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4기 지금 우리의 10정은 가을 아닌 ㅇㅕ름언덕! 로지79] 5주차 주우이님 강의 후기!

  • 23.10.09


23년 3월, 첫 월부입성해서 열중을 듣고,

한 달을 혼자 임장지를 돌며

월부강의를 계속 더 들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그 이후, 5월부터 지기, 열기, 실준을 딱 듣고

9월, 운 좋게 실전반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시기에 제 동기들 중에는

아직 실전반을 들은 분들이 없었기에

직접적으로 실전반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전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실전반에 들어오고,

제 자신이 답답했던 상황들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답답했던 점을 꼽자면

'내가 정말 질문을 못하는 사람' 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실전반은 수강하기가 어렵고,

실전반의 특혜는 튜터님과의 질의응답시간인데

저는 그 특혜를 잘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5주 동안 질문시트 한 개 작성했으니 말이죠..


사실 주우이님의 5주차 첫 강의를

질의응답시간으로 시작하길래 1강만

그런가? 싶었는데 5강까지 질의응답시간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 시간을 질문으로 다 채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살짝 충격 받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질문하라는 튜터님의 말씀에도

최임 마무리짓기 바빴습니다.

정말 우당탕탕이라는 수식어는 저를 위해 만들어졌나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고, 정말 계획적인 조원분을 보며

나는 J가 아니라 P였다며 MBTI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답을 찾아보고 질문을 해야하는데

저는 혼자 가설을 세우고 답을 찾아보고 끝낸 것 같습니다.


질문하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는 환경,

질문을 하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기에

혼자 해결해야한다는 그런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나도 모르게 언제부턴가 이런 고정관념들이

강하게 자리잡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과 실전반을 통해

그리고, 화룡점정의 주우이님의 강의를 통해

질문을 하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내가 어떤 질문을 하는가에 따라서

성장할 수 있는 크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환경에 속한 분들은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나?'


질문에 대한 답을 정성스럽게 답해주시는

주우이님을 통해서 감동받고,,,,

또 이래서 질문을 잘 하는 것도 실력이 되고,

또 그렇게 성장해나감을 느꼈습니다.


첫 실전반은 질의응답을 통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위로도 받았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내 페이스 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주우이님의 말씀은 새기고,

다른 조원의 페이스와 비교하지 말고,

내 페이스에 맞춰 꾸준히 하는 사람으로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초반에서는 1년만 살아남자라는 목표가 있었는데

실전반에 오니 3년만 살아남으라 하셔서

목표를 3년으로 수정했습니다.


아직 1년을 넘기진 못했지만, 3년을 살아남기 위해서

환경을 셋팅하고, 빠르진 않더라도 내가 해야 할 것들을

갖춰나가며 3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실전반을 들으면서 느꼈던 나의 모습은

정말 '우당탕탕' 이라는 수식어가 찰떡이였는데요.


"우당탕탕이 나쁜게 아니에요. 돌아보면 힘들지 않은 것이

나쁜 것이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라는 주우이님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실전반에서 답답했던 제 모습, 힘들었던 마음

주우이님의 질의응답시간으로 인해 치유받고 갑니다.

주우이님 알차고 귀한 질의응답시간 감사합니다 ♥


모든 것이 부족하고 낯설었던

첫 실전반을 마무리하며 같은 조원들에게 감사하고,

저희 여름언덕 튜터님에게도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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