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지민돌이]인생은 순간이다 독서후기

  • 24.06.19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다산북스

읽은 날짜 : 6/1-6/1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도전 # 기회 # 성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책 소개

“죽었다 깨어나도, 나이를 먹었다 해도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82세 현역 감독 김성근 에세이


대한민국 대표 야구인이자 8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야구계에 몸담으며 현역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근이 80년 인생에서 배운

깨달음과 지혜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그는 흔히 ‘야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그는 신이라는 별명에 손을 내젓는다.

야구에는 신 같은 것이 없다고,

자신은 아직 야구를 모른다고.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 가족 한 명 없이

혼자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쪽발이’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던 재일교포, 꽃피우기도 전에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비운의 투수,

꼴찌만 거듭하던 약팀의 감독…….

이른 나이에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지만 우승을

거머쥐기까지는 무려 25년을 벼려내야 했다.

그런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며 김성근은

‘거북이 인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토끼들처럼 재주를 타고나지도 못했고

꾀를 부릴 줄도 모르지만,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멈춰 서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숙고하며

오직 ‘내 안에서’ 답을 찾는 우직한 거북이였다고.

남들보다 소질도 부족했고 속도는 느렸지만

그런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다.

‘잠자리 눈깔’이라 불릴 만큼 매 순간 눈을 번뜩이며

문제를 풀어갈 아이디어를 찾았고,

매일 시합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상황을

돌파할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아이디어와

방법들은 고스란히 김성근의 야구를,

인생을 지탱하는 프로세스가 되었다.

스스로가 느린 거북이였기에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통산 1000승’이라는 고지를

한국에서 두 번째로 넘은 감독이 되었다.


자신부터가 타고난 재능도 없고,

가난한 범인凡人이었기에, 김성근은 말한다.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된다고. 그

래서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선 안 된다고.


저자소개


2023년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 감독.

여전히 직접 공을 던져주고, 땅바닥에 엎드려서라도

타격 자세를 잡아주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태평양돌핀스, 쌍방울레이더스 등 꼴찌를 면하지 못해

이른바 ‘오합지졸’로 불리던 팀의 감독을 맡아

가을 야구까지 올려놓으며 야구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신생팀에 가까웠던 SK와이번스의 사령탑을 맡아

감독 1년 차,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감독 재임 기간

내내 5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며 ‘SK와이번스 왕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독립 구단인

고양원더스의 감독을 맡고, 일본 지바롯데마린스와

후쿠오카소프트뱅크호크스에서 코치를 하는 등

‘야구’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평생 야구와 함께 살아왔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 감독을 맡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목차

들어가며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3장. 개척자 정신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리더는 부모다"


6장. 자타동일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나가며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p28. 매일의 흐름속에서 자기의 베스트를 다해야 한다.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이번 공을 칠 수 있도록.

야구도 인생도 그렇다. 살아보니 똑같다. 공하나에 다음은 없다.

=>한번의 기회를 잡는건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


p58. 이 세사엥서 제일 약한 사람이 남에게

위로받길 바라고 동정을 원하는 사람이다.

인간은 언제나 마지막 순간엔 자기 혼자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남에게 기대봐야 변할 수 없다.

=> 결국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온전히 나 혼자의 몫이다.


p62. 누구든 실패를 겪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설사 그 다음에 주어진 기회에서 또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

문제를 알고 고칠 수 있게 되며, 프로세스를 얻는다.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p77. 혼자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위기 관리다.

아예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최악을 가정하고 최선을 준비한다는게 이런건가보다.


p87. 이긴것은 지나간 것, 대비해야 하는것은 내일의 것.

그러니 '다음은 무엇일까'를 계혹 고민해야 한다.

성공한 순간 과거를 버리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미낸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내일을 위해 또 노력해야 한다.


3장. 개척자 정신

p117. 아파서 무언가를 못하겠다는건,

마음속에서 '아파서 안 되겠다'는 식으로 이미 타협을 하고 있으니

육체에 지배당해 버린게 아닌가 싶다. 아픔이 핑계가 된다는 것이다.

야구할 때는 아프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살아남아야 하는데 거기에 이런 이유 저런이유 붙일 수가 없다(중략)

이유가 많은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p124.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짐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꽃을 빨리피우는것보다 한번 피운 꽃을 오래도록

예쁘게 길게 살아있게 하는게 중요하다.


p135. 무엇에서든 비상식적인 승부수를

던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살아남는다면

그 비상식은 곧 상식이 된다. 나는 여태껏 그런 방식으로 살았다.

힘이 드는 자리를 넘어가면 반드시 그 앞에 어떤 결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상식인것처럼 보여도 살아남는다면 그것이 곧 상식이 된다.


p154. 이곳에서 뛰는 경기 하나하나가 별것

아닌순간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렇게 한 순간 한순간이 쌓여서 인생이 된다.

그 '순간'이라는 것의 가치는 말하자면 끝이 없다.

인생이란 매 순간을 붙잡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p166. 힌트란 건 세상 아무데나 가도 있다.

그 힌트들을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가느냐의 차이다.

힌트를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과 그걸 보고 순간순간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집중력이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p180. 이제는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라.

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본 적있느냐고, 그만큼 절실했느냐고.

=>이 말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객관적으로 누가봐도 성공한 사람일꺼 같다.


p184. 타자라면 저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자기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가

순간적으로 떠올라야 한다.

그 숫자와 확률들을 머릿속에서 자유자재로

매칭시킬 수 있어야 직감으로 승부할 수 있는데,

'아, 이게 뭐였더라?' 하며 이것저것 뒤적이는 순간

골든타임을 놓쳐 늦어버린다.

아무리 데이터가 많아봤자 그게 머릿속에

다 들어 있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 순간적으로 비교하며 급매인지 알아차리려면

가격이 머릿속에 다 들어있어야 한다.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는 그 순간 필요가 없다.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p214.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중엔 세상이 원하는대로 타협하고 맞추는 사람은 없다.

(중략)그 뜻을 위해 타협이란 없어야 한다.

자꾸 자기 뜻을 꺾다 보면 나중에 떠날 때가

되어서는 남는게 한스러움 밖에 없을 것이다.


p228. 아부로 세상살이를 하면 조직과 세상에도

나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나쁘다.

아부하고 기분을 맞춰주다가 잘리면 그렇게 한스러운게 없다.

=>내 소신대로 살다가 잘리면 아쉬움은 없겠다.


6장. 자타동일

p268.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식을 갖고

스스로를 단련시키며 '이 방법은 된다,' ' 이 방법은 아니다',

'이번에도 틀렸다면 다르게 해보자' 하며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해결책을 찾고

발전해 나가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 몇 살을 먹었든

몸이 어떻든 자기의 베스트를 다하는게 중요하다.


p274. 강해야 어디든 써먹을 수 있다.

사람은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팔방미인들은 곧잘 "당신을 참 좋은 사람이군요"라는

말을 듣지만 정작 일할 사람이 필요할 때는

부름을 받지 못한다. 쓸데가 없으니까 그렇다.

=>착한 사람보다 쓰임 받을 수 있는 필요한 사람이 되는게 좋겠다.


p299. 리더라면 일단 목표는 높게 이야기해야 한다.

4위, 5위 같은 애매한 목표를 말하느 것은

이미 도망을 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리더가 있는 팀은 약하다.

실제로 자기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목표가

그 정도라고 해도 아랫사람들까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면 되겠는가.

=> 내 생각이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목표를 높게 잡자.

아랫 사람까지 애매한 목표를 갖게 하지 말자.

리더는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하는 자리이다.



평범한 사람은 누군가가 구해주기를,

혹은 문제가 알아서 해결되기를

기약도 없이 기다리는 반면,


뛰어난 사람들은 문제속에 푹 빠져서

깊이 탐구하고 골몰한다.


(중략)


그러다보면 끝내 자기안에서 답을 찾는다.

상식적이지 않는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성공한 운동선수들의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것 같다.


설사 그 분들이 현역에서 성공한 사람이든

현역에서의 성공이 짧든 길든

감독으로서의 성공한 인생이든~

진짜 독한 사람들이고 루틴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누군가 손가락질 하고 뒷말을 한다해도

비상식적일지라도 나만의 방식으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나간다.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자신의 일에 푹 빠져서 그것 하나만을

바라보며 세상을 산다.


바보처럼 보여도 그게 성공의 길이라는걸

몸소 보여주는 사람들.

암이란 병도, 아픔도 그 열정을 깨뜨리지 못한다는걸

이분을 통해 또 배운다.

진짜진짜 독한 사람들같으니~


그러니 성공한 사람들이겠지??


그렇지만 나만의 성공방정식을 가져야 하고

두루두루 착하고 좋은 사람인것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방식으로 묵묵히 잘 해나갈때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는건 진리인것 같다.


누구나 할 수 있는것보다는

나만 할 수 있는것!

나만의 무기를 갖고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인생을 잘 사는것 같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내일을 핑게삼지 않고

오늘 해야할 일을 해 나가자!!


댓글


S혜윰
24. 06. 20. 12:16

궁금했던 책이었는데 지민돌이님 후기덕분에 어렴풋이 알게됐네요!! 우직하게 내 기준을 갖고 꾸준히 가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문제해결의 전문가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인사이트주는 독서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