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조급함 처방전, 앞마당

조급함. 벌써 3번째 강의인데도 아직 나에게는 조급함이 가장 큰 허들이다. '투기'에 가까운 0호기를 하고 그 0호기에 대한 복기가 없었거니와, 작년 12월에는 부동산에 가서 사장님과 매물 임장까지 하고 두 번째 집을 구매하기 직전이었다. 0호기는 아는 지인의 소개가 있었지만 두번째 집은 오롯이 내 선택으로 하려니 너무 두려워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수강했다.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마치고 난 나의 결론은 거주 분리였다. 그래서 열반기초 강의를 들었고 실전준비를 듣는다. 앞마당은 조급함이라는 세균을 없애주는 항생제라고 하니 처방받아야겠다. 항생제는 의사선생님의 복약 지시대로 끝까지 먹어야 하는 약이다. 중간에 먹지 않으면 내성이 강해진다. 실전준비반에서 안내해준 지시대로 끝까지 따라서 조급함이라는 세균을 없애버리겠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시기를 정하고, 앞마당 갯수를 정하여, 투자 실행하기

내년 6월 2일이 전세 만기이다. 남편과 많은 고민 끝에 거주분리를 하기로 했다. 지금부터 딱 11개월. 내년 6월에 전세로 이사 및 투자를 목표로 앞마당 6개를 만들겠다. 앞마당은 현재 전세금에서 투자에 가용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가능한 지역 3군데와 0호기 매도가 될 경우 가용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가능한 지역 3군데를 해보도록 하겠다.(수지구/평촌/수원/마포구/동대문구/성동구)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했던 강의인데 1년 안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니 좀 무겁다... 내일 조모임을 하며 조원들과 이 무게를 나눠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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