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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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콤] 2024.6월_#부자의그릇 ( 6월 4권)

책정보

1. 제목: 부자의 그릇

2. 저자: 이즈미 마사토

3.출판사: 다산북스


독서후기


부자의 그릇을 읽으니 이건 뭐 술술 읽혔다. 조커라는 사람과 사업에 실패한 남자의 대화로 이루어진 형식으로 이지성 작가의 책 '꿈꾸는 다락방'처럼 술술 쉽게 읽힌다. 책은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과 비슷하게 돈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 돈을 다루는 그릇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29살에 할머니에게 받았던 2천만원이 생갔났다. 당시에는 사회 초년생이어서 그 돈이 굉장히 크게 느껴졌고, 실제 현재 돈의 가치보다 사실 더 큰 금액이다. 할머니는 미리 결혼자금을 준다면서 가치있게 잘 투자를 하든 소비를 하든 하면서 받았던게 생각이 난다. 당시에는 한달에 80만원씩 1년에 천만원 모으는게 최대 목표였고, 그것도 정말 모으는게 힘들었기 때문에, 2천만원은 정말 크게 느껴졌는데, 당시 유행했던 차이나펀드에 엄마도 아는사람 애기듣고, 나도 주변 지인이 차이나 펀드에 가입해서 얼마를 벌었다.라는 말만 듣고 그당시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2천만원을 차이너 펀드에 넣었고, 그리고는 바로 500만원만 남았나? 거의다 까먹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책을 읽고보니 그때는 내가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너무 작았던 것 같다.

1.그리고 더 심각한 선택은. 그 가치의 돈을 잃은거 뿐 아니라 이후 재테크(돈의 공부)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은행, 투자자들을 죄 사기꾼으로으로 생각했던것. 시간이 곧 기회고 돈인데, 많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것. 그나마 다행인건 재화에 돈을 쓰지 않고 경험에 돈을 쓴 것이다. 경험을 위해 여행을 간건 잘한 선택이었지만. 남의 애기만 듣고, 공부도 하지 않고 손쉽게 휩쓸려서 잘 알지도 모르면서 처음보는 은행에 다니는 계장 (아마 그사람도 그 상품을 잘 몰랐을듯)에게 냅다 다 맡겨버리는 실수를 하고 만 것이다.


여기서 그런애기가 나온다.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최적의 온도는 전부달라. 에너지가 너무 적으면 차가워서 불편하지만, 너무 많아도 지나치게 뜨거워서 화상을 입고말지' 이런 돈의 속성,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는 김승호 회장의 ' 돈의 속성'에서도 읽은 적이 있다. 그리고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책에서도 나오는데 언제까지 남의 판단에만 기댈생각인지. 월부생활을 11개월 정도 하면서 자꾸 튜터니, 멘토니, 동료니, 강의니 자꾸 기대고, 동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면서 또 나도 모르게 기대하고 의지하게 된다. 근데 이번주 수요일 돈서모임을 하면서 튜터님이 뼈때리는 말. '언제까지 동료, 환경에 기댈건지. 독립적인 투자자가 되어야된다고.' 아... 맞아.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내가 깨닫고, 내가 행동하고, 내가 실천해야 나중에 혹시 잘못된 결정을 내리더라도 뭐가 잘못 되었는지. 그리고 남의 탓을 하지 않고, 내 결정에 흔들리지 않을텐데.. 머리를 망치로 맞는 순간이었다. 나는 속으로 아. 이번에 투자코칭을 받았으니 나중에 매물코칭을 받고, 이번달은 동료와 함께 어딜 가고, 강의를 뭘 듣고 그렇게 저렇게 하면 망하지 않을수 있겠다. 레버리지 해야지! 라고 현명한 가이드 라인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또 여전히 29살의 나처럼 사실 처음보는 누군가에게 기대고 결정을 모르는 그 누군가에게 해달라고 하고 있었다. 아직 난 그릇이 커지지 않았구나..


책의 기억할만한 부분

  1. 돈을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온도는 전부달라.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2.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는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해.
  3.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야. 금리는 자네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하지. 즉.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사회에서 돈은 커다란 흐름과도 같아. 그 흐름을 힘껏 끌어당기려면 우선 신용을 억는게 중요해
  4. 돈은 반드시 다른사람이 가져온다고 했네.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5. 부자가 두려워 하는건 ' 돈이 늘지않는 리스크'라네.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BM


1) 투자와 돈만 생각하지말고 유리공을 잘 지키자.가족에게 항상 감사함을 표시하고 꼭 시간을 함께 보내자

2)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고 배트를 휘두르자_ 내가 결정한 기한을 꼭 지키자. 자꾸 미루지 말자

3) 돈을 가져오는건 ' 다른사람' 이라는걸 마음속에 새기자. 가족, 동료, 조원들 모두 신용을 잃지 않도록 내가 하겠다고 한 것은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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