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투자자로 생활하고 싶은
차가운열정입니다.
24년 6월 정말 감사하게도 첫 실전반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실전반을 경험하면서 느끼고 배운 부분에 대해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0.준비
첫 실전반이 시작되긴 전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았고
주어진 과제와 목표를 꼭 완수하자!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주변 동료들에게 어떤 마인드와 태도를 지녀야할지 물어보기도하고
여러 복기글과 나눔글들을 읽으면서
'실전반을 수강하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하필 토요일에 몰려있는 출장들이었지만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임장, 임보를 점검하고 bm해야 할 부분에 대해 다시 살펴봤습니다.
1.투자자의 삶
드디어 실전반이 시작되고 톡방이 만들어졌습니다.
실전반은 튜터님, 조장님, 조원분들과 함께 톡방에서
임장지에 대한 투자 인사이트를 기르도록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초반과 가장 큰 차이점은 조모임, 투자 등 월부 환경에 오래있으며
투자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사람들이 함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정과 과제 등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
첫번째 충격.
'아니, 기초반에서 했던거랑 이렇게 다르다고!? 이정도 임장과 투자 시간을 할당해야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토-일 연속 임장 계획을 듣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하지만 격려하고 의지 뿜뿜한 동료들과 함께라서 그냥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어려움 없이 즐겁게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똑같은 임장도 이렇게 재밌게 다녀올 수 있구나. 행복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터님께서 투자, 임장, 임보, 마인드 등에 대한 가이드와 조언을 끊임없이 나눠주셨고
덕분에 올바른 방향으로 뛰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찐 투자자 구세주 튜터님의 루틴을 듣고
'아, 진짜 투자자가 되려면 이정도의 수준과 몰입이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분임, 단임을 진행하면서 지역 및 단지에 대한 생각들을 끊임없이 공유할 수 있었고
제가 보지 못했던 모습들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2.좌절
6개월 전부터 심상치 않았던(?) 몸이 갑자기 좋지 않아 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수술 판정은 받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해 오랜 기간 회복에 힘써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건강, 관계, 일, 가족, 돈 5가지였는데
이 중 하나가 무너지니 급속도로 행복지수가 낮아졌습니다.
'행복하려고 시작했던 일인데 행복을 갉아먹었던 것은 아닐까?'
'나 아직 어린데,, 평생 안고 가야 할 건강 문제가 생겼나고?'
며칠 동안 혼자 병실에 누워 좌절과 우울감에 빠져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 시기에 묻어두었던 통증과 건강 문제가 드러난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매일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튜터님, 조장님, 동료들 덕분에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야할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전화주신 츄잉껌님, 긍정파이브 조장님 목소리 듣고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원 후 치료를 받으며 아직 젊어서 그런지(?)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었고
튜터링 데이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를 되찾았습니다.
3.목표와 행동
기다리고 기다리던 튜터링데이.
튜터님과 함께 만나 사전임장보고서를 발표하고
임장을 다니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두번째 충격.
'수준 높은 사람들의 행동과 결과물을 마주하다.'
저희 실전반에서는 월부학교를 다녀오시거나 실전반 수강이 다수 있는 동료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첫 실전반에 임하는 동료분들도 행동과 태도가 정말 남달랐습니다.
사전임장보고서 발표가 진행되고 직접 눈으로 결과물을 보니
반성, 슬픔, 대단함, 좌절 등 복잡한 감정들이 스쳐갔습니다.
(사임발표해주신 긍정파이브 조장님, 헤일리님, 츄잉껌님 정달 대단하시고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튜터님과 함께 임장을 다니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질문에도 하나하나 정성스레 대답해주셨습니다.
길다면 긴 시간이었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주시고 피드백 주셨습니다.
'지금 수준에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결과들을 마주했기 때문에 이제는 넘어서야 한다.'
'내가 지금 질문하고 있는 것들은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는 질문들이 많다.'
두가지 부분에 대해 객관화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성장해야한다.'알고는 있지만 추상적이기 때문에 말로만 되풀이하고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깊게 생각하거나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벽을 넘을 수 있는(넘을 수 밖에 없는)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3.동료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무엇보다도 튜터님, 그리고 실전반 동료분들께 감사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구세주 튜터님: 첫 실전반, 첫 튜터님으로 만나뵙게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리스마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시고 항상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파이브 조장님: 조장님과 한 달 동안 실전반을 보내면서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많지는 않으시지만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에 신뢰를 느끼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늘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나눠주시는 그저 어머니..
-굳모링님: 저와 함께 첫 실전반을 시작하지만 태도가 정말 다르셨습니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수용하려는 태도. 그리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진심을 다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건강 튜터링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아속님: 뼈 속까지 개그 본능을 가지고 계신 아속님. 덕분에 즐겁고 재밌는 순간들이 힘든 순간들을 느끼지 않도록 덮어준 것 같습니다. 가장 멀리 살고 계시지만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이시고 끝까지 계시는 모습에 많이 반성했습니다. 숨어있던 저를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휘게님: 사랑하는 휘게님. 후반부에 얼굴을 많이 못 뵈어 아쉽지만 항상 내적 친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같이 엄근진 스타일이실 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재밌으신가요,,! 퇴근하고 매물보러 달려가시는 모습에 찐 투자자가 되실거라 생각했습니다. 조만간 또 만나욥
-헤일리kk님: 디자인 여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헤일리님께 배우고 싶네요. 임장지에서 이야기를 엄청 많이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의미깊었습니다. 인사이트도 넘치시고 끈기와 의지력이 높으셔서 꼭 목표하는 결과 이루시길 바랄게요.
-최단미님: 아닌데? 목소리가 어느샌가 맴돌고 있습니다. 아침일찍 신문 공유해주시고 생각 나눠주시는 모습을 보며 어떤 일이라도 해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 톡하실 줄 상상도 못했는데 덕분에 저도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ㅎㅎ
-츄잉껌님: 왕 T라고 하시지만 왠걸 엄청 따뜻하신 분입니다. 매임 함께 하면서 노련함, 디테일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재밌으셔요.
-아침에1님: 초반에 전화주셔서 너무 반갑고 든든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튜터링데이 준비를 위해 많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투 끝나시면 연락해주세욥,,,ㅎ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열정님 첫 실전반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튜데는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것같아요 앞으로도 건강 잘 신경쓰면서 임장다니고 강의듣고 하시길😁😁
열쩡맨~~ 맘스 터치의 일환으로 등짝 스매싱도 준비되어있었는데, 스매싱보다는 쓰담쓰담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맘고생도 몸고생도 많았던 한달이었지만 분명히 돌아보면 나 잘했다, 나 성장했다 분명히 느끼실거에요~ 앞으로 건강과 돈 함께 잡아야죠 아직 젊어서(!!!) 금방 회복될거라 믿어요, 껄무새에게 기회를 주셨기에 언제든 연락 갑니다~ ㅋㅋㅋㅋ 열쩡님 빠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