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숭] 3년 3개월만에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두의 승승장구를 응원하는

행복한 투자자 승숭입니다.

제목 그대로

월부에 들어온지 3년 3개월만에 첫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년 3개월, 온전히 몰입하지 못했고 중간에 방황하며

월부를 약 8개월정도 떠났었지만

월부에 다시 돌아온 2022년

제 인생의 최종목표를 향해 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월부학교를

2023년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33개월만에 다시 실전반을 들었던 것 처럼

3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부학교를..ㅎㅎ

33..ㅎㅎㅎ

3년 3개월간 월부학교를 듣지 못했지만

꿋꿋하게 월부라는 환경을 벗어나지 않았던 이유가

어떤 것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보며 공유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월부학교를 들어가지 못하며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인드를 잡는 것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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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

- 엄격한 투자 원칙

2020년 7월 쏘스쿨로 시작, 21년 5월 지투반을 끝으로 8개월간 월부를 떠났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준 없는 잘못된 코인 투기로 사회초년생 때 열심히 모은 1호기 투자금을 날렸기 때문...

저환수원리라는 말을 매일 들으며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멘탈을 부여잡기 위해 부수입을 벌어 잃은

돈을 원상복귀 시키겠다는 일념하나로

월부를 잠시 떠나 스마트스토어에 집중했고,

소득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었지만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원래 저는 부동산 투자를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환경, 기준 없이 밖에 나와 혼자 새로운 것을 해보자 노력하는 이 상황이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선생님 없이 혼자 부딪히는 건 막막한 일이었습니다.

월부처럼 자세하게 알려주는 곳은 없었구나...

그냥 멘토님, 튜터님이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전반, 지투반을 통해 배웠던

체계적이고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무엇보다 엄격하고 잃지않는 투자 원칙

이 2가지 없이 '야생'에 나와 혼자 해보려고 하니

정말 힘들었고,

환경과 엄격한 투자원칙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지속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었습니다.

- 함께 했던 동료

환경, 엄격한 투자원칙

이를 통해 지속할 수 있는 힘

2022년 다시 월부로 돌아왔습니다.

위의 것들만으로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함께 했던 지투반 동료 덕분에 자실을 시작으로 다시 독강임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행복님 감사합니다 ㅎㅎ

2. 월부학교를 가지 못했더라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

- 따라갈 수 있는 멘토, 동료들

월부에는 정말 뛰어난 분들이 많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프로그래밍 실력을 가진분, 글을 말도 안되게 잘쓰시는 분, 잠을 안자도 되시는 분..등등

월부에서 항상 말하는

'비교는? 어제의 나와 아파트 비교평가만..'

월부에 다시 돌아왔을 때 처음에는 저보다 앞서나가는 동기분들을 보며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그 때 떠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앞마당과 투자자로써

좋은 실력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감사했던것같습니다.

'나도 시간을 투입하고 환경에 머물며 지속한다면

나보다 앞서가는 동료들처럼 될 수 있구나.'

저와 함께 시작했고,

지금까지 밀도있게 지속하신 분들을 보면

지금 강의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기버가 되신분도 계시고 에이스반에 들어가신 분도 계십니다.

당연히 그 분들 처럼 되기 위해서는

밀도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보내야겠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나보다 뛰어난 동료들 덕분에 월부라는 환경에서 투자자로써 밀도있는 시간 보내기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1호기 투자

2022년 다시 돌아오고 나서 지방 앞마당을 자실로 만들고,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비교평가를 통해

1등을 뽑고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단지도 싸서 투자해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매물문의 드렸던 물건보다

더 싸고 상황이 좋은 물건을 찾아

1호기 투자를 하게되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8개월만 참고 23년 초에 투자했으면

훨씬 좋은 물건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호기 투자를 그 때 하지 않았더라면?

솔직히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1년에 1채, 꾸준한 투자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투자자가 되는 길이라는 걸

크게 느꼈습니다.

1호기 투자를 함으로써

내가 투자자라는 것을 스스로 더욱 더 확실히 할 수 있었고

기준에 맞는 투자를 통해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어야한다!

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하는 투자가 최고인가? 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1호기로 최고의 투자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선의 투자는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며 투자자로써

계속 월부에 남아 투자하고, 앞마당 만들고, 투자하고!

반복하면 언젠가는 분명히

월부학교, 가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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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월부를 떠났지만 다시 돌아왔던 이유는

월부의 잃지않는 투자 원칙과 함께 했던 동료 였습니다.

그만큼 "기준있는 투자"와 함께 하면 멀리갈 수 있는 "환경"은

투자라는 분야에서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학교를 가지 못했더라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보다 뛰어난 동료의 존재를 통해 확인한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

기준에 맞는 투자라는 행위를 통해

'나는 투자자다.' 라는 것을 내 자신에 각인 시킨 것

이 2가지 덕분에 월부학교를 가지 못했더라도

자실과 강의 수강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의 투자를 통해 계속 살아남으셔서 

투자를 지속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