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강사와의 만남 후기 [서기14기 매1매일 함께하는 우린8색조 뚜하]

안녕하세요

뚜벅뚜벅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투자자

뚜하입니다.

제 월부생활 중 손에꼽을 정도로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평생에 한번은 강사와의 만남을 가고 싶다고

속으로 간절히 바래왔었는데,

좋은 강의를 듣고, 강의에서 느낀점을 잘 풀어낸 강의후기 덕분에

드디어 소원을 성취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멘토님들과 CM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첫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동료분들께 같이 공유드리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1. 매도에 대한 고민

요즘 매도 후 갈아타기 투자나, 실거주 갈아타기 등

내 집을 매도하는 것에 온 신경을 쓰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집 매도가 안됩니다"

"사람들이 집을 보러 안와요"

지난 내마중 강의에서 너나위 멘토님도 말씀해주셨듯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한가해보이 멘토님께서

강의나 칼럼에서 말씀주시는 것처럼

진짜 매도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나보다 좋은 생활권, 나보다 하위 생활권 등 곳곳에 뿌려놔야

좋은 생활권 전세사는 분들이 매매수요로 돌아설수도 있고

하위 생활권에서 갈아타고자 하는 매매 수요가 될 수도 있음을

그래서 많이 뿌려놓아야 된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거래가 별로 없는 단지의 경우에는

매수수요가 붙었을 때 내 물건이 1등이 되어서 팔아야함을

거래건수에 대한 부분도 알아야 함을 말씀주셨습니다.

그리고 매도가 되었을 때,

실거주 갈아타기든 갈아타기 투자를 바로할 수 있는 곳을

찾아놔야한다는 것도 강조해주셨습니다.

듣고나니 강의에서 다 알려주시는 것을

개인의 상황, 물건에 맞게끔

다시금 잘 설정해서 알려주시는구나를 느꼈습니다.

2. 가족과 월부생활에 대한 고민

저희 조는 대부분 가정, 자녀가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저 또한 자녀가 있는 상황에서

동료분들의 힘듬을 많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신경쓰다보면 가족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가족에 신경을 쓰면 투자 신경을 못 쓰니 날카로워져서

애기들한테 화를 낼 때도 있다면서 고민을 털어놓으셨습니다.

부자대디 튜터님께서는

현재 ㅇㅇ님의 상황이 쉬운 상황이 아니고,

화를 내는 건 투자를 안하더라도 가족에게 화를 낼 수 있는 것임을 말씀주시며,

자기일인것처럼 따뜻하게 공감해주셨습니다.

본인이었다면, ㅇㅇ님처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으시다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거라고 응원해주시며,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유리공(아내분)과 대화를 더 해나가는 것을 말씀주셨습니다.

그 힘듬을 사실 타인이 얼마나 헤아려줄 수 있겠냐지만은

부자대디 튜터님께서 자기일인것처럼 정말 따뜻하게 공감해주시고

본인이셨다면, OO님처럼 하지 못했을 거라고,

지금도 잘하고 계신거라고 응원해주시며

현실적으로 말씀주시는 부분들 덕분에

동료분들의 걱정과 힘듬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부자대디 튜터님이 자녀분이 생기고 우주가 생긴것이라고

말씀주신 부분에 급 울컥했는데요,

(부모 마음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ㅎㅎ)

우선순위도 잘 정하고

우리가 왜 이 투자생활을 하는지 잘 알고

나도 챙겨가면서 할 필요가 있음을 말씀주셨습니다.

쉼이 필요할 땐 쉬어도 되지만 오래쉬지는 말라고 하셨는데

여태 그 모든 걸 다 해오신 그 동료분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더불어, 정말 힘들게 해오고 계신 모든 동료분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미화되기를 바랐던 두번째 시간이었습니다.

3. 앞마당 계획 (한정적인 시간과 투자금)

대부분 동료분들이 서울, 수도권 투자를 위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할지 계획을 여쭤보셨습니다.

저도 비슷한 질문을 하였는데,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동료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드리려 합니다.

✔️질문.

저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앞마당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현재 투자금은 없고, 자산상황을 점검해보니

2~3년 뒤 00정도의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할 계획인데,

남은 시간동안 어떻게 앞마당을 늘려나가는 것이 현명할까요?

‘시간이 한정적’이다보니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기 위해

자산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지역들(3, 4급지)을 보고싶은데,

한편으로는 아직 앞마당으로 만들어놓지 못한

1, 2급지 지역들을 우선으로 보는 것이 좋은가

라는 생각이 들어 여쭤보았습니다.

한가해보이 멘토님께서는

2~3년 뒤 시장상황은 당연히 아무도 모르지만,

과거시장을 보았을 때,

그 때 모이는 종잣돈의 규모가

상위급지를 볼 수 있는 규모의 금액이 아니라면,

당연히 그 다음 급지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시간이 한정적이다보니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보고,

시간이 남는다면 좋은 급지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답변을 해주셔서

저의 미래 플랜이 더 선명해짐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사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게 맞지만,

여쭤보고 싶었던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음에 되게 벅찼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시장을 보고

생각해보는 사고과정을 거치는 것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자리 자체가

굉장한 동기부여를 이끌어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였고,

좋은 기회를 받아 나누려 하였는데

너무 개인적인 질의응답은 제외하고

남기고자 하는 걸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느낀 것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이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대부분 강의에서 다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강의를 내것으로 소화해내는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요즘 진심이 통하는 시기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울투자기초반 강의가 좋았고,

제가 느낀 것들을 강의후기에 잘 녹여냈더니

이런 소중한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제주바다님, 쟌쟈니님, 한가해보이님, 부자대디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이 환경에 감사합니다.

저희 조 질문시간이 끝나고

남은 잠깐의 시간에 해주신

부자대디 튜터님의

마지막 말씀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