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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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14기 93조 럽쏭] 3주차 강의 후기

자모님의 3주차 강의 후기. 정말 인상 깊었어요.

실준 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은 말솜씨가... 왠지 저만 느끼는 건가요?

아마도 저 역시 강의를 통해 강사님의 스타일에 적응+공부를 통해 지식이 축적.

이런 점들 때문에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송파구, 강동구, 서대문구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제가 여러 번 반복 학습으로 단지 이름이 익숙해지고

그 지역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점.

앞마당 리스트에 올려지게 되었다는 점이

제 개인으로서는 가장 뚜렷한 변화, 목표가 되었어요.


1급지이면서도 3급지들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형성되었다면

저평가가 맞고 더 샅샅이 면밀히 조사해 투자할 수 있다면

그만큼 수익률이 좋아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지역을 자세히 잘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일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지만

하루하루 숨쉬듯 꾸준히 늘려나간다면 처음보단 훨씬 능숙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기대가 되었어요.


지역에 대한 분석,

단지에 대한 분석, 등

페이지들마다 직접적인 정리 노하우들을 배워갈 수 있어서 좋았지만

무엇보다 투자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더 벌기 위한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행동 역시 투자자로서의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

투자하지 않는 것이 망하지 않는 것이라면 망하는 투자보다 더 잘 한 결정이라는 것.


자모님의 유쾌한 농담들과 함께 정리가 쏙쏙 되어 기분 좋게 강의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으려고 복습도 바로 이어서 했어요!


스스로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기에,

동기부여보다 자꾸만 나는 안되나봐,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

어제보다 오늘 더 한 걸음 나아갔다는 것 역시 스스로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자모님께서 말씀하신, 내 인생, 죽기전까진 끝날 수 없다는 그 말.

그래서 앞으로 끌고 나아가는 힘과 뒤에서 받쳐주는 힘의 메시지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것이

정말 맞는 말이었어요.


토끼의 액션 거북이의 마인드로 늘 시장에 있으라는 말.

이게 진짜 어려운데,

조금 쉬고 싶고,

그러다 다시 돌아오면 제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말도 무서운데,

자모님의 어떤 말씀을 토대로

저는 저만의 속도로 해보려고요.

한 달에 하나가 안 되면,

두 달에 두 개로,

것도 안되면

세 달에 두 개로,

그러다 다시 두 달에 세 개가 되는 경우도 생기겠죠...

그렇게 저만의 속도로, 저만의 방식으로 해보려고요.

기준점을 잃지 않은 상황에서요.


이런 결심과 태도까지 강의에서 받았기에 가능해진 것이니

모든 공을 강사님께,

그리고 강사님의 진심에게,

전달해야겠어요.


완료하고 복습하고 복귀하고 업뎃하고 성장하고 결국엔 완성하겠습니다.^^

한 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따뜻하고 유쾌하신 자모님.


PS: 방방 눈물이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T 아니랄까봐 눈물 한 방울도 안나왔다는 대목에서 꺄르르르...

적극적으로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런 계산쯤은? 여러분 괜찮으신거죠?에서 꺄르르르르....

신촌 맥도날드 헌팅 에피소드. 꺄르르르르....

자모님 얼굴 위로 잘 익은 수박 한 통 떠오르면서 마치 자모님 좋아하신다는 햇님이 뜬 양...

빛이 나요. 아우라가 뙇!!! ♡ 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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