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을 나누는 투자자

꽃을든둘리입니다.

벌써 서울투자 기초반 강의도

2주차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

지금 쯤 다들 열심히

시세지도를 그리고 계실 것 같습니다 🙂

엑셀로 시세표를 작성할텐데

왜 궂이 시세지도를 그려야하지?

시세지도를 임장가기 전에 그려야 하나?

시세지도 그릴 시간이 없었는데,

임장 가도 되나?

궁극적인 목적과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시세지도를 그리는 목적과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세지도를 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입지 분석 파트에서 조사한 것을

생활권 별로 한판에 정리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화 하면서

지역의 입지를 한번 더 기억하고

단지의 위치, 이름, 가격을

한번 더 머릿속에 집어 넣어

최종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

시세지도를 그리는 이유입니다.

도대체 언제 그려야 하나요?

사실 임장가기 전/후

언제 시세지도를 그리든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임장을 가기 전에 그린다면

단지 임장을 갔을 때,

맨땅에 헤딩하는 그런 기분이

좀 덜 들 것입니다.

내가 어느 정도 지역의 입지, 단지명, 위치, 가격에

익숙해진 상태로 임장을 가기 때문에

현장을 더욱 빨리 이해하게 되고

덜 헤매므로 효율이 극대화 됩니다.

1분 1초가 소중한 지방임장을 갔을 때에는

시세지도를 그리고 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겠죠 ~?

반면에, 내가 너무 시간이 없어서

임장을 다녀 온 후 그린다면

내가 다녀 온 곳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느낌으로

지역을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현장을 다녀오면,

단지 정리 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하는데

시세지도를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단지 임장 복습을 하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 그려야 할 지

선택하기 어렵다면,

임장 전/후 모두 해볼 수 있습니다.

임장 전&후, 모두 적용 가능한 시세지도 그리는 방법

임장 가기 전 가장 핵심은

지역의 입지와 단지 자체를 눈에 익히는 것

입니다.

지도를 생활권 별로 준비하고,

각 생활권에 있는 입지 요소를 적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형마트, 백화점, 지하철 노선 등

단지 정보도 지도 위에

수기로 작성합니다.

단지명, 세대수, 평형,

매매가, 전세가, 매매-전세가, 전세가율

이렇게만 표시하면서,

단지 위치, 이름, 입지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하고,

임장을 나가시면 됩니다 ^^

임장 다녀온 후 가장 핵심은

현장에서 확인한 단지 가치를 기반으로

가격을 평가해보는 것

입니다.

이미 임장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제는 각 단지가 ‘글자’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좋다&별로다와 같은 선호도와

왜 좋은지와 같은 이유가 떠오를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내가 투자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단지와

후순위로 생각하는 단지를 색깔로 구분 해줍니다.

내가 정말 살고 싶은 단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단지,

투자 기회가 왔을 때,

정말 투자 하고 싶은 단지

이런 단지들을 투자 우선순위로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

현장에서 본 가치를 기준으로

내가 스스로 결정해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어렵다면,

현장에서 내가 보고 느꼈던 단지의 느낌을

꼭 !!!! 믿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현장에서 느낀 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 하다고 생각하는 단지에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이 때, 같은 가격대 애들끼리 비교하면

비교 평가가 더 쉽습니다.

같은 N억 대인데, 더 좋은 단지는 무엇이지?

가격대 별로 1~2개씩 뽑는다면,

한 생활권에서도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단지가

여러 개가 나올 수 있겠죠?

그런 생각을 가진 이유도

한번 적어보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투자 우선순위 이면서

가치 대비 가격이 저평가 된 단지가

여러 개 나올 것입니다.

이 단지들을 우선순위로

매물 임장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장 가기 전,

1. 생활권별 지도 위에 입지 정보 표시

2. 단지 정보 표시

임장 다녀온 후,

3. 투자 우선순위/후순위 단지 표시

4. 가치 대비 가격이 싼 단지 표시

5. 3~4번 공통으로 표시되는 단지 우선순위로 매물임장 계획

이렇게만 한다면,

시세지도를 언제 그릴 지 고민할 필요없이

임장 전/후 모두 시도해볼 수 있고,

매물 임장 리스트까지 뽑아낼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에 정답이 아닌,

해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하나이지만,

해답은 여러 개 입니다.

이것 저것 시도해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적용 하시길 바랄게요 🙂

모두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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