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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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1루와, 1등물건 투자하조, 6캔두잇!! 우부시님] 3강 수강후기

[서기 13기 116조 우부시님] 3강 수강후기


3강 자모님의 송파구, 강동구, 서대문구 지역 및 투자 분석 강의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강의였습니다.

우선 송파구는 제가 대학 졸업 앞두고 아직 20대일때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곳인데 당시에는 당연히 부동산은 전혀 알지 못했고 대출이 있으면 큰일나는거 아닌가 하고 살았던 정말 사회초년생 이었습니다. 당시 일하던 곳 근처의 그 아파트 단지들이 지금은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이 되었구나 느끼면서 그땐 왜 부동산에 관심이 없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요즘은 20대 젊은 분들도 부동산 제테크에 정말 열정적인데 그 당시 저는 대출도 잘나오던 시기였음에도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니.. 그때 송파구에 투자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이 드네요...

강동구는 사실 가본적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정말 자주 듣는 지역입니다. 어제 올림피파크포레온 현장 사진을 봤는데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둔촌이나 고덕 등 가보고싶은 곳들이 정말 많은 지역이 강동구입니다. 특히 고덕 쪽은 아직 한번도 못가봤음에도 저기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아보입니다.

서대문구는 대학생때 자주 가던 지역이고 강의에 나오는 곳들 모두 다 아는 지역인데 그땐 대학생때라 당연히 부동산에 관심이 없긴 했지만 그 당시 빌라였던 동네들이 아파트로 바뀐걸 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당시 마포구의 마래푸 짓는걸 보며 친구와 '저 언덕에 아파트를 왜 짓는거냐 저길 사람들이 어떻게 올라가냐' 대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부동산에 무지했네요...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깨달은건

  1. 역시 앞마당(아는 지역과 단지)이 많아야 비교평가를 더 잘할 수 있다
  2. 뭐가 더 많이 오를지 미래는 알 수 없다
  3. 감당하기 어려운 영끌 대출은 위험하다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1. 자모님의 비교평가 강의 부분을 들으면서 아직 서울에서 성북구 한군데 임장 중인 내가 서울에 투자가 가능할까 생각해봤습니다. 적어도 성북구와 같은 4급지의 다른 구와 경기도 비슷한 급지까지 총 3~4군데는 더 앞마당으로 만들어야 제대로된 비교평가가 가능해보입니다. 큰돈을 투자하는건데 성북구 안에서만 우선순위를 매기고 투자하는건 옳지 않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비교평가를 해서 최고의 1등을 뽑기 위해서는 역시 비슷한 매매가와 투자금을 형성하는 지역을 많이 알고 있어야 비로소 올바른 비교평가가 가능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2. 이 부분은 1강때도 느꼈지만 아파트를 볼때 전고점을 보고 과거 전고점에서 현재 어느정도까지 떨어졌구나를 보고 그럼 앞으로도 상승장이 되면 다시 과거의 전고점까지는 오르겠구나 판단하는게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물론 과거 전고점과 비슷하게 오르는 단지들이 많겠다 생각하면서도 과거와 지금의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과거 전고점이 이러하니 미래 상승장때도 그만큼까지는 오를거야라고 단순하게 판단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겠습니다.
  3. 투자할때 신용대출까지 끌어서 하는 경우를 강의에서 종종 듣긴했는데 만약 나는 그렇게 투자해서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생각해봤습니다. 내집마련이든 투자든 어느정도의 대출을 이용하는건 당연하겠지만 가용할 수 있는 모든걸 다 끌어서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저는 대출이자 갚으면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해서 잠이 안올거같습니다. 저는 올해 아기가 태어나면서 신생아 특례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됐는데 금리가 제가 계산했을때 2.3%까지는 받을 수 있을거같아서 정말 저금리 라는 생각에 이걸 이용해서 정말 영끌해서 갈 수 있는 제일 좋은곳을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고 사실 지금도 매일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저와 배우자의 결론은 저금리를 이용해서 집을 사는건 좋은데 그래도 영끌(영끌의 기준은 모아놓은 종잣돈 모두 사용 및 수익의 대부분을 대출이자 갚는데 사용하여 저축을 못하게 되는 상태)은 절대 해선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출이자 갚느라 생활비가 부족하고 저축도 못하면서 하루하루 사는게 과연 맞는건지 생각해봤고 그렇게되면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와 영끌은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 강의를 완강했고 이제 라이브코칭만 남았는데 월부환경에서 거의 반년만에 강의를 수강했고 조모임 임장은 1년만에 하면서 그동안 들었던 어떤 강의보다 얻는게 많은 강의였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성북구를 열심히 임장중이고 오랜만에 임장보고서에도 시간을 투자해보고 성북구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갈지 고민하면서 몰입하는 제 모습이 이번 강의의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2024년은 수도권(서울·경기) 앞마당 지역 6개 만들기' 라는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7월 더운여름에도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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