후기는 복기차원에서 조금이라도 하시면 됩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알려드립니다.


3번 쯤 같은 말을 반복하니까


'이 정도까지 독려했는데 알아서 하시겠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놓아드리지 않았습니다.


골뱅이 소환을 했고 임장하면서도 과제와 후기는 하는게 좋다고


해야 한다고 반복 반복해서 전달합니다.


그분이 나중에 그러시더라구요.


"조장님이 이렇게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3) 한분 한분과 매임을 했습니다.


8월에 저는 지방기초를 들으면서 5분의 조원과 한분한분


한타임씩 총 5타임을 하루에 돌았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서기 원씽으로 매물임장을 말씀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서울기초는 추석 연휴가 있어서 매임을 하려고 하니 평일에 시간을 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평일에 시간 되시고 매임을 가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한분 한분과 매임을 했습니다.


평일 점심까지 매임을 한분 한분과 하고


오후에는 근무하러 가야 해서 부리나케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4주차 마지막 조모임을 했는데


매임을 가셨던 조원분들이


코잔등에 땀이 나면서까지


매임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나누어 드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조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래서 너무 앞서기 보단 눈높이에 맞춰서 조금씩


더 성장하시기를 바랐습니다.


조원분들이 투자자로서 오래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힘들 때마다 고민있을 때마다 항상 신경써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엄청

애 많이 써주신 마이로드 반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저 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동료 버텨요님 너무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과 매임하는 것은 감자랑토마토랑 조장님

배운 그대로 했습니다. 조장님 감사합니다.


서기 5기 조원분들


4주차 조모임때

" 이번 서울기초 수강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조장님이에요" 라고 말해주셨을 때

너무 많이 많이 감동받았고 내적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서울 5번 투자로 36억 만들 조분들

10월에 실준,지투에서 모두 성장하시는

한 달이 되시길 바랄게요 ^^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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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요user-level-chip
23. 10. 04. 15:26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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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요user-level-chip
23. 10. 04. 15:26

또봐도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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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쯔user-level-chip
23. 10. 09. 08:27

오드 조장님 넘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