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예진입니다.
MVP가 되면서 실전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놀랍고 행복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던 실전반..
기초반만 13번째 들었던 터라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핳
임장이 익숙해져있었던터라 어렵진 않겠지..
임보도 이제는 살짝 익숙해져서 오래 걸리지 않겠지..
그렇게 쉽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훨씬 정신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투자하신 경험많으신 분들도 많으시고
저와 비슷하게 첫 실전반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엄청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초반에는 하루에 한번씩 질문올리기를 했는데,
동료분들과 튜터님께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들을 나눠주시기도 했구요
처음하는 전임릴레이로 읭? 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기도 했습니다
임장은 3만보를 걷는데 왜 이렇게 힘들지? 라는 생각도 들면서
더위에 쪄들어 있는 저를 보면서 템포를 맞춰주시는 동료분들께도 감사했구요
내가 너무 실전반을 쉽게 봤구나 생각도 드는 찰나에!
조원분들과 매임을 다녀왔는데, 그때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료들도 엄청 열심히 하셨었고, 부족하다고 스트레스 받는 동료들에게
제가 감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요!' 했었는데 왠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잘하면 됐었다고 한다.... 훨~~~씬 잘하고 계셨는데
내가 괜한 말을...내 코가 석자였고 나만 잘하면 되는구나 생각도 들었어요 (민망뻘쭘)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내가 배워야 할 것은 산더미구나
언제 나는 이 분들 처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잠기면서 많은 것들이 머리에서 휘몰아치고
또 한번 슬럼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 하기 싫어진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언제부턴가 단톡방에 대답은 출몰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질문하는 것도 점점 빈도도 줄고..
그렇게 현타가 오던 시점에..
저와 같이해주신 동료분의 응원이 너무 힘이 되어 그 내용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은 들은 저는
'그래 마음을 편히 가지자. 나는 실패하러 온거고 배우러 온거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는 그냥 하지말자 쉬는것도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고
하루 정도는 쉬고 그리고 다시 회복해서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
감사해요 멘탈이 아주 강력한 임님 >,<ㅋㅋ
매번 찾아오는 현타지만 동료들 덕분에 이렇게 열심히 투자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전반 27기 10조 너무 많이 애정하고 토랑합니당!
감토랑 튜터님 매일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답변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저의 길잡이 감토랑 튜터님 넘 감사해요! 갓벽갓벽
윤이나 조장님 저와 너무 비슷하면서도 많은 경험을 하신 조장님을 보며 배워야할게 많구나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짜린님 초록모자 보면 앞으로 짜린님이 생각날거같아요! ^^ 임장히면서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퐈니님 세심하게 배려해주면서 챙겨주시고 넘나 따사로운 바람같은 퐈니님 언제나 열심히하는모습 넘 보기좋아요
다다님 저희의 당을 챙겨주셨던 다다님, 엄청 임장도 잘 다니시고 긍정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힘이 되었습니다!
둥이님 첫 만남때 잘할수 있을까 고민하셨던 둥이님, 고민은 놉!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넘치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잘 해내실 거라 믿어요! ^^ 나으 임장동지! 많은 것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희님 매임하면서도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고, 꼼꼼하게 물어봐주시는 모습에 와 경력은 무시할 수 없구나 하며 멋진모습에 심쿵했습니다! 저희 1호기 투자 꼭 해봐요!! 응원합니다
임님 자기자신에게 채찍질하시는 임님! 너무 잘하고 계시고 잘하셨어서...제가 할말이 엄써요...저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셔서 넘나 감사합니다 ㅎㅎ
퍄님 많은 인사이트들이 있고 경험이 있고 열정이 있으신 퍄님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 완전 투덜이구나 라고...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나도 언젠가는 퍄님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새벽에..어캐인나죠?ㅠㅠ)
실전반 한달이 짧게만 느껴지네요..
벌써 다 끝나가다니... ㅠㅠ 덕분에 많은 추억과 배움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계속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댓글
예진님 ! 저의 전조장님 말씀이 "잘해서 가는거 아니고, 배우러 가는거에요" 였어요. 이말 듣고 용기내서 지원했어요^^ 예진님이 서 계신 선과 제가 서 있는 선은 다르겠지만,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선택했다란 점에서 똑같아요. 지치지말고,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 이 마라톤과 같은 투자자의 길을 걸어봅시다.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예진님.
오오!! 맞아요 저도 실전반 할 때, 계속 안되고 따라가기 벅차고 그랬는데, 실패를 배우러 온 것 같아요. 제가 부족한 점을 알고 다른 분들의 장점을 서로 공유하고 흡수하면서 채워가는 것 같아요. 한달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예진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