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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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살 걸...' 못 산 거 아니고 안 샀던 아파트가 지금 16억 차이가 나요.

안녕하세요 자음과모음입니다.

날씨가 부쩍 더워 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취직하고 나서 얼마 안된 사회 초년생 시절 친구들과 모이면 항상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야, 우리가 결혼할 때쯤 우리는 집이나 사서 결혼할 수 있을까?"

"그러게, 완전 헬조선이야. 집값이 너무 비싸서 우리 돈으로 가능이나 하겠어?"

"그래, 야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도 못 갖는데 돈은 모아서 뭐해? 오늘 같이 쇼핑이나 갈래?"

"좋아!"


집을 가지고 싶었고, 그 집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 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 이름으로 된 집을 살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에..

그리고 더 막막했던 것은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알려주는 사람이 있더라도 '저축 열심히 해서 내 집마련 하는거 아니야?' 정도였기 때문에..

항상 대화는 신세한탄으로, 또는 '카르페디엠'으로 끝나곤 했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경제활황기였고, 그래서 월급도 많이 모아서 다들 집 한 채가 있는 거라고

그리고 심지어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내 집이 없다며 ....

그렇게 저의 사회 초년생 시절은, 짧은 쾌락과 애써 무시하는 두려움 사이를 왔다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 건너편에 새 아파트가 지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집 건너편은 낮에도 다니기가 무서웠던 빌라촌이었는데 (도가니탕 맛집이 있어 종종 부모님을 따라 도가니탕집을 들락날락했던) 그 빌라촌이 없어지고 새 아파트가 생긴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아빠, 저 건너편에 새 아파트가 들어온대. 괜찮지 않을까? 나도 이제 일한지 꽤 됐는데 아파트 들어오면 살까?"

"딸, 지금 아파트 살 때 아니야. 그리고 저기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하면 좋긴 얼마나 좋겠어? 그나저나 돈 있어?"

"아니, 돈은 없지......."

"아빠 그래도 새 아파트니까 더 좋지 않을까? 우리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랑 얼마 차이 안나."

"아빠가 너무 바빠서 집 알아볼 여력도 없고, 지금도 만족하고 살잖아~"

"그렇긴 하지...."


아빠와 이 대화를 했던 2015년은 부동산 공부를 하고 나서 알게 된

서울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전세, 매매가 오르던.... 아파트를 사기에 정말로 좋았던 시기였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시기였던 당시 이 아파트의 전용 84기준 분양가는 7억 8천~8억정도 였으며 심지어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분양이 났습니다. 누군가는 미분양을 줍줍했죠.


현재 이 아파트는 전용 84기준 20억이 되었습니다.

그 아파트가 어떤 아파트인지 아세요?



그 아파트는 경희궁자이이며,

지금은 다른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북 대장 아파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직도 두고두고 지역 내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지 않은 그 시점을 회고합니다.

아파트를 지나갈 때마다, 이 아파트 밑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때마다

'아빠, 다시 돌아간다면 그때 이 아파트를 샀어야 했어 그지? " 라고 말입니다.

당시 저희가 살던 아파트의 84 전세가와 경희궁 자이 분양가의 차이는 4억이었으며 현재는 '16억' 차이가 납니다.


지금이 2015년과 같은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시장은 아니지만 사실 2011년부터 이어졌던 하락장이 있었기에 2015년과 같은 차가운 시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경희궁자이가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분양이 날 정도로 그 시장은 차가웠습니다)

하락장이면서 전세가가 오르는 시기에는 이렇게 어이없는 일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특히 연식이 오래될 수록 내가 살고 있는 집 전세가와 매매가가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일이 벌어지죠.

이럴 때가 사실 집을 매매해야 하는 시기로 가장 적절할 수 있습니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거주 비용해서 대출 레버리지를 덜 하여 집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하락장에 경희궁 자이를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은 무엇이 달랐길래

그렇게 차가운 시장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걸까요?


첫째, 내가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매매시세,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신축 아파트의 시세를 알고 있다.

둘째, 내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보다 더 좋은 아파트가 동네에 있다면 그 아파트의 시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다.

셋째, 내가 살고 있는 전세 금액과 아파트의 매매 금액 차이가 감당가능한 수준의 대출을 이용해 매수할 수 있다면, 그 아파트가 지난 상승장 대비 떨어진 가격이라면 매수할 용기를 낸다.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에 새 아파트가 들어온다면, 그리고 그것이 기존에 입주한 다른 새 아파트들과 가격이 비슷하다면 지금 그 아파트를 내집마련으로 눈여겨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기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이 10억인데, 입주할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11억이라면

앞으로 들어올 새 아파트의 가격이 1억 비싼 것은 맞지만 비슷한 땅의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것이니 다른 지역의 아파트를 잘 모르는 경우더라도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새 아파트의 가격을 잘 알고 계시는게 내집마련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도 회사 탕비실에 모여서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야, 우리가 집이나 살 수 있을까?"

"지금 서울 집값 떨어진다는데 무슨 집 타령이야?" "집은 고사하고 결혼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래도..서울에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는..갖고 싶어. 방법이 없을까?"

"그러게..진짜 방법이 없을까?!"

"??.........."


7년째 현장에서 아파트를 투자하고 공부하며 느끼고 알아간 것들을 알려드리며 여러분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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