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3주차 강의 후기[서울투자기초반 14기 55조 부자인생]

  • 24.06.20


어쩔 수 없는 임장과 임보의 시너지효과


강의 내내 자모님의 포스에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들으면 들을수록 자모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여러분들이 모르는 단지 이야기를 하면 투자도 못하는데 여길 왜 보지?라고 생각하신다."라는 이 한마디가 어쩔 수 없이 떠올랐다.


이번 임장지가 관악구여서 입지분석이 된 상태였는데 2주차 강의에서 관악구 바로 위에 있는 동작구와 영등포구에 대해 분석을 해주셨고 관악구와 동작구가 비슷한 입지여서 귀에 쏙 쏙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는데 솔직히 이번 강의에서는 정말 머리가 하얘졌다.


나의 첫 앞마당인 해운대구의 임장과 임보를 끝내고 나서 한번씩 강의에서 해운대구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임장할 때 단지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임보에 썼던 해운대구의 입지가 같이 합해지면서 훨씬 이해력이 높았다.

하물며 임보를 완료하진 못했음에도(늦더라도 꼭! 완료하리^^;) 임장과 임보를 둘 다 병행을 했기에 내 기억에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강의에서 가장 각인된 건 역시 임장과 임보는 같이 병행되어야만 나에게 남는다는 걸 깊이 새길 수 있었다.


또 감사한 건 이번 강의에서도 관악구에 대해 아주 짭게 말씀해주셨는데 그것조차도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난번 조모임을 할 때 관악구에 신축이 2개뿐인데 그것마저도 외곽지에 있어서 선호도가 높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문이 생겼다. 서울을 모르는 본인은 그저 서울에서는 교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고 관악구는 교통이 S등급이니 무조건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을 완전 뒤집어놓는 이야기였다.

철썩 같이 믿고있었던 누군가에게 호되게 뒤통수를 얻어맞은것처럼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서울은 가치없는 땅이 없다고 했는데그럼 관악구는 투자할 곳이 없다는건가? 어떻게 해야 되는거지?라는 물음이 계속 이어졌는데 자모님의 몇마디로 나의 혼란이 정리되었다.


관악구에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는 정해져 있는데 봉천동과 2호선 라인 아래는 서울대?????뿐이며(이 또한 지금 상황에서 우선투자지역을 고른다고 했을 때의 이야기다) 봉천동 안에서는 관악????, 관악파)??????, 관악?????, 관악???? 이 네가지다!(자모님이 단지 얘기하지 말라하셔서ㅋ)


그럼 나의 투자처는...


관악구의 그 넒은땅에 그리고 대한민국의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가 있음에도 투자가치가 있는 곳이 단 5군데!

분명 투자할 곳은 있지만 현저히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줄어들기에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투자가치를 확실히 알았기에 투자가치가 없는 곳을 찾다 시간낭비 하지 않고 또 다른 투자처를 빨리 물색할 수 있어 감사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까진 전세율이 높은편이 아니다보니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강사님들이 말씀해주신 종잣돈별로 투자처를 나눠주셨는데 정말 그 금액으로 서울을 살 수 있긴 한걸까?라는 의문이 든다. 4급지 내지 5급지에 해당하는 관악구마저 지금은 3억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한데...엄두도 못 낼 투자금이다.

결국 수도권으로 빠져야 되는건가?라는 생각에 '올해 꼭! 서울 1채 매수 한다.'라고 매일 외치던 나의 확언이 정말 실현가능한 걸까?라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 아무리 전세금이 올라간들 절대가가 높은데...내 투자범위에 들어온다고 해도 정~~~말 구석에 있는 곳이어서 누가 쳐다보지도 않는 곳은 아닐까? 그럼 투자의 의미는 있는걸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 생기면서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


너무나 애타게 서울투자기초반을 기다렸고 기쁜 마음으로 수강을 시작했는데 마침푝가 아닌 물음표만 머릿속에 가득하니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강사님들의 시간을 레버리지 할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희망을 걸어본다.


늘 강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앞마당을 늘리면 늘릴수록 투자처가 보이고 같은 금액으로 비교평가 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


앞마당을 늘려나감에 있어 핸디캡이 있지만 서울에 있는 사람은 지방을 임장 할 때, 지방에 있는 사람은 서울 그리고 타 지방을 임장 할 때 각각의 핸디캡이 주어지는 것처럼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서울에 등기 한 번 쳐볼 수 있는 날이 찾아 올거라 고대해본다.


그 과정에 있어 많은 강사님들이 투자의 길을 걸어오며 배우고 익히고 체득하고 경험하신 모든것들을 강의에 녹여냄으로서 그 모든것들을 레버리지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강사님들이 흔히 "우리때는 이런거 없었어요~"라고 말씀하실 때면 지금 내가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함에 있어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지 실감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다.


시세분석을 할때만 해도 유진아빠님...푸버리지님...등 얼굴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지만 그 분들이 나눔해주셨기에 너무나 편하게 시세분석을 할 수 있었고 시간을 단축함으로서 더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흔히 어르신들이 "우리때는 그런것도 없었어~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라고 푸념섞인 말씀을 하시는 것처럼 정말 많은 분들의 나눔과 강사님들이 강의에 녹여낸 인고의 시간을 레버리지 할 수 있기에 맨 땅에 헤딩하지 않고 꽃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힘들때마다 자꾸 상기시키며 '나는 지금 입 속에 밥을 떠 먹임을 받고 있다ㅋ'고 생각하며 행복한 꽃길을 만끽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 또 어떤 복병이 튀어나올지 모르겠지만 또 그로인해 잠시 멈추고 돌아갈 수 있을지언정 그럼에도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충분한 원동력이 될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나눔을 해주신 모든 월부 선배님들 강사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자 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모님...힘든 요즘이라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너무나 파워풀하게 강의해주셔서 감사드려요...투자자로서 멋지게 목표를 달성하신만큼 그 안에 쌓인 내공이 대단하실테니 힘든 일도 말씀하신대로 조금은 가볍게 잘 해결해 나가시리라 믿어요!

항상 감사드리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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