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기초반에서 식빵파파님을 처음 뵜는데
'항상 기초반 강의지만 처음 들으면 이해가 잘 안 됐는데,
이분은 참 쉽게,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해주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전반 4강으로 다시 뵙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신다'
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 준비하신다고 정말 고심을 많이 하시고 준비도 많이 하셨을텐데
덕분에 너무나 어려웠던 비교평가에 대해 조금 감을 잡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1.투자는 공부가 아니다. 목적에 맞는 행동을 하자.
월부 강의를 계속 듣고 임장갔다가 임보를 쓰면서
'임보에 어떤 걸 적용하면 좋을까?'
'단지의 선호도 비교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하지?
수도권이나 서울은 무조건 강남 접근성인가?'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집 살 때를 생각해보자.
'내가 다니는 직장 근처니까, 나 무조건 여기 살래!'
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기 커뮤니티가 좋네. 대단지네. 아이 다니는 학교는 길 안 건너도 되네.
마트가 가까이 있네. 학원가는 좀 부족하네. 역까지 거리가 머네.'
여러 요소들을 가지고 판단한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은 내 여건에 따라, 어느 지역의 아파트를
보느냐에 따라 비중이 달라질 것이다.
내가 투자하려는 것은 '아파트'이고,
이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매도할 때 매수할 사람들은
보통 '실거주자'가 될 것이다.
내가 실거주자라고 생각하고, 지역별 특성을 명확히 알아가며,
단지별 특징, 선호도를 세세히 따져보면 투자 우선순위는 명확히 나올 것이다.
2.감정을 버리고 팩트체크를 냉정하게 해라.
서기반 들을 때 강사님들이
'가격 천장을 열어놓고 보라' 고 하셨다.
나는 사실 좀 단순해서 '강사님들이 가격 천장 열고 봐라고 했으니까
열고 봐야지' 라고 했는데,
남편이 '그러면 나중에 잔금대비 어떻게 할 건데? 잃지 않는 투자할 자신 있어?'
라고 물어보니, '어, 강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괜찮은 거 맞나?'
라는 의심이 들었고, 라이브코칭 때 설명해주셨는데 그래도 의심이 들었었다.
하지만 항상 의심, 두려움, 불안함 감정보다는 팩트체크가 중요하다 ★★
투자는 감정으로 하는 게 아니다. 철저히 내 투자금으로 최선의 투자를 하기 위해
판단하고 검증하고 생각을 수정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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