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3주차에는 고비가 왔다.
회사일이 바쁘기 시작해서 평일에도 야근하는 날이 많았고 주말까지 출근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강의를 듣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됐다.
‘회사일로 정신 없는데 강의는 언제 다 듣지?’
‘이렇게 늦었으니 강의는 못듣겠네’
내 상황은 강의를 들어야 할 이유를 찾기보다, 강의를 못듣는 핑계를 대기 시작했다.
그러다 조모임 톡방을 확인했다.
아이 둘 있는 워킹맘인데 출퇴근 오고가며 강의를 듣고 있다.
공항에서 와이파이가 되면 강의를 들을 것이다. 등등 다들 열악한 상황임에도 어떻게든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일단 나도 강의를 듣는 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집에 오면 컴퓨터를 켠다.그리고 책상에 앉는다. 2가지를 먼저 실천하기로 했다.
회사 일로 밤 11시반 넘어 늦게 도착해도 일단 컴퓨터를 켰다. 씻고 책상에 앉아 있으면 어느새 난 졸고 있다.
강의 장면을 놓친 게 많지만…. 내가 들은 게 별로 없지만… 나는 피곤해서 안하겠다는 나를 이렇게 자리에 앉히는 것만으로도 기특하다고 생각한다.
3강은 실전 사례를 통해 투자의 다양한 프로세스별로 구체적으로 알려주신 게 좋았다.
임장지역 선정부터, 투자 단지 고르는 법, 내가 만든 앞마당을 어떻게 시세트래킹을 해야 하는지의 노하우, 매수 후에 전세세팅과 인테리어 방법까지….
예비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와 노하우들이 많아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들었다.
그리고 강의 마지막 부분에 얘기한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성공은 선불이다.
나의 목표는 서귀포 바닷가에서 서점 주인장이 되는 것
지금 내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나는 그 꿈을 이룰 수 없다.
이거 말도 대안이 없으니 꾸준히 하자. 뛰지 않더라도 열심히 걸으며 조금씩 성장하자.
나는 나를 믿지 못한다. 그래서 환경 세팅이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 실력을 키울 수밖에 없는 환경에 나를 놓자. 독강임투로 조모임을 꾸준히 하며 내 실력을 키우자.
앞으로 나는 회사일로 바쁠 예정이지만, 또 강의도 열심히 들을 것이다.
절대 회사일로 바쁘다고 핑계대지 말고, 강의를 들어야 할 이유를 찾으며 매일 컴퓨터를 킬 것이다.
그런 나를 응원하고 싶다.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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