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14기 5늘 흘린 땀방울 반드ㅅ1 돌아오조 해피아이비] 자음와 모음님 3주차 강의 후기

  • 24.06.20

3주차 강의에서는

3개 구의 지역 분석을 통해

각 지역의 선호도 요인은 무엇인지,

베드타운으로써의 기능을 하는 지역과

일자리가 있는 지역의 입지 분석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롭게 깨달은 점 정리


1> 조급해 하지 마라.

조급해 하지 마란 내용은 1주차 때 제주 바다님,

2주차 때 주우이님에 이어

자음과 모음님도 처음부터 얘기하신 내용입니다.

앞서 전세 매매 지수를 살펴보며

조급해 할 필요가 없는 시장이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자음과 모음님 역시 상승장, 그리고 하락장에서의

매수 우위 지수 비교를 통해

조급해 할 필요가 없는 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2> 투자하려는 지역의 특징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내가 보고 있는 지역이 직장이 있는 곳인지,

있다면 양과 질은 어떤지,

베드타운으로써의 기능도 하는 곳인지를 따져보고

사람들이 해당 지역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는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다보면

전에 썼던 임보의 순서 혹은 탬플릿 순서에 맞춰

기계적으로 자료 찾아 붙이고

의무적(?)으로 생각을 덧붙여 넣는 작업(?)을 반복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임보는 투자하려고 쓰는 거란 걸 모르는 게 아니면서도

실제 이 지역을 투자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느 지역인지, 같은 지역이라도 어느 생활권인지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하는 것을 잊게 됩니다.

내가 해야 할 것은 결국 단지 싸움이라는 것,

이 단지는 사람들이 왜 오는지,

이 단지가 속한 생활권은 선호 요소가 무엇인지,

작은 것에서 크게 또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줌아웃과 줌인을 통해 바라볼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직장의 파워를 실감하라.

직장이 있는 A지역과 직장이 없는 베드타운의 단지들을 비고하면서

양질의 직장이 있는 지역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서울 임장을 처음 경험하면서

다양한 지하철 노선을 타보았는데

실제로 환승 구간이 길어 오래 걸리는 곳들이 있었고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는

환승하며 출퇴근하는 어려움이

임보 교통 파트를 쓰며 강남역까지 출퇴근 시간을

찍어보는 것과는 괴리가 있게 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단지에 실제로 사는 사람들에

감정 이입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매일 오다녀야 하는 직장의 파워는 정말 크구나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4> 교통이 전부가 아니다.

서울을 임장하고 공부하기 전에는

막연히 서울은 강남접근성이 가장 절대적인

최우선 입지 기준일거란 생각이 강했습니다.

물론 직장까지의 거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교통이 덜 좋아도 주위 환경이 좋아서,

균질성이 좋아서,

단지 컨디션이 좋아서

수요를 끄는 단지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통이 소외된 지역이 아니라면,

각각의 이유로 수요를 끌어 당기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투자에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힘들 때는 나의 상황을 심플하게 보자.

남들은 3,4주 연속 장거리 임장을 가기도 하던데

전 2주 간이었는데도 서울 임장을 다녀온 후

생각보다 제 몸와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나 봅니다.

아니면 처음 하는 장거리 임장이라

단지 체력적으로 힘들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내가 희생하고 고생한다는 부담감이었을지.

스스로 상황에서 좋은 점을 잘 찾고

긍정적으로, 가볍게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모님의 마지막 말씀을 들으며

뭔가 마음에서 울컥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이 문제로 마음이 복잡한 때라 그런 건지

투자 영역에서의 저희 집 상황이

변화가 막 일어나는 시점이라 그런건지

생각보다 내가 많이 부담스럽고 힘들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모님의 말씀에 공감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상황을 심플하게 보자. 가볍게 보자.

그렇게 하려고 늘 애쓰지만

지금 제게 더욱 더 꼭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늘 되뇌이는 생각.

멈추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순간을 즐기며 투자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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