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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양파링님이 왜 선배들의 강의가 있을지 생각해 보라고 했을때 이전엔 생각지 못했던 것을 깨달았다.
선배 투자자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땐 그냥 다른 강사분이구나 생각했다. 너바나님 스케줄이 안 맞거나 바빠서 다른 강사분을 포함해 커리큘럼을 구성한 건 줄 알았다. 하지만 선배들도 강사기 이전에 월부에서 과거 열반수업을 들으며 성장한 사람들이었다. 지금의 나와 같이 초보수강생에서 시작했다.
강의가 점점 어려워지고 이번주는 개인시간 여유가 저번주보다 많이 줄었다. 생각만큼 진도도 안나가고 피곤함에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졸기도 했다. 내가 강의를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회사에서 온종일 컴퓨터를 쓰다가 집에서도 강의 필기를 한다고 계속 타자를 치다보니 손목 상태도 좋지 않아졌다. 일하며 마우스를 쓰기가 힘들 정도였다. 완전히 이해가 돼도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었을텐데, 강의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 한 주였다.
하지만 이제 겨우 기초강의를 시작했다. 진짜 힘든일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다. 그리고 나는 내 기준이 높다는 것을 안다. 걱정과 불안은 더 힘들 순간을 위해 미뤄두자.
선배강의에서 지역분석도 강의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붙들고 있지말고 일단 다음으로 넘어가라는 말씀을 하셨다. 안 그래도 복습을 제대로 하는 시간을 가져야지 다음 진도로 넘어가도 되나 싶어서 고민이 되던 차였다. 나도 다른 많은 고등 학생들처럼 공통수학을 공부할 때 집합만 반복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완료해 보는 경험이 지금 나에게 필요하다.
가보지 못한 곳이라 상상이 되지 않을 뿐이다. 맞는 방향으로 계속 간다면 목표 도착점은 온다. 지금의 모든 순간이 과정의 일부이다.
댓글
강의 반도 못들은 저로서는 그저 3강후기를 쓴 자유님이 대단해 보여요~ 잘하고 계셔요~~!! 상상이 안되어도 목표 도착점에서 활짝 웃고 있는 자유님이 꼭 되실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