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반의
후바이입니다.
지난 주말 엄청나게 비를 쏟아 부을 것 같더니
주말 내내 쨍하고 습한 날씨에..
차라리 비가 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온 종일 들었던 것 같습니다.
본격 여름 임장이 시작되는데
부상 없이 무탈히 보내셨으면 합니다.
횟수가 많지는 않지만 작년 여름부터
선배 대화를 참여할 수 있는
몇번의 감사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열반 기초반을 수강하고 계신
76기 110조 분들과
감사한 대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배 대화 이후 있었던
몇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를 통해 느낀 감정과 생각이
휘발되기 전에 기록해 두고자합니다.
선배 대화를 마친 다음 날.
여건 상 참여하지 못한 조원분의
질문에 준비된 답변을 드리고자
조장님과 카톡을 나누던 중
장문의 카톡이 뜹니다.
지난 밤 함께 나눴던 이야기를
모두 정리해 두셨고
빠진 내용은 없는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내용은 없는지,
다시 되물어 주셨습니다.
'휴, 그래도 다행이다.'
지난 밤, 대화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텐션은 올라만 가는데
함께하시는 열기반 분들의
텐션은 되려 내려가는 것은 아닌지
꽤나 많이 살폈던지라
마음 한켠 뿌듯한 마음과
안도의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첨언을 작성하면서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저는 이런 태도를 보였던 적이
턱 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실테니
한 번 생각해 보실까요?
뭐라도 있을 때 먼저 다가와
물어보고 답변대로 행동하며
배워가는 후배 A가 있는가 하면
물음 없이 혼자 무작정 해 가면서
시행 착오를 겪는 후배 B가 있습니다.
어떤 후배에게 더 마음이 쓰이시나요?
물어보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지도 않는
후배도 있을 수 있으므로
둘 다 마음이 쓰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전자의 후배가 더 마음이 쓰입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생각해 보겠습니다.
선배로서 일을 막 배우기 시작한
후배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어떤 후배이자 제자이고 싶은신가요?
선배 대화를 통해 만난 인연에서도
짧은 순간에서도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
튜터님께서는 A 같은 반원, 조원에게
얼마나 기특하고 예쁘게 보일까요.
어쩌면 튜터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도
같은 태도, 자세가 아닐까요?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지지위지지 부이위부지 시지야)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곧 앎이라는 말이다.
공자
빠른 성장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해 나가야 할 일 중 하나는
물음 없이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는 것입니다.
며칠 뒤 또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지난 선배와의 대화 기회로 뵙게 된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신
또 다른 조원분의 문자였습니다.
영업을 하고 계셔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상대적으로 덜 걱정되나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연령대가
고민이 많으셨던 분이셨는데
실준반 수강을 시작하셨다는 연락에
저도 모르게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열기 이후 대부분 실준반이나
내마반 수강을 하게 되니
흔한 에피소드일 수도 있지만
다음 강의에 대한 고민에 전해드렸던
저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뿌듯했고
그 마음을 다시 전해주신 것도
참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추가 질문을 주시기도 전에
저도 모르게 해주어야 겠다는 말들이
줄줄이 나오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스스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는데요.
솔직하게 솔선해 다가가는 모습에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초반에서 뵙게 된 후배분의
연락에 이렇게나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대로 한 달, 세 달 간
나의 선생님과, 동료로, 선배로
함께 시간을 보냈던 분들은
얼마나 뿌듯하고, 기특할까.
여름학기 담당 튜터님이신
센쓰 튜터님께 지켜봐주시고,
쓴 소리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또 반원들 앞에서도 그런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며 밝혔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성장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해 나가야 할 일 중 하나는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 줄 것이라 믿고
기다리기만 하는 것입니다.
이상, 빠른 성장을 막는 확실한
방법에 대해 글로 적어보았습니다.
균형이 흔들릴까봐 머뭇거리면
여전히 달라지지 않고
정지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월부에서 강의을 듣기 시작한지
막 3년차에 접었드는 시점에
강의을 듣기 시작한지
막 3주가 되신 분들로부터
솔직함과, 솔선이라는
정말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시작,
또는 전환점이 필요하시다면
한 번 돌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배우고 싶다. 성장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말이죠.
당장 불편한 감정,
또는 수동적 태도로
부끄럽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머뭇거리고 아쉬워 하지 마시고
변화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시면 어떨까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역량 향상의 지름길이다.
반복해서 틀리더라도
틀린 경험이 기억에 남아 풍부한 내용을
뇌에서 쉽게 불러낼 수 있다.
작은 공부 방법의 차이가
누적되면 커다란 차이를 만든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월부에서 강의을 듣기 시작한지
막 3년차에 접었드는 시점에
강의을 듣기 시작한지
막 3주가 되신 분들로부터
솔직함과 배움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솔직하게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좋은 책을 추천해 주신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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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후선배님 ~~~🤭작년 열중에서 제 고민에 "우리가 돈이 없지 실력이 없냐!!" 해주셨던 말씀에 용기를 얻고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새벽까지 진심을 담아 얘기해주셨던게 기억나네요ㅎㅎ 용기주셔서 감삼다 💚
후조장님! 정말 멋진 글이네요 ㅎㅎㅎ 똑띠 물어가며, 먼저 다가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와 깨닫는게 많네요 조장님 먼저다가가고 먼저 질문하기!!!! 저도 행동으로 옮기겠숩니다💚 질문폭탄 조만간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