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 이상 순리자로 살지 않겠다!
역행자로 거듭나고 있는
이미 행한 자.
임행자 입니다.
지난 목요일 2주차 조모임을 마치고
2주차 단지임장까지 뽀개고 왔습니다~♡
1주차때 너무 즐겁게 임장을 한 나머지...
2주차에는 얼마나 더 재밌었게요~~~
화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모임도 너무 즐거웠지만
오프라인은 더 더 재밌었습니다.
저희조는 수호수님과 저를 제외하고
40-50대 조원 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투자나 인생에 대한 조원 분들의
경험치가 어마어마 해서
같이 걸으면서 얻은
지혜가 100만개 입니다.
어느 한 단지에 갔는데,
저는 그 단지의 조경이 새롭고
요즘 스럽고 트렌디해보이고 좋은거에요
그런데 일상다반사님께서
"여기 조경이 관리가 좀 안되어있네요"라고
하셔서 저와 다른 생각에 눈이 ㅇ.ㅇ 요렇게 됐었어요.
왜 그런지 여쭤보니
자세히 하나하나 알려주셨는데
진짜 그때 부터는 조경이 정리가 잘 안된 것이
막 보이는거에요.
일상다반사님 아니었으면
해당 단지에 대해서
전 그냥 "조경 좋음"으로 기록해두었을거에요.
어떤 나무를 심었는지
그게 한국 단풍인지,
중국단풍인지도 막 알려주셨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또 다른 단지에 들어갔는데
막 물이 흐르고
아이들 소리가 들리고
그냥 무조건 좋아 보이는거에요
그때도 봉지맘님께서
물소리에 속으면 안된다.
해가 잘 안들고,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서
막 설명해주시는데 그 얘기를 듣고
주변을 또 딱 돌아보니
진짜 그런거에요 ㅎㅎㅎㅎ
단지를 돌아다닐때마다
제가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는데,
그때마다 단지들이 새롭게 보여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학군이나 환경,
경험치에서 나오는
생각들이 저에게는 아주 큰 배움이었습니다.
아니....여러 조원분들의
시선으로 단지임장이 요렇게
재밌을 줄 꿈에도 몰랐네요
그동안 제가 느끼지 못했던 신셰계
한참 임장하고 있는데
기분이 안좋은 남편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아이랑 치과를 가는 날이었는데
충치가 생겼다는 거죠 ㅜㅜ
남편에 짜증을 받아주지 못하고
저도 그만 화가 나서 화를 냈습니다.
마음 좋지 않고
뒤숭숭한 저에게
조원분들이 지혜를 나눠 주시더라구요
집에가서 남편에게
미안 하다고 말할 수 있었어요
이 것 뿐만 아니라
제가 그동안
투자 공부를하면서
느꼈던 어려움들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5세 남아 육아,
앞으로 투자하면서 육아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어떤 부분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위로도 받고
응원도 받았습니다.
나야나님....아이들은 학교가기
싫어해도 가면 진짜 잘논다고 ㅋㅋ
부모가 마음을 단디 먹으라며 ㅎㅎㅎ♥
진짜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종잣돈 모으는 꿀팁도 민뚱님께서
대방출 해주셨는데요.
ㅜㅜ 지출에 대한 마인드를
다시 한 번 정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이번 서기반...너무 소듕해
투자부터 육아까지 먼저 앞서나간
선배들의 인사이트는
언제나 소중합니다~♡
저희 토요일에 한 36개 정도
단지 임장을 했는데,
다리가 후덜 거리긴했어요
쉽지 않았지만
우리 끝까지 함께
걸어나간 것이
이번에 큰 성취감으로
또 남았습니다.
이렇게 또 2주차에
전 얻어가기만 하네요♥
요런 환경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민뚱님 말씀처럼
투자는 오래오래 지치지 않게 해야하니까
나 자신 잘 챙기면서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함께하지 못한 지상환호님이
중간에 생각나서 사진 한 장 보내드렸습니다.
완전체로 만날 이번주 주말 너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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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 모두의 지혜를 모아모아 더 성장하는 우리 조장님^^ 멋찜폭발이죠♡ 기억력도 좋으시구~현명하시구~ 조장님 보며 많이 느끼고 배워요... 우리 조원분들 한분 한분 모두 소중하고 듬직하고 참 현명하신거같아요~재미는 덤이구요^^ 덕분에 부린이도 한우 청정구역에서 이거저거 주워먹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답니다♡♡♡
열정파워 : 우리 행자조장님은 귀요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췄눈데...... 또 한명한명 챙기는 세심함까지 있어...정말 ..... 30대맞아요? 인생2회차 아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