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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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투자명문 8학군 다랭고 꼬고씽] 버려지는 시간 주워담는 방법 by 메타인지왕

 



안녕하세요.

 

투자명문 8학군 다랭고 학우 꼬고씽입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지난 4월 수강한 지투반에서

 

MVP를 받아 악명높은(?) 월부학교 여름학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여름학기에 앞서, 부족한 앞마당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수업을 듣지 않다보니 결국

 

탱자탱자 푸욱 쉬는 2달을 보냈습니다. (안보이게 연하게쓰자)

 

(+ 여름학기에서 고생할거라 생각하고

 

미리 푹 쉬어놔야 한다고 생각함ㅎㅎ)

 

 

그러다보니 루틴 따위는 없었고

 

책 읽고 싶으면 읽다가 궁금하면 시세보다가

 

잠오면 그냥 자고 놀고먹는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당연히 하루하루 알차게 쓰지

 

못하는 시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나 또 3시간 동안 쇼츠 봤어 눈 빠지겠어"

"나 월학가서도 계속 쇼츠보고 있으면 어쩌지"

"나는 쇼츠 중독자인가봐"

 

(by 한동안 쇼츠 중독자 헤헿)

 

 

이랬던 제가, 메타인지를 하고

 

제 주변 환경을 어떻게 바꿨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유튜브 어플 지우기

 



"나 유튜브 지웠어. 도저히 안되겠어"

 

처음에는, 손이 근질근질했습니다

 

평소에 계속 쇼츠를 봤던 시간에

 

쇼츠를 못보니 뭘 봐야할지 방황하게 되고

 

"네이버에도 쇼츠같은게 있어(?)" 라고

 

헛소리를 하고..

 

 

하지만

 

'나는야 적응왕 꼬고씽'

 

 

"지우니깐, 안봐지더이다"

 

왜? 볼 수가 없으니깐!!!

 

대신 월부 유튜브도 같이 안보는건 안비밀...

 

(이 글을 쓰다보니 유튜브 프리미엄도 필요가 없는 것 같아

 

방금 해지했네요 돈도 굳었다 오예!!)

 

 

이렇게 저는, 쇼츠 시청으로 버려지던 시간을 주워담았습니다!



2. 스터디 카페 결제



올해 1~3월 월부학교 겨울학기를 할 때

 

수백번 했던 고민 ㅎㅎㅎ

 

 

"임보를 집에 가서 쓸까? 카페가서 할까?

 

스카가서 할까?"

 

 

어떤 날은 집에 가고, 어떤 날은 카페가고

 

오락가락 하면서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또, 집에 가고 싶은 날은 쉬고 싶은 마음이

 

큰 날이었기 때문에 막상 집에 가면,

 

'조금만 쉬자..'라고 하다가 '많이 쉬는(?)' 날도

 

많았습니다. (이 글은 반성문이었나..)

 

 

그 기억을 되살려!

 

'나는야 메타인지왕 꼬고씽'

 

냅다 스카 100시간권 끊어버렸습니다!

 

 

사실 요새 수중에 돈이 없어...

 

조금 고민 했지만, 그래도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환경'

 

만든다고 생각하고 결제!!!

 

 

저는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출근 하기 전 스터디 카페에 들렀다 출근하고,

 

퇴근 후 바로 스터디 카페에 들러서

 

임보를 쓰다가 집에 갑니다!

 

 

이렇게, 어디서 임보쓸지

 

고민하는 동안 버려지던 시간을 주워담았습니다.



3. 책상정리(?)



네.. 저는 정리와는 거리가 살..살짝 먼 사람입니다.

 

저는 제 손에 닿는 거리에 제가 자주 쓰는 물건들이

 

있는게 좋습니다*^^*(라는 핑계를 대본다)

 

 

때문에, 임보를 조금 쓰다가

 

이거 한번 건드려보고,

 

책을 조금 읽다가

 

저거 한번 건드려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의산만주의..)

 

 

그래서 이번 월학을 시작하기 일주일 전!!!

 

책상에 있는 서류들을 주섬주섬 모아..

 

쓰레기들을 모아모아...(쓰레기는 왜 있는거야)

 

갖다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모니터에만 집!!즁!!!해서

 

임보를 쓸 수 있었다는 사~실~

 

 

이렇게, 책상 구경(?)에 쓰이는 시간을

 

주워 담을 수 있었습니다.



4. 자기 전 출근준비



저는 원래 출근하기 직전의 기분에 따라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옷 저 옷 들었다놨다

 

입었다 벗었다(?) 하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조차 아까워

 

요즘에는 잠에 들기 전

 

어떤 옷을 입고갈지 미리 정해놓고,

 

세팅 해놓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당장 들고나갈 수 있게

 

노트북 등 짐들을 다 챙겨놓습니다.

 

(예전엔 아침에 부랴부랴 챙김)

 

그러다보니 아침에는 일어나서

 

딱 씻고 바로 총알같이 나오면 끝!!!

 

 

그렇게, 출근 전 허둥지둥 하는 데에 쓰이던 시간을

 

주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막상 적고보니 제가 너무 정신산만한 사람이고

 

적어놓은 글 내용들이 너무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저는 요즘 아주 만족합니다 ㅎㅎㅎㅎㅎ

 

생활이 '투자-일-투자-일-투자'

 

이렇게 '단순화&패턴화' 되었습니다

 

.

.

.

 

 

아, 그 뒤로도 쇼츠 안봤냐구요?

 

네 안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말하다보니 보고싶네요 ㄷㄷ)

 

 

혹~시 이리치이고 저리치여

 

투자 활동 할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본인이 무엇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주범(?)들을 잘 잡아내서

 

버려지고 있는 시간들을

 

같이 주워담아 봅시다 ㅎㅎ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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