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동료 투자자 리너입니다.
22년 5월 열기반을 듣고 약 2년만에 1호기를 했습니다.
2년동안 단 한 순간도 쉽지 않았던
제 1호기 경험담 복기글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호기를 위한 여정 - 강의를 꾸준히 듣기
일단 저는 22년 5월 열반기초반을 시작으로
정규강의로 열반기초반2번, 열반중급반, 실전준비반, 서울투자기초반3번, 실전투자반3번을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월부의 다양한 특강들을 들으면서 꾸준히 공부를 지속해왔습니다.
서울 투자에만 타겟해서 서울 투자 기초반 새로 런칭할때부터 6개월마다 한번씩 들었고
그 강의를 통해 가치성장투자 개념을 배워서 투자방향을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가장 최근에 들었던 열기반에서 너바나 멘토님꼐서
투자공부 시작하고 1년, 2년이 지났는데 아직 투자하지 않는 사람은 안된다.
배트를 휘둘러야 한다.
라는 말씀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1호기를 위한 여정 - 앞마당 만들기
작년 8월 마스터멘토님과 투자코칭을 받고
서울 앞마당을 많이 늘렸습니다.
작년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거의 쉬지 않고
2,3,4군 골고루 부지런히 앞마당을 만들어왔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가진 투자금으로
좀 더 상위 급지를 투자하는게 맞다고 하셔서
2군을 타겟으로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렇게 2군 앞마당 A지역에서
첫번째 매코를 받습니다.
당시 역세권 구축 복도식을 매코 넣었는데
제 실전반 튜터님이셨던 자향튜터님께서
지금 가진 투자금으로는 너무 아쉬운 선택이고
좀 더 연식 좋고 역세권 단지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내가 2군에 연식 좋은 역세권단지를 살 수 있다고....?"
현실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교평가할 수 있는 단지들이 많지 않아
저평가 여부를 잘 판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작년 말 A지역의 그 시장은 지나갔고..
올해 초 비슷한 급지의 다른 지역 B를 가보고
3군이지만 입지 개선여지가 많이 있다는 지역 C도 가보았습니다.
그렇게 앞마당을 늘리고 나니
매코를 넣었던 A지역이 계속해서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생각만했고 실천으로 옮기진 못했습니다.
그냥 막연히
"더 내리진 않을까?"
"더 내리면 더 좋은거 살 수 있지 않을까?"
"2군 랜드마크 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매코 통과된 매물을 놓치다..
그렇게 C지역을 임장하던 도중
A지역 급매 연락을 받습니다.
"투자자님. 여기 지금 a단지 진짜 급매가 나왔는데 10팀이 주말에 예약되어있어요~
진짜 좋은 물건이라서 하루이틀 사이에 바로 나갈거야~"
그래서 저는 바로 예약하고 갔고
매물코칭을 넣고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다른 매수자에게 넘어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아쉬움과 좌절이 컸지만
희망이 보였습니다.
매코가 통과되었다는거 자체가
2군의 괜찮은 단지도 내가 투자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본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매물털기에 나서다
관심지역인 2군 앞마당은 모두 만들었고
비교지역인 3군 앞마당도 충분히 만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앞마당 만들기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했고
4월에는 본격적으로 매물털기만 하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놓쳤던 매물을 보여주신 사장님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 매물이 매도가 된게 아니라 매도자가 보류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됐든 내껀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월들어 서울이 거래가 실제로 되고 있었고
급매들이 하나둘씩 빠지는걸 느꼈고
그 보류했다는 a라는 단지는
제일 저렴한게 5천~7천정도 높은 가격에 올라와있었습니다.
a단지를 다시 한번 더 가보자하고 매물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그 가격보다 5~7천 더 비싸지만
현장에서 많이 깎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갔습니다.
(새벽보기님께서 현장을 가라!!!라고 하셔서..)
a단지 3개 집을 봤고 보류되었다는 매물보다 층은 못하지만 좋은 향, 한강뷰 살짝 나오는
매물이 있었는데 그 집이 호가보다 3500만원 네고가 된다는 말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제가 하겠다하고 그렇게 1호기를 했습니다..
어찌보면 얼렁뚱땅 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으실겁니다.
저도 당시에 가계약금을 넣으면서
"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드는거아닌가?"
"전고점 대비 하락률을 따져봐도 내가 생각했던 목표매수가는 아닌데?"
"매코가 통과된 단지라고 해도, 뷰, 동, 향이 좋다고 해도 통과된 가격보다 좀 더 비싼데?"
"지금 내가 하는 투자는 투자금이 많이 드는 투자이고 전세가가 올라와줘야 다음 투자를 잘 이어나갈 수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연식이 좀 아쉽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제가 그럼에도 확신이 들었던 이유는
다른 2,3군의 앞마당을 다 돌면서
계속해서 이 단지가 1등이 나왔고
빈쓰튜터님께서 매코에서
한강프리미엄의 중요성을 강조하신게
뇌리에 강력이 박혔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매코로 확신이 들다
계약서를 쓰기전에
센쓰튜터님과 마지막으로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계약 당일 매코 받아버리기 ㅎㅎㅎ)
그래도 매코 안받으면 계속해서 혼자 찝찝한 마음이 들거 같고
다음 투자도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하고 싶어서 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결론적으로 통과를 받았고 궁금했던
전세재계약 하는 방법, 저평가, 다음 투자방향,
연식고민까지 다 말씀해주셔서
좀 더 확신을 가지고 안심하고 계약서를 쓴 거 같습니다 ㅎㅎ
초역세권 신축 b단지와 고민 많이했는데
튜터님의 인사이트 충분히 이해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하나하나 정말 다 알려주신 센스튜터님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매코후기나 복기글 2탄에서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계속되었던 슬럼프, 그리고 이제는 사업에 집중하기
저는 사업과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인데 어떻게 분배할지를 몰랐고
그냥 무식하게 2년동안 갈아넣었습니다.
사실 작년까지는 솔직히 투자에 더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또 결과에서
회사에서 제 입지가 좁아지고
안 좋은 피드백을 받아서
매일 밤마다 울며 지내왔습니다.
올해 회사에 운좋게 좋은 기회들이 찾아왔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목표 매수가가 아니였지만
연식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아쉽지만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멘토님께서
계속해서 투자를 미루지말라고 하신것도
저에게 큰 영항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사업에 집중을 못하고
퇴근하고 또 주말에 임장하고 임보쓰고 하느랴
제 일까지 맡아서 고생해주신 우리 회사 식구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임장하고 투자 얘기 나눈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제 소중한 임장 메이트 오롤로님, 블리인님, 오늬님, 아인파파파님 감사합니다.
동료분들이 없었다면 절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1호기 하기 까지 매코를 4번 받았는데
자향튜터님, 라즈베리튜터님, 빈쓰튜터님, 센스있게쓰자튜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산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는 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본업에 집중하며
그리고 투자 공부도 놓치지 않고
다음 스텝을 향해 다시 정진해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1호기 복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부동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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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푸 : 오.. 리너님!! 2급지에 1호기를 하시다니 너무 멋져요>_< 열반기초 들으면서 리너님의 열정을 알기에...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것 또한 절실히 느껴지네요 1호기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