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6기 3년안에 1억으로 십억만들조 라면대마왕] 1주차 조모임 후기


우리 조는 10월 5일 목요일 온라인으로 첫 조모임을 진행했고 10월 7일 수지구 분임을 하며 오프로 두번째 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열기, 지기에 이어 세번째로 조모임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낯선 분들은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다면 이번에는 '(두근두근) 과연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까?'라며 새로운 인연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습니다. 9월에 자실을 한 탓에 혼자 투자 공부하며 외로웠기 때문에 얼른 새로운 동료분들을 만나 투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임장도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놀란 것은 우리 조는 여성시대라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하나씩 켜지면서 '설마..?'했는데 모두 여성분들이어서 무척 놀라웠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성별의 비슷한 나이대다 보니, 무언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좀 더 편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프로 분임을 함께 하며 두번째 조모임을 하면서는 더욱X2 좋았습니다. 조원들 정보를 적는 구글 엑셀시트에 MBTI를 적게 되어 있었는데 이번 조원분들은 E인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I인 저는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조금 걱정도 했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다들 친절하시고 재밌으시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조장님께서 하나의 동에 대한 분임이 끝날 때마다 모두의 의견을 물어봐주시고 직접 카톡에 정리하여 글을 올려주셔서 '분임을 할 때는 저렇게 중간 중간 정리하면서 가는 것이 좋구나.'를 배웠습니다. 월부 선배이신 별나님께서 실전반에 대한 설명, 임장, 임보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고 니케77님께서 분임 중 디테일한 코멘트를 남겨주신 점(초등학교 주변 도로 폭 등)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첫 임장인데도 임장루트 gpx를 바탕으로 길 안내를 정확하게 해주신 제티제티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중간에 다들 임장에 대해 의견을 낼 일이 있으면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토론해주시고 스스로 분석하신 점도 아낌없이 공유해주셔서 최고의 조모임에 들어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부의 매력이 이 조모임에 있다는 것을 네번째 강의를 듣고서야 비로소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체력이 약해서 분임을 할 때 너무 힘들어했는데 모두들 다음날 몸은 괜찮은지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쑥쓰럽기도 하면서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여러 이유로 친구가 많이 없습니다.. 그런데 월부에 와서 좋은 분들과 동료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벌써 다음 단임이 기대됩니다.


댓글


나슬user-level-chip
23. 10. 09. 21:14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시간을 응원합니다. 쌀쌀해진 날씨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물 많이 마시셔요.:)

찡이맘user-level-chip
23. 10. 10. 09:35

라면님~ 저도 못남긴 조모임 후기를 남겨주시다니요... 감동의 눙물이 ㅡㅜ 우리 월부에 오래도록 살아남아서 좋은동료로 함께해요 ♡♡

니케77user-level-chip
23. 10. 10. 17:11

라면님 루트 작성해주시느라 애쓰셨는데 이렇게 후기까지~ 역시 최고입니다 우리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