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ractice Makes Perfect '프메퍼''입니다

매번 보고 배웠던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감회가 새롭네요 :)

월부 튜터란 독립된 투자자로 성장하며

후배분들께 경험을 기꺼이 나눠주는 기버입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3년간의 수많은 과정이 있었지만,

어떤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었는지

또 높은 목표를 어떻게 이룰 수 있었는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먹고 행동한다

첫 수업인 너바나님의 열반기초를 듣고

겪었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부터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 난 부자가 될거야! 근데 어떻게 해야하지?'

부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당장의 돈보다, 돈그릇을 넓힐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처음 너바나님의 말씀을 듣고

'대체 돈그릇이 뭘까? 내 주위에 누가 돈그릇을 갖췄지?'

둘러보니, 월부 안의 선배님들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저 수업에 나온 내용대로 행동했습니다

우선 동료들과 성공수기인 10억달성기를 다 필사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좇다보면 똑같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과제들에 충실했습니다

비전보드를 열심히 쓰고 꿈을 그려나갔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 튜터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지만 막연하게

튜터 되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저도 돈그릇을 갖춘 튜터님처럼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목표라 얘기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목표를 잡으니

내가 갖춰야 할 자격들과

행동해야 할 것들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과정에서 어려운 일들은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니였습니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고 해야 할 것에 집중하다보니

목표는 점점 뚜렷해졌습니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꿈을 닮아간다는 너바나님의 말씀대로

처음엔 멀었던 그 꿈에 점점 더 가까워져갔고

마침내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목표로 삼은 것을 내 입으로 주위에 말하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했습니다

안 될 수가 없도록

될 수 밖에 없도록

행동했습니다

마음을 먼저 먹고,

마음과 행동의 간극을 줄여가며

하루하루 충실히 보낸다면 못 이뤄낼 목표란 없습니다

스스로 믿고 극단적으로 수용한다

당연하게도 과정에서 끊임없이

스스로에 대한 의심도 생겼습니다

'너 진짜 튜터 하고 싶은 사람 맞아?

할 수 있는거 맞아? 욕심이 아닐까?'

그럴때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반드시 할 것이라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혼자였다면 불가능했겠지만,

주위에 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과

앞에서 이끌어주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내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계속 들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찾아 갔습니다

제 다짐을 다시 말하며 선생님들에게

응원을 받고 다시 스스로를 믿는 힘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리고 투자자의 본질인 투자 실력에 집중하고

독강임투를 반복하며 복기 개선해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부족함을 맞이할 때가 가장 괴로웠습니다

"내 부끄러움을 맞이할 줄 알 때 인간은 성장해요"

부끄러움 보다 높은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의 부족함을 받아들였습니다

멘토 튜터님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멘토 튜터님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를 수용하고

내 행동과 일치화 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저 수용적인 사람인지 알았는데,

원칙을 읽으며 직전 학기까지도

아직까지 부족한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스스로 믿고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사고로 수용했을 때,

부족함을 인정할 줄 알고 끊임 없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부자의 모습을 닮아가다보면

결국 여러분의 비전보드의 목표와 꿈을 이뤄줄 것입니다

주위에 진심으로 나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을

그대로 믿고 행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지역마다 사이클이 있듯이

사람마다도 바이오리듬이나 컨디션의 변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내민 손은

돌고 돌아 내가 힘들 때 도움이 됩니다

또 진심으로 나눠준 마음으로 충만해지고

나누기 위해 스스로가 더 성장합니다

어쩌면 나눔이 투자를 오래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저에겐 1년 반 동안 카페에 업로드 해왔던

주간 KB시계열글과 랜드마크 글이

투자를 쉬지 않고 꾸준히 해올 수 있던 환경 그 자체였습니다

이어나갈 진담님 화이팅 ㅎㅎ

"저는 제가 필요로 하는 사람보다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어요"

너바나님께서는 지금 나눌 줄 알아야,

나중에도 나눌 줄 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마치 지금 기부를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도

기부를 할 수 있는 것 처럼요.

'저는 나눌 것이 없는데요?'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열심히 하며 좋은 환경을 주는 것도 나누는 것입니다

댓글 하나, 응원과 위로의 한마디도 나눔입니다

지금 바로 옆에 있는 동료에게 나눠주세요

작은 나눔이 이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나에게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과정에 충실하며 행복한 투자자가 되세요

과연 처음부터 이 모든 걸 할 수 있어야

가능했다면 제가 목표를 이룰 수 있었을까요?

단언컨데 아닙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냈습니다

환경이 시키는대로 시간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지고 싶어 복기 개선하다보니

어느새 원하는 목표들을 이뤄나갈 수 있었습니다

돈그릇을 갖추면 돈은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이야기가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투자하러 왔지만,

돈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였음 좋겠어요

인생에는 돈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의 가치있는 것들이 많아요

돈만 생각하면 길 위에 피어있는 꽃도 안보이니까,

내가 투자로 돈을 번다 해서

그런걸 못 챙기는건 아니더라구요

인생이 흑과 백이라 알고 살았는데,

인생은 여러 색깔이 섞인 것 같아요

그런 걸 유연하게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면,

투자도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고

그게 투자를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자음과모음-

세상을 유연하게 바라보면서

과정에서 행복한 투자자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과정을 충실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때,

마음먹고 행동하고 수용하면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그 과정을 함께하는 튜터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목표와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