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습기도 너무 찐하게 꼈다.
숨이 막히고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무진이 생각났다. 그럼에 그 강가의 너울대는 습도는 너무나도 기분이 나쁘고, 사람의 온정조차 빼앗아 갔다. 허나 손은 빠르게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 무엇인가는 손에 아직 잡히지 않으나 뭔가 계속 꺼림직하다. 잡힐듯한데 잡히지 않고 정말 갑갑했다.
댓글
어제는 완산구 분위기 임장하는데, 비가와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6시에 서울서 버스타고 9시에 도착해서 저녁7시에 끝나고, 기차타고 서울로 오니 22시40분 이네요. 비록 다 완벽은 못했지만, 완료는 했습니다. 무엇이 부족한지 깨달으면서 한발 나아갔습니다. 아리사랑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