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성장하는 대장킴입니다.
이번 강의는 ‘편견’을 깨주는 제주바다님의 강의었습니다.
교통의 중요성, 언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시세트래킹만으로 투자하기 어렵다는 점 등
여러가지 신선하고 실전적인 노하우까지 총집합된 강의었습니다.
제주바다님이 2개의 지역을 말씀주셨는데 운 좋게도
제가 몇년 살았던 A지역과 앞마당이었던 B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로 '아 그땐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주바다님은 이건 이렇게 생각하네'라든지
'아 제주바다님과 내 생각이 똑같네'라든지
생각하면서 즐겁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도 남길 게 많아서 복습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내가 살았던 A지역과 앞마당 B지역의 편견 깨기
A지역은 제가 5~6년 전에 잠깐 전세로 1~2년 정도 살았던 곳입니다.
그 당시 역이 없었고 버스를 타고 강남까지 출퇴근을 했었죠.
당시 신축에 살면서 쾌적한 환경에 장점도 많고
좋은 기억도 꽤 많았던 동네입니다.
최근 비교 분임을 갔었는데 oo역이 생기고 상권이 활성화되고
사람이 바뀌며 엄청나게 천지개벽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원래 좋았던 느낌인데 더 좋아진 느낌이랄까?
이미 그당시에 부동산 공부를 안 했을때도
환경과 신축의 중요성은 실거주자 입장에서
정말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월부공부를 하고 1년 정도..
서울과 수도권의 교통 중요성에 대해 항상 들으며
어떤 지역이든 선호요소를 뽑을 때 제 마음을 누르고
교통을 선호요소로 뽑은적이 많았는데요.
이번 강의에서 그런 편견을 많이 깨주셨습니다.
신도시는 교통보다 환경때문에 간다는 점과
신축을 정말 좋아한다는 점을 제주바다님은
가격을 비교해주시면서 말씀주셨습니다.
역앞이더라도 버스나 자차 교통도 어느정도 괜찮다면
신축이거나 환경이 더 선호요소일 수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제가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낀 것에 대해
조금 더 믿고, 교통이 중요하더라도 선호요소를
좀 더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B지역은 제 앞마당이었는데
언덕이 상당히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신축이지만 너무 언덕인데?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다녔고 풀리지 않는 의문같았죠.
이번 강의에서 언덕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언덕이 아무리 있어도 직장과 가깝고 환경등이 받쳐주면
언덕요소를 커버할 수 있다는거죠.
물론 커버요소가 없이 언덕만 높게 있는 단지라면
그 언덕이 상당히 치명적으로 다가오겠죠?
제주바다님은 A와 B강의를 통해
입지요소를 어떻게 유연하게 봐야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또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쉽게 적용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 더 유연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2.단지와 지역이 기억 안 나면? 다시 가면 되지.
FM병으로 인해 단지를 안 보거나
지역과 단지가 기억이 잘 안 나면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입니다.
사실 그런 경우에는 시간이 날 때 또 가보면 되는데
무슨 고집(?)인지 새로운 곳만 찾아가는 저입니다.
이번에 강의에서 제주바다님도 단지나 지역 기억이 안 나면
그냥 다시 가 본다고 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 이걸 왜 이제 느꼈을까요?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거나 피로한 날이면
기억이 더 안 날수도 있는건데 그런거에 대해
너무 스스로 타이트하게 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임장할 때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기억에 담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래도 기억이 안 나거나 지역과 단지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시간이 있을 때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투자를 시세트래킹만으로 할 수 있을까?
시세트래킹은 그 지역의 가격흐름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신호등 역할을 해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말그대로 정찰병을 세워서 주기적으로 가격을 체크하고
분위기를 체크해볼 수 있는거죠.
사실 시세트래킹만으로 투자를 하긴 어려운데요.
몇개의 단지만 계속 체크한다면 분명 놓치는 단지나
생활권이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주바다님은 투자금과 그에 맞는 매매가를
찾아서 타겟이 되는 모든 단지를 전수조사하라고 하셨습니다.
맘에 드는 단지가 있다면 매물털기도 해보구요.
매물털기를 하면 난감한 상황도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1억을 아낀다면 도전해볼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우선 시세트래킹에 대한 습관화와 연습을
좀 더 해보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단지들을 늘리며
전수조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제주바다님 지역에 대한 강의는
제주바다님의 생각들의 흐름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어서
실감나고 몰입이 되는 강의었습니다.
마지막에 신도시 투자를 위한 3개월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전략까지 알려주셔서
6~7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제주바다님 덕에 많은 분들이
신도시 투자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좋은 자극을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에게 적용할 점
1.서울, 수도권은 무조건 교통이 우선순위가 아닐 수 있다. 신도시는 신축과 환경 때문에 간다.
2.가장중요한 것은 바로 붙어있는 동네가 어딘지 아는 것!교통이 부족해도 강남 붙어있으면 같이 오른다!
3.바뀔 요소가 많은 곳은 어떻게 바뀔지 상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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