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작년 7월 월부 실준반을 듣고 임장과 임보라는 것을 처음 해보고
11월 서울 기초반을 들으면서,
집을 팔고 전세로 들어가 잘 살고 있었고 안주하려고 했던 제가 월세로 이사가겠다고 인생의 항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육아와 직장 다 너무 힘들어 머리가 하얘지고 불면증까지 오게 되면서 마지막 남은 무급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휴직후 24년 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월부생활을 해오면서
아이들과 남편 그리고 제 쉬는 시간을 뒤로하면서까지 나름의 노력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사이 잡담하고 쓸데없는 수다가 많았던 인간관계들은 소원해지거나 연락이 끊겼구요.
저는 그러고 6월에 월부에 들어와서는 처음으로 1호기를 서울에 했습니다.
후기를 쓰지 못했던 것이 실준반들으니, 아 1호기를 너무 성급하게 했구나라는 반성만 수백번 했습니다.
부족했던 점들 투성이인 제 1호기를 생각하면서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이 월부생활을 시작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비밀로 했지만, 집계약을 하고 월부에 대한 얘기를 했을때
월부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핀잔과 배려없는 걱정, 질문들이 저에게 너무 힘든 요즘이었는데,
권유디 강사님의 아버님 문자가 저에게 너무 와닿았습니다.
경기도 제 자산을 서울 성동구에 묻어두었지만 무언가 서럽고 허했던 제마음을 녹여주셨어요.
감사드려요.
누군가가 저에게 넌 현명하고 똑똑하니 잘할거다 라는 응원을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강의는 끝났지만 모니터를 보면서 한참을 소리내서 엉엉 울었네요.
그간에 육제적으로 힘들었던것 애썼던것 사람들사이에서 힘들었던것 ….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어떻게 되던 이걸 5년은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 상승장이지만, 내년에도 그후년에도 누군가는 아파트로 돈을 벌텐데 그게 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년이상 투자자로 있다가 회사 그만두고도 80세에도 임장다니며 투자할 수 있는 할머니로 늙었으면 합니다.
아직 너무 부족한 실력이지만 월부에서 같이하면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권유디님의 깔끔한 설명과 자세한 가이드가 임장시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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