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로지입니다.
어느새 내집마련중급반이 3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저는 23년 3월 월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월부 유튜브를 1년 동안 지켜보다가
강의를 들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계속 월부에서 생활하며 의지박약인 저에게
지속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며
월부가 내 생활에 루틴이 되고자, 노력중에 있습니다.
저는 정말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그냥 흐르는대로 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된 계기는 가난한 유년기,
학창시절이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 포기라는것이 너무 익숙해졌거든요.
주변 집안사정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더 마음이 갔고, 그 친구들과 많이 어울렸습니다.
나와 다르다 싶으면 밀어내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나름 밝았습니다 ㅎㅎㅎ
분쟁도, 논쟁도 싫어했기에
친구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했고
부끄럽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였을 때 강심장이란 프로그램이
유명했는데 친구들과 쉬는시간엔
제가 MC 역할을 맡아서 한명씩 발언의 기회를 주며
재미진 여고생활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책임이 주어지고,
리드해야하는 것은 정말이지 부담스러웠습니다.
모르는 사람,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아야하는 상황들을 참으로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총 16년동안 단 한번도 회장, 부회장선거에
나가본적이 없으며 대학교 생활 4년동안
단 한번도 과대같은 것에 지원해본적이 없습니다.
더 많이 신경써야하고, 주도적으로 해야하는 것들이
부담이였거든요. 그러던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해
또 주변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하나로 6월, 첫 조장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MVP라는 뜻밖에 행운을 얻게 됩니다.
그렇게 광클로는 정말 어려운
실전반을 듣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월부는 개인적으로 저를 정말 많이 변화도록 해준 곳입니다.
아직도 조장이란 직책은 저에겐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반장님을 중심으로 조장님들과의
모임이 따로 있고, 함께 고민을 이야기하다보면
또 앞으로 나아갈 힘이 충전됩니다.
(아무것도 몰라도,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고,
조원들과 이야기 나눌 PPT 템플릿도 지원해준답니다^^)
어떤 것이든 쉽게 가고자 하면 얻는 것이 ‘덜’ 합니다.
저는 ‘조장’을 하면서 저의 뜻밖에 장점들도 알게 되었고,
조원만 했다면, 훌륭한 조장님들과의 인연은 없었을 것입니다.
한번씩, 쉬고 싶을 땐 조원으로써
자극을 받고 싶을 땐 조장을 함으로써
월부내에서 좋은 인연들을 만나 즐겁게
월부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성장하기 위해
오늘도 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떼는,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자극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장 지원해볼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분들 속에서 나도 최선을 다하게 되죠. 로지님 화이팅!
로지님 진심이 느껴지는 멋진 글이네요 ㅎㅎㅎ 단단한 내면이 느껴집니다^^ 역시 mvp는 그냥 준게 아니죠?! ㅎㅎㅎ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