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방에서 소액투자는 어떻게 한다?
지방에서의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에 기준과 방법을 알려주셨다.
특히 광역시 vs 중소도시 소액투자의 경우
입지, 연식, 직장, 교통, 학군 등이 어디서 얼마나 더 중요한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너무 입지만 따져서도 안되고 너무 연식만 따져서도 안된다.
적절히 밸런스를 맞춰야 하고, 그래서 결국 전세가 잘 나갈 것인가?
내 집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에
초첨을 맞추는게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중요한건 선호도!
#2. 그래서 얼마야? 가격. 가격. 또 가격
단임을 할 때 이 단지 좋네, 안좋네로 분류해버리고
다음 단지로 넘어갈 때가 많았는데
좋네, 안좋네 두 분류로 나누는 것에서 끝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이 단지... 좀 별론데? 그래서 얼마야?'
'이 단지 나쁘지 않네~ 그래서 얼마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다.
이걸 이제야 알게 되다니?.....ㅎ
큰 깨달음이었다.
이 강의 내용을 듣고 이번주 단임에서 적용해봤다.
'와.. 여기 언덕.. 안되겠는데? 그래서 얼마야?'
'상권 이용하려면 길 하나 건너야하는게 아쉽네. 그래서 얼마야?'
아 이게 언덕이 있으니까, 상권이 머니까 1억이 싼거구나.
이런 생각들을 붙여보는 과정들이 재미있고 유익했다.
가격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이런 단지들이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도 자주 느낄 수 있어서 임장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결론은 아무튼 가격.
#3. 최악의 상황을 고려할 것
이건 투자코칭을 받을 때도 혼났던 부분이기도 하다.
자산재배치를 하면서 깔고 앉은 돈이 작은데,
가진 현금으로 타이트하게 투자를 하는 경우
역전세 또는 그 외 상황에 대비가 어렵다는 것.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
다행히도 남편이 (불안한지...) 최악의 경우를 우려하면서
브레이크를 걸어줄 때가 있는데
처음엔 왜 이렇게 보수적인가... 했지만
투자코칭에서도 그렇고, 이 내용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 보니 남편이 고맙게 느껴진다.
최악의 경우 망하지 않을 구조인지 시뮬레이션 해보고
최악의 경우를 위해 현금을 너무 타이트하게 운영하진 말아야겠다 생각해본다.
#4. 타오르는 열망
열망하는 땅은 어떤 곳인가?에 대해
그래프를 해석하는 방법을 배웠다.
열망을 하냐 안하냐에 따라 그래프의 모습을 달랐다.
열망하는 단지는 후루룩 날라가버리지만
그렇지 않은 단지는 우리에게 조금 더 오래 기회를 준다.
단임(발품)으로 단지 파악함과 동시에
그래프(손품)으로 검증하는 과정도 꼭 필요하겠다.
#5. 지역 특성을 그냥 받아들이기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어 밥도 묵고 사우나도 가고!
강의에서 부산 설명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멘트인데,
이번 강의에서 이 대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다.
느그 서장이랑 친하다는 의미가 다가 아니었다.
와 이런 의미일수도 있구나~ 머리가 띠옹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커뮤니티와 인식을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갈수록 느끼게 된다.
#마지막. 기회는 교통사고처럼 온다
기회는 교통사고처럼 온다는 말이 조금 아찔하긴 하지만
그만큼 갑자기 훅! 다가온다는 말이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의 투자활동이 쌓여 목표에 다다른다는 확신을 갖고
하나하나 해나가야한다.
2-3년만 빡세게 하면 전국이 다 보일거라는 이야기에
또 희망을 품고 내일도 또 해봐야겠다.
투자를 미루면 수익은 없다.
그리고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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