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해마지 않는 ❤자모님❤의 서울투자기초반 3강 강의후기 [서투기 13기 7ㅏ치있는 서울부동산 9석구석 돌며 매수하조 나울]

안녕하세요 나울입니다 😊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멘토님, 자모님께서 서기 3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반성도 많이하고, 느낀 점도 많았기에

간략하게 후기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1.나는 '아 저기 안 되는 곳이네'에 매몰되어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자모님께서

3개의 구에 대해 입지가치를 설명해주시고

비교평가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급지의 지역을 설명하실 때,

제 눈동자는 약간 흐리멍덩해지고 있었는데요...

자모님께서 높은 급지의 단지와 낮은 급지의 단지를 가져오셔서,

'이 두 단지, 지금 같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아 저기는 높은 급지니까 안되겠지,

하면 이런 물건은 못찾는 거에요.'

라고 말씀하셔서 좀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느낀 건,

상급지의 가격 흐름을 알아야,

내가 임장하고 있는 구의 가격이 비싼건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음 근데 사실 높은 급지 구 가격 외우는 거는 잘 못따라갔어요

왜 10억 이상부터는 다 똑같아보이는지ㅠㅠ

빡대가리라서 죄송해요 자모 멘토님 ㅠㅠ)


서울 앞마당이 하나도 없고

이번에 5급지를 임장하는 저는,

이 지역의 랜드마크 59, 84 가격이 싼건지 비싼건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급지를 임장하면서 비교할 수도 있겠지만,

상급지 임장을 통해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멘토님들의 가르침을 명심해야겠습니다.😊


2.가격을 다지는 시장

차갑던 부동산 시장에 약간 훈풍이 불면서,

매매 거래가 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임을 했을 때, '요새 거래가 많이 되고 있다'는 사장님 말씀을 들으면

없애버리고자 했던 조급증이 또다시 올라오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자모님께서는 그런 수강생들의 마음을 읽으신 건지,

[다 오르는 것 같아서 기회가 날아가는 것 같아!]

프레임에서

[다시 싼 물건이 나올거고, 나는 그 물건을 찾을 수 있어.]

라는 프레임으로 생각을 전환하라고 하셨습니다.


어제 지방에 계신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너무 무리하거나 조급하게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의 건강이 우선이고 그냥 네가 사려고 할 때

가장 좋은 물건을 투자해라.

네가 간절하다면 온 우주가 너를 도와줄거야.'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강의와도 이어지는 조언인 것 같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지금 상기되어있는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거북이의 마음으로 토끼처럼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1.투자 금액별로 투자 가능한 단지를 정리하기

이번에 시세 트래킹을 할 때는,

자모멘토님을 레버리지해서 투자금별 투자 가능한 단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앞마당이 쌓여가면서 비교평가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겠죠??


PLAN

투자금별 투자 가능한 단지 정리


ACTION

1.실준반가서 서울 지역 앞마당 하나 더 만들기

2.1억,2억,3억 투자할 수 있는 단지 리스트 만들기

(현재 종잣돈 2억,

1억갭은 가격이 올라서 그 다음 단지로 순서가 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3억갭은 가격이 붙는지 파악하기 위해)

3.나는 6/26(수) 단지분석을 끝내고 21:00~22:00사이에

사무실에서 투자금별 투자가능한 단지를 엑셀파일에 정리한다.


2.이 과정을 즐기기

작년에 월부에서 내마기를 처음 들었을 때,(그 때는 카페에 후기를 썼던 때였습니다.)

그 때 자모님께서 내마기 수강생들 후기에 댓글 하나하나 남겨주셨던 기억이 나요.

그 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었는데...

이 땐 정말 제가 뭐든지 잘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강한 에고에 취해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실준, 지기, 지투, 실전을 거치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계속 느꼈고,

옆에 있는 동료보다 못난 스스로가 자꾸만 싫어졌습니다.


'나 이거 왜하는거지?

나 이런 식으로 해서 돈 벌 수 있을까?

근데 안하면? 우리 가족 노후는?

나만 보고 여태 고생하신 우리 엄마는?

나 너무 자신이 없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스스로가 싫어.

너무 도망치고 싶어...'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면서

내 어깨의 짐은 점점 무거워져가는 것 같고

직장, 가족, 투자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나네요.

(열심히 하지 않았던 저도 이런 늪에 빠지는데,

누가봐도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던 자모님 어깨의 짐은

얼마나 무거웠을까, 싶고...ㅎㅎ)


동료분들은 힘들어 하는 저에게

그럴 땐 비전보드를 보면서 마음을 다지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비전보드가 너무 무겁더라구요.


회사 업무마저 점점 바빠지면서 결국 월부를 쉬게 되었고,

고민하다가 6개월만에 다시 월부에 복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복귀를 결심하면서, 제게 가장 큰 용기가 됐던 건

실전반때 '저는 나울님이 이 과정을 즐기셨으면 좋겠다'

케이뱅크 조장님의 말씀이었어요.

(나는 지투 실전 금쪽이 담당...ㅎ)


쓰다보니 정말 길어졌네요.

이전에는 누가 제 후기를 볼까봐 후기를 잘 쓰고 싶어서 몇 시간씩 공을 들였는데

이제 후기는 저를 위해 쓰고 있습니다.

아무도 안보는 후기지만 저에게는 정말 대나무숲 같은 느낌이에요.

(미래의 나울아, 혹시나 이 후기를 다시 읽고 있다면,

뭐가 됐든 그냥 즐겁게 하자!ㅎㅎ)


그리고...

자모멘토님 월부 활동량보면 강의에, 각종 코칭에, 칼럼까지 정말 어마어마하신데

자모님 건강이 안 좋으시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고, 오래오래 저희의 별로 남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멘토님.


PLAN

오래오래 즐겁게 하자


ACTION

1.최고의 성과보다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낸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에고를 깨자.

조장이 아니라도, 실력이 없어도,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나눔을 하고

임장을 다 못하더라도 무조건 임보 하나 완성한다는 마인드로 한다.


2.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다.

→나는 투자시장에 오래 남아있는 투자자로 성장할 것이다.

미래에 지속하지 못할 정도로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다.

발에 염증이 도지면 무리해서 임장을 강행하지 않고 좋은 생활권부터 차례대로 본다.

이제 가까운 서울을 임장하고 있으니 못 가본 곳은 퇴근하고 간다.


3.습관적으로 '재밌다'라고 표현한다.

힘들어도 이걸 꼭 해야해서 하는게 아니라

재밌고 즐거워서 한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완강하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79조 조원분들과, 서투기 13기 동료분들 모두 화이팅!❤



댓글


복리매직user-level-chip
24. 06. 22. 17:10

하트 매번눌러주시는 나울님이 겨울나래님이셨군요~ 후기 잘보고갑니다^^ 즐겁게 우리해봐여

만평이user-level-chip
24. 06. 23. 21:51

대나무숲 봐버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오래하기 위해 무리하지않고 즐겁게 가보려고 합니다ㅎㅎ 함께 즐겁게 익숙해져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