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우물밖개구리님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월부 사무실로 갔어요. 처음에 입구를 잘 못 찾았었는데 2층 계단에서 “이 쪽 아닙니다~” 하시면서 너나위님이 계셔서 넘넘 깜놀!!
연예인 보는 느낌으로다가 심쿵!! 했었네요^^
일찍 서둘러 간다고 갔었는데, 48기 동기분들이 이미 강의실 한가득 앉아 계셔서 깜짝 놀랐어요.
다음 강의 땐 꼭 앞자리 사수하기 위해 첫 차를 타 볼까? 잠깐 생각 했었네요.
강의와 강의 사이 10분 정도의 브레이크 타임만 있을 뿐 점심도 거르고 뭐라도 하나 더 알려 주시려고 열강 하시는 너나위님!! 너무 멋졌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아 인구는 꾸준히 감소한다, 젊은이들은 지방을 떠나 서울로 가고 싶어해서 지방도시는 노령화되어간다, 빈 집이 자꾸 늘어가는데 집 값이 자꾸 오른다는게 말이 되나? 등 등. 이유도 원인도 불분명한 막연한 걱정과 부정된 시각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주변엔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막연하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는 말자!!~라고 늘 되새기면서 막연하게 서울에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을 뿐 아무런 지식도, 정보도, 대책도 없는 상태였었는데 내가 갖고 있는 종잣돈과 대출 가능 금액을 알아보고, 급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앞마당을 늘려서 최적의 아파트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의 말씀 중 가장 제게 와닿았던 말은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였습니다.
쿠팡에서 물건 하나를 살 때에도 리뷰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나에게 필요한가? 가격은 적당한가? 장점은? 단점은? 여러가지를 따져보면서 장바구니에 담고 고민하다 결제를 하는데, 큰 금액이 왔다갔다 하는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내 돈이 왔다갔다 하는건데, 중개사님이 알아서 해주겠지~ 법무사가 알아서 해주겠지~ 막연한 믿음을 갖고 했던거 같아요.
월부의 내마기를 시작으로 내마중, 열기, 열중, 실준, 서기…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무지와 무관심에서 벗어나 저만의 투자 로드맵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댓글
팜팜팜팜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