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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이 책을 처음 완독했을 때는, 독자들에게 그릿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릿의 신뢰성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새벽보기 멘토님이 자녀에게 단 한 권의 물려줘야 한다면 이 책을 선택하겠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데, 처음엔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ㅎㅎ 두번째 읽었을 때는 이 책이 월부에서 말하는 꾸준함, 그리고 그릿을 성장시키기 위해 어떤 것이 중요한지 말하는 것들이 눈에 들어와 왜 돈독모 책으로 선택됐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돈독모를 앞두며 한 번 더 훓어볼 때는 또 다른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길 기대하며 독서후기 시이~작!
그릿은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 라는 의미이다. 내 인생에서 그릿이 있었던 때가 있는가를 생각했을 때 아쉽게도 성인이 되서는 생각나는 경험이 없다. 대학교 4년은 적당히 즐기며 학생의 본분을 다하는 수준, 취직 준비 6개월도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집념을 가지지는 않았던 것 같고, 입사 후 결혼하고 월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상위 목적없는 삶을 살았었다. 월부 생활 5개월차 지금은 경제적 자유, 비전보드의 목표 수익률을 위해 그릿이 필요하다.
그릿은 열정, 목표, 끈기가 필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일단 열정이다. 지난 10년간 최선을 다해 살아본 적이 없는 나는 6,7,9월의 여정이 너무너무 뿌듯하고 즐거웠다. 이 전과는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에 취했다고 해야될까..? 그리고 기다리는 청약, 내년 4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어 항상 부동산의 동향에 관심이 간다. 다만, 목표와 끈기는 더 노력해야할 부분이다. 9월에 열기를 수강하며 비전보드를 작성했었다. 나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행동을 하며 사는 것, 노후 대비가 목표였는데, 이 것이 잉크로 써 서 지워지지 않을 상위 목표인지 잘 모르겠다. 또, 될 때까지 하는 끈기는 원래 자신이 있긴 했는데, 이렇게 최소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목표로 해 본 적이 없어서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릿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네 가지이다. 관심(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열정이 시작됨), 연습(어제보다 잘 하려고 매일 단련), 목적(타인에게도 중요한 목표), 희망(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
6장에서 열정, 관심은 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책에 나온 것처럼 나는 위대한 사람들에게 천직은 계시를 받은 것처럼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게 결국 재능받은 사람들은 나와는 다르다. 라고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적당한 것을 찾아서 꾸준히 해보면 된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에게 월부 환경에서 부동산 투자는 너무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사람은 집에서 live 하고, 자산 형성을 위해 집을 buy한다. 일생에서 결국 필요한 일이라는 것. 그리고 월부에는 부동산 투자로 10억을 달성한 선배님이 많이 계신다.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확신이 있는 것. 마지막으로 다행히 나는 공부하는 것이 좀 재미있다. 이 관심, 열정으로 그릿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지.
7장에서 연습. 질적으로 다른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고 한다. 1)도전적인 목표를 선택하고 약점을 개선 2)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을 기울인다 3)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 4) 반복 또 반복. 능숙하게 할 때까지. 내가 투자하는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더 가치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작지만 목실. 외면하고 안쓰고 있는데 정말 쓰자!! 돈독모 하면 진짜 꼭 쓴다.
8장에서 다뤄진 타인을 중심으로 한 목적. 나에게 이타적인 목적은 너무 개인적이어서 맞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 남편은 내 인생이 너무 감사한 사람이다. 나도 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9장에서 다뤄진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 희망. 나는 지금 내 시간을 통제할 수 없고, 반드시 회사를 다녀야 한다. 하지만 더 나아질 수 있을 거야! 이 장을 읽으면서 열기에서 주우이님이 알려주신 말이 생각난다.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안돼. 그걸 벗어나서 최선을 다해야지. 그레 바로 혼신."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고 해로운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위플래쉬-".
247pg 성공하지 못한 간부들이 '안주'해서 그렇다고 말해왔는데 곰곰히 생각할수록 그게 아닌 것 같더군요. 진짜 원인은 '나는 더 배울 것이 없다. 이게 나다. 이것이 내 방식이다'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내 한계를 설정하지 말자. 아니 설정하더라도 엄청 높게 설정하자!
또 한 가지 인상깊었던 점이 시련을 경험하면 강해진다는 것이었다. 첫 돈독모 때, 파트라슈 튜터님이 자신이 극복했던 경험을 예로 시작하셨었다. 그런 경험들을 떠올려 보니 정말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 부분을 정확히 말하고 있었다.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올해 우리 가정에서 도전중인 미션을 마음 속에 가지고 나아가야지 생각이 들었었는데 잘 이행하고 있다. 힘들긴 하지만 뿌듯하고, 연말이 다가와 결실을 보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 나도 할 수 있다.
12장에서 그릿문화의 힘 부분이 인상깊었다. 320pg. 훌륭한 팀이 훌륭한 선수를 만든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책에서도 스포츠 팀의 예시가 나오는데, 내가 좋아했던 한화 야구팀이 생각났다. 프로야구 순위가 낮을수록 그해에 신인선수 우선권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도 10년? 아니 그 이상 하위권을 유지하면서 좋은 선수들을 데려가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 것들이 의문인 적이 있었다. (단면만 본 것이지 한화 야구를 절대로 무시하는 것이 아님!) 어쩌면 그릿 문화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정말 엄청난 투지를 가진 월부 환경에서 항상 나아가는 동료들과 연락하는 이 상황이 너무 감사했다. 6월에 열중으로 같이 시작한 동료들이 열심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감사할 때가 많이 있다. 같이가는 5명 중 가장 높은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고 한다. 나도 동료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327pg.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359pg.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해 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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