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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녕하세요 해피한 달빛입니다.
이번 주도 변함없이 상쾌한 마음으로 srt를 타고 수서역에 내려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3주가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네요 3주째 강의장 도착순번 4번을 지키고, 이것이 정시도착인 기차의 힘이구나 싶었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닉수기님이
"벌써 너나위님 오셨어요~ "
"와~ 역시 너나위님!!!"
오늘은 왠지 비장한 얼굴표정으로 강의장에 들어오셨습니다. 조금 화나신것 같기도 하고...
본격적인 강의 시작 전에 요즘 부동산 시장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즘 전고점을 뚫고 올라온 단지도 있고 해서 조금해지는 마음과 허탈한 마음이 드실텐데 일부단지이고 전부가 그런건 아니니 열심히 찾아보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타석에 서 있는 타자이다.
항상 시장은 다음 공을 던져준다는 것을 알고
배운대로 차분히 준비하면 된다.
아직 타석에 있다는 걸 절대 잊지 말고
타석에서 벗어나면 안된다."
무엇을 하면서 기회를 기다려야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이 말을 들으니 비장한 각오를 하게 되지만 또 일상으로 돌아가면 흐트러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스트잇에 확언을 해서 매일 보려구요. ㅎㅎㅎ
본격적인 강의에서 실제상황에서 부동산에 가서 매물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무엇을 확인해야하는지,
거래할 때는 무엇에 주의를 해야하는지를 꼼꼼히 배웠습니다.
실제 거래를 해보았지만 내가 얼마나 엉성하게 계약을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내가 계약한 집이 다행히 문제가 없었지만
만약 문제가 있었더라면 정말 끝일날뻔 했겠다. 휴~~'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약에 꼼꼼히 무엇을 넣어야 하는지도 알게 되어 꼭 다음 계약시에는 작성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집마련할 때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도 정확하게 따져보아야겠습니다.
몇 천만원의 큰 돈이 필요하니까요.
올 초에 전세입자가 보일러가 고장났다고 보일러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는데 그 영수증도 챙겨놓지 않았네요. ㅠㅠ
매도시에 필요경비로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데 말이죠.ㅜㅜ
'예전에 들었었는데 숙지하지 못하고 이렇게 실제 경험에서 실수를 해야만이 내것이 되는 걸까?'
마지막으로 너나위님의 진심어린 잔소리를 들으며 잔소리가 이렇게 듣기 좋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터무니없는 추격매수를 하지마라
선호 떨어지는 저층을 조심해라
기준 가격보다 비싸게 매수하지 말라
지금 당장 아니라고 넔놓고 있지 말라
인간사이에 일어나는 일임을 명심하라"
이것을 저의 5계명으로 삼고 타석에서 좋은 공이 날아올 때 공을 칠 수 있도록 열심히 공을 째려보고 있겠습니다.
열심히 네이버부동산 시세확인한다고 째려보다 눈이 침침해져서 이번에 안경도 바꿨습니다. 노안때문이겠죠ㅎㅎㅎ
마지막 싸인 받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내마반 27기 강의 듣고 너나위님 아프리카 코칭에 사연보냈고
운좋게 너나위님이 저의 사연을 소개해주셨고
그 때 평택에서 서울로 내집마련 갈아타기 성공하였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라고 했더니
"아~ 정말요. 왜 이제 오셨어요. 메일이라도 보내주지, 눈물나네~
오늘 강의한다고 힘들었는데 지금 하나도 안힘들어요.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무슨말씀을요. 제가 감사하죠. 저 몇 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파크리오에 가고 싶어요,
우리 딸이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인데 제일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거든요."
"아~ 그래요. 나도 거기 살고 있는데, 할 수 있어요 해피달빛님~
저 아산병원가면 싸게 해줄 수 있나요?ㅋㅋㅋㅋ"
둘 다 반가워 같이 울먹이다가 같이 웃었어요.
그 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갈아타기에 성공하고 또 인사드리러 가야겠어요.
그리고 2030년엔 파크리오에서 산책하면서 너나위님 만나면 같은 주민으로 인사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상상만으로 행복합니다.
또 내마기 48기 4조 조원분들과도 잠실에서 소고기 먹기로 했는데
그 때 꼭 만나서 서로의 2024년 꿈꾸었던 꿈을 추억삼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힘내보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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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름 : 와우 해피달빛님 꿈에 한발짝씩 가까이 가고 계시네요~ 공부한대로 곧바로 실행으로 옮기시니 좋은 기회들을 놓치지 않으실수있었던것 같아요 너나위님과 이웃주민으로 마주치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길 저두 응원할게요 화이팅!
찐부love : 실준반에서 너나위님께서 해피달빛님 얘기 하시는 거 들으며 제가 괜히 뿌듯했어요!!❤️ 너나위님과 이웃주민 되는 그날까지! 우리 송파구 등기치고 만나기로 한거 기억하시지요? 할수있다! 할 수 있다! 언제나 늘 응원합니다!
우물밖개굴 : 지난주 강의와 간증의시간들이 떠오르네요.이번강의때는 울지않으셨어라고 생각했는데 해피달빛님이 울렸어요. 우리조 담에 소고기파티해요.
부자데이빗 : 해피달빛님 항상 열정적이고 행동하시는 모습이 멋지세요!! 배운대로 차분히 준비한고, 아직 타석에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말고, 타석에서 벗어나지 말고 기회를 잡자! 다시금 되새기고 갑니다~ 멋진 꿈을 향해 계속 화이팅입니다~~!!
팜팜팜팜팜 : 저두 해피한 달빛님 좇아 꿈을 가지렵니다. 2030년 파크뷰에서 나나위님과 해피달빛님께 같은 주민으로 인사하고 싶어요 첫 날 첫 수업 날부터 저에게 무한자극을 주신 해피달빛님! 후기 넘 잘 읽었어요 잠실에서 함께 고기파티!! 그 때 너나위님도 객원으로 함께^^ 꿈꾸고 행동하다 보면 현실에 가까워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