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여러분의 투자근육은 몇KG를 감당할 수 있나요? [이십만키로]

  • 23.10.10


안녕하세요!

투자의주행거리

20만km를 달리고 싶은 투자자

이십만키로 입니다.



사계절의 투자시장에서 버티기 위해서,

건강관리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운동을해왔습니다.


이제 관련직종에 일하지도 않고

예전만큼 운동을하는데

시간을 많이들이지 못하지만


최근, 건강관리차,

근육을 키우기위해

PT 수업을 받고 있는데요


운동을 하다보니 문득,

근육을 키우는 과정

투자의 메커니즘이

닮아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근력"

저평가물건을 싸게살 수 있는 "통찰력"



월급쟁이부자들 정규강의에서

'꾸준한 성장'을 무엇보다 강조하는데


오늘은,

투자자의 삶을

지탱할 수있게하는 힘.



" 투자근육"에 대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1. 갯수와 속도는

나중에 생각해도 된다.


"초반에 갯수와 속도는 중요하지 않아요.

먼저, 자세를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주변의 동료가 1호기부터 n호기까지,

투자 했다는 소식을 콤보로 들을때마다

조급한 마음이 더 심하게 요동을 칩니다.


현재 시장은 아무거나 사도

운좋게 시세가 상승하는

그런 시장이 아니기때문에

이런 때 일 수록, 한 번의 투자에도

올바른 투자자의 시선으로

올바른 경험을 더해 나가는과정이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급하다고 모두 생략하고

거인의 어깨에 의존해

콕콕찝어 투자하실건가요?


지금 이 투자가 내 스스로 내린 결정이고

내 스스로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인지

꼭 한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 자극과 무게,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다 해야한다.



"반복적인 자극을 견뎌낼 수 있어야

무게도 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반복적인 자극만으로는

근육을 키울수 없어요

무게도 들 수 있어야해요."



투자자로서 통찰력을 갖추기위해

입맛에 따라 하고싶은 것만해선,

구멍이 숭숭난 결핍된 성장을 초래 합니다.


실전투자는 하지않고

반복적으로 임장만 한다고해서

투자실력이 좋다고 할 수도 없고


임장은 하지않고 쪽집게처럼

한 두개 투자만 한다고해서

투자실력이 좋아진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멘토님들이 말씀하시는

독서, 강의, 임장, 투자

고르게 인풋을 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내 스스로가, 왼팔의 근육만 두껍다거나

오른팔만 무거운걸 들어올릴 수있진 않은지

균형잡힌 성장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묵직한 기회가 하늘에서 떨어질때

양손으로 지탱해야할 만큼의 큰 힘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중요한 기준을 놓친다면

노가다하는 것과 다름없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중요한 한 두가지를 놓치면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곳과는

완전히 다른 근육이 발달하게됩니다.

결과적으로, 돈도쓰고 시간도 쓰는데

기본실력이 늘지않는 것입니다."



지방에가는 차비가 너무 아까워서

10번을 가야할 규모의 지역을

6번만에 임장을 끝내고 나니

그 지역은 앞마당인지 나들이인지..

끝내 시세트래킹도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차피 투자를 안할거니까

지방 구축 아파트는 단지임장을

건너뛰었더니,

내가 투자할 수있었던

수도권 구축아파트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쏟아붓는 시간이

비용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배운 그대로를 실천에 옮겨가야합니다.


적어도 매물문의를 안해도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력이 생길때까진


우리의 자세에 변형이 생기면

엉뚱한 곳이 성장하거나

크게 다칠지도 모릅니다.





4.때로는

무게를 넘어서는

과정이 필요하다.


"초반에 반복적인 자극으로

근육이 단련되었다면

한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무게에

도전해야하는 필연적인 순간이옵니다."



헬스장 경력은 길지만

무게를 들어올릴 수 없는 사람은,

제때 기본기를 갖추지 못했거나

더 큰 무게를 들어올릴

시도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투자도 기본원리를 익히고

임장의 근육, 임보의 근육이 붙었다면

더 많은 독서, 더 깊은 의사결정,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갈 시도를 해봐야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근육을 키우러오길 선택해놓고

성장의 저항을 거부한다면

그저 비용과 시간을 쓰러온 사람밖에

되지않기때문입니다.


120% 수준으로 목표를 상향하여

내 임계점을 넘어서는 도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5.반복하고 버텨라


"한두번나와서 열심히하는 회원님들이

초반에는 정말 열심히 해요.

처음엔 통증이 느껴져 힘들어도

몸이 좋아지는것 같은 착각이들죠.


그런데, 그 고통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앞선 과정들을 충실히 해냈다면,

그 다음은 반복하는 과정만이 남아있습니다.


무게를 들어올리지 못한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게 아니라

들고서 버티기라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다시 반복할 수 있어야합니다.


하루아침에 근육이 발달하지않듯,

투자의 통찰력을 쌓아가는 길도

무던히 노력을 쏟아야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하고싶었던말들을

이렇게 다시 써보니

다시 각오를 단단히 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지치는 상황속에도

하루하루, 투자의 근육을 키워나가고 있는

월부의 투자자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선수처럼 인생을 살아라"


레슬링 심권호 선수가,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을 넘어서는 과정을 그린

동기부여 영상이 있어 함께 공유합니다.










댓글


비선형
23. 10. 10. 11:35

이키 반장님 글은 처음 읽어보게 되었는데 잘 모르는 제가 읽어도 필력의 상당함이 느껴지네요. 일단 실행하고, 반복하고, 경험을 만들고 기본을 쌓아서 임게점을 넘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도링
23. 10. 10. 11:54

이키님 투자근육이라니.. 너무 멋있는 표현입니다❤️ 비용과 시간을 쓴 것이 아니라 꼭 결과를 낼수있도록 킵고잉앤고잉 하겠습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용 이키님!!

아방0creator badge
23. 10. 10. 14:52

와... 짱멋.... 이키님 넘나 좋은글 감사해요!!! 멋지당멋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