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투자자 행복한 카인입니다:)
이제는 한 달에 하루가 당연해져버린
감히 루틴이라고 할 수 있는
돈 버는 독서모임을 마치고 글자로 적는
이 시간은 항상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엔 운이 참 좋게도
참여자가 아닌 독서모임 서포터로 들어가
달궁이 리더님의 리딩을 도울 수 있는
과분한 영광의 3시간을 보냈는데요.
오늘 6월 독서 모임에 참여해주신
우리이이님, 운운님, 싸이퍼님은
모두 독서모임 첫 번째 참여이시고
특히 운운님과 싸이퍼님 두 분은
돈독모 자체가 월부 첫 강의였다셔서
투자를 바라보는 부푼 기대감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섯 명의 처음 보는 사람들이
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만난
6월의 중간이 지난 목요일 저녁,
함께 이야기 나눈 책은 바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입니다!
돈독모 첫 참여로 구성된 86조라
저도 그렇고 달궁이 리더님도 그렇고
자본주의에 대한 부끄러운 과거들을
가감없는 솔직함으로 풀어봤습니다.
월부를 통해 자본주의를 배운 터라
전에는 얼마나 경제를 모르고 지냈는지,
특히 제 돈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미용 등 자기 관리를 위한 지출이
얼마나 심했는지 자랑 아닌 자랑도 하고
그때의 기억을 꺼내 반추하며
그래서 지금은 어떤 지출을 이어가는지
어떤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투자에 대한 확신도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비교해보니 이번에 새로 독모한
운운님, 우리이이님, 싸이퍼님은
과거의 저에 비하면 정말 지금도
잘 하고 있는 거라고 칭찬드리고 싶을 정도로
자본주의를 잘 알고 거기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스스로 조금씩 바꿔가는 행동까지
준비된 월부인들을 미리 만나봤네요 ㅎㅎ
또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달궁이 리더님이 10년 넘게 타고 다니는
핑크색 경차 이야기 입니다.
당장에 회사에 가면 동료나 선배들
심지어는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는 후배까지
너나나나 할것없이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요즘,
달궁이 리더님은 큰 누나께 받은
핑크색 경차를 끝까지 고수하는 중이라셨고
그때나 지금이나 가지고 있는 마인드!
나는 지금 상위 프레임으로 가기 위해
핑크색 경차를 타는 중이다
현재의 튀어나오려는 만족을 살짝 누르고
그 만족을 미래로 지연시키는 만족지연,
만족지연을 통해 결국에 미래의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상위 프레임에 있을 것이라는
달궁이 리더님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에는 큰 돈이 필요하지 않음을
참여자 분들의 소중한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가족의 소중함이 돈보다도 더,
아니 무엇보다도 더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니 이 독서모임을 했던 3시간,
그 자체가 행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목포에서 캐나다 토론토까지
어쩌면 한 번은 마주치려나 싶은
그런 약한 줄로 이어진 인연이지만
한 권의 책을 읽고 만났다는 하나의 공통점,
이때까지 서로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아갈지를 이야기하며
이 자본주의 책을 읽기 전을 돌아보고
책을 읽고 독서모임 한 후를 그려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달궁이 리더님
우리이이님
운운님
싸이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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