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다시 목실감 시작하려고 마음을 다잡고 1일차 시작해봅니다. 서기반 시작 일주일도 안되어 아버님 장례치르고 정신없는 중에 모든 것을 올 스톱 하려했습니다. 목실감도 투자공부도 이리 정신없는 와중에??
다행히 67조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어찌저찌 광진구의 앞마당 만들기가 끝이 났습니다. 너무나 부족하지만 그래도 완수했다는 안도감과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 조원분들에대한 죄송함이 밀려오며 허무한 감정이 내 생각을 지배하려합니다.
'아버님장례식은 핑계이고 너 이참에 그냥 널부러져 쉬고 싶었던거 아니야?' 라고 반문해보니
'맞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종일 넷플을 켜놓고 리모컨을 손에서 놓지않고 쇼파와 한 몸 되기를 시전하고도 충실한 삶을 살지않고 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구실(목실감도 그렇고요)이 필요했나봅니다. 비겁하게도요ㅠ
나를 사랑하는 생활로 가야겠습니다.
한 달 동안 부족한 조원 이끌고 달려주신 서투기 13기 67조 킥꼬잉 조장님,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조원님들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댓글
비심님! 6월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였더라면 다 포기했을지도 몰라요ㅠ 비심님이여서 그래도 6월한달을 달려오신거에요! 너뮤 고생하셨어요~~~!! 7월도 화이팅입니다!!!!!
비심님 어려운 일이 있으셨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