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여름학기 3ㅏ즈!베리!나이스! 1풍요]독서후기_일의격

  • 24.07.23

일의 격 독서 후기

 

어떤 책일까? 블로그 글을 그대로 옮긴 듯한 형식의 짤막한 글형식으로 되어서 아~ 술술읽히겠구나 했다.

그러나 그 짤막한 글 속에 생각할 것들을 한가득 담겨있는 책이였다.

 

사실 책을 완독하지 못했다.

 

그러나 읽은 부분에서 나의 삶의 방향과 맞는 부분을 찾아내고 다른 부분이 있다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 볼 것이다.)

 

읽으면서 생각할 부분을 필사해본다.

 

p35 나이가 먹어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많이 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나이와 무관하게, 집요하게 꾸준히 하면 운이 올가능성이 높아진다. 운은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함에서 나온다. 너무 고민만 말고 실험하시라.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호기심과 긍정으로 뭐라도 그냥 하시라. 문도 자꾸 두두려야 열린다. 물론 그냥 막 하기보다는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키며 해보시라. 그러다 보면 귀인이 발견하여 널리 알려주는 등 얻어걸린 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p36 뛰어난 선수와 보통 선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능력, 운 이런 답을 기대했는데 코치는 이렇게 답했다. 지루함을 견디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훈련하다보면 어느 시점 지루해집니다. 보통 선수는 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훈련을 소홀히 하기 시작합니다.(중략)

목표는 멋지지만 목표로 가는 길에는 똥 덩어리가 가득하다. 지루한 길이다.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이다.


p37 당신이 그저 기분이 좋을 때 환경이 허락될 때만 어떤 것을 한다면 그저 취미로 간직하는 것이 낫다. 절대 그것으로 최고가 될 수 없다. 최고가 되는 사람은 그 지루함과 똥 덩어리에 굴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무소의 뿔처럼 전진하는 사람들이다.


p39 가장 효과적이며 효율적이 ㄴ길으 ㄴ가장 빠른 시간 내에 그냥 있는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어 피드백을 받거나 진단, 도움을 받는 것이다. 미루지 말고 그냥 하라. 잘한 뒤에 상사나 멘토나 코치가 도움받을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잘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다. 미리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내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고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도움받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다.


p52 뜻을 세우고 계획을 세우시라. 그러나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시라. 호기심, 낙관성, 끈기, 융통성, 위험 감수의 태도를 갖고 열린 태도로 세상을 보고 꾸준히 공부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보라. 주변 사람들에게 배풀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유연한 일이나 예기치 않은 귀인이 여러분들을 인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에 맞게 계획을 재조정해 가면 된다. 앞으로의 시대는 계획보다 실험이 지도보다 나침반이 더 중요하다.


p57 당신이 고성과자라면? 자신의 차별성을 잃을까하는 두려움에 자신의 비결을 나누는 것에 인색하다면 당신은 진정한 고성과자가 아니다. 진정한 고성과자는 자신의 비결을 동료들과 공유하면서도 또 다른 자신만의 차별성과 새로운 비결을 창조한다.


p58 80중 아예 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하지 않는다. 할 필요가 없는 일 판단하는 기준은 '그 일을 안 했을 때 무슨 큰일이 일나는가?'를 자문하면 된다.


p83 이 경우 필요한 것은 적극적 자기표현이다. 남의 것을 빼앗아 자기 공치래를 하는 이들을 원망하기보다 자신이 표한할 필요가 있따. 물론, 부드럽고 논리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징징거리거나 불평하면 안된다. 혼자서 끙끙앓고 있으면서 괜찮은 척, 초연한 척을 할 필요도 없다. 괜찮은 척하지 말고 상사에게 솔직히 말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구하라.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라. 상사나 회사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하고 자신의 일이 분명히 회사에 도움이 되고 자신이 공헌하고 있음을 표현한다.


p87 실제 삶의 변화가 이루어지려면 뇌에 새겨져야 한다. 뇌에 새겨지려면 스스로 몸과 머리를 쓰고 기록하고 실습하고 연습하고 자기가 이를 말로 이야기해봐야 한다. 그것도 반복해서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두가지 허들을 넘어야 한다.

첫째, 귀찮음과 때로 지루함을 이겨야 한다.

둘때, 돈과 시간의 낭비가 필요하다.

 

한번 읽고 두번 줄치고 세번째 글로 남기는 과정에서 생각들이 정리된다.

그 중 가장 공감했던 부분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월부생활을 하면서 삶의 변화들이 많았다. 그 변화들을 겪어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책에 나와있어서 너무 공감했다. 특히 귀찮음과 지루함을 견뎌내야 할 때 가장 힘들다. 힘든 과정을 거치고 나니 나는 이러한 것들을 이렇게 견뎌낸 것 같다라고 하는 것들이 있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나는 이러한 것들을 견뎌내기 위해 루틴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들이 좀 무식했다. 예를 들면 물많이 먹고 자서 화장실 가고 싶어서 일어나 아침시간 사수하기, 점심은 도서관 가는 차안에서 먹고 점심시간 사수하기 등등이다. 그시간을 비워두고 할일이 딱히 없으니 귀찮고 지루해도 하게되었다. 근데 너무 곤혹스럽긴 했다. 지금은 덜 곤혹스럽지만 귀찮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건 아니다. 다만, 안하면 뭔가 허전하고 하루를 반만 산거같은 찝찝함이 있다. 이글을 읽는 분들도 삶의 변화를 위해 반드시 거쳐가야 할 허들인 귀찮음과 지루함을 어떻게 견뎌내시고 여기까지 오셨는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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