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을 시작하고 4주차가 왔다. 

한주한주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알게되고 느끼면서 참 잘했다고 생각을 했다.

주어진 일정에 따라 과제를 수행하고 임장을 진행하면서 알아 간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마냥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았던 마음은, 최근에 흔들림이 있었다. 

서울 상위급지 인기 단지들이 날아가고, 나의 자금력은 그대로 이고, 나는 이제 앞마당을 하나 만들까말까한 

상황이고….

한달에 하나 만든다고 해도 서울만 2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필요한데…과연 나는 지금처럼 할 수 있을까?

실준반의 임보 수준과 지금은 이렇게라도 하나를 만들어 가지만, 이것을 다 똑같이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도

부담감이 되었던 것 같다.   

현실적인 상황에서 하지도 않아야 할 고민과 바꿀수도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침체기나 슬럼프가

온 것 같았다. 마음이 그냥 편치 않았다. 

그런데, 4강을 듣고 나니 역시 너나위님. 이 시점에 나를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다니…

물론, 나뿐만 아니라 많은 수강생이 그런 생각을 할 것이고, 너나위님 뿐만아니라 다른 강사님 튜터님 그리고

먼저 걸어오신 선배님들이 다 나와 같은 상황을 겪었겠구나! 생각하니 좀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힘이 나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2~3년 서울 앞마당을 모두 만들어야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었는데….

실준반의 FM 임보를 배웠지만, 지금은 이를 완벽히 따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조금 더 유연하게 만들어

나가면 될 것 같은 자신감도 불어넣어 주셨다.

잠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을 다시 깨우쳐 주셔서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완벽하게 모든 걸 알고 하는 것이 아닌데….너바나님도 처음에 홈런이 아니라 번트치는 것이라고..

다른 강사님도 대한민국의 모든 여자/남자를 만나고 그중에서 결혼한 것이 아니라고…

그 이야기가 다 같은 이야기 인데, 잠시 상황에 흔들렸던 것 같다. 

 

결국 이번 강의에서 다시 강조하신 것처럼, 

내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 는 성과와 직결되는 것인데, 그냥 그 과정 없이 힘든 것 없이 열매만 

생각했던 것 같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숙제도 아니고, 내가 선택하고 바라는 바를 이루는 길이기에

한걸음 한걸음 가면 될 것을 기준이 아닌 주위 환경에 흔들려서 디프레스 되었던 것 같다. 

역시 아직 초보이고 갈 길이 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멘탈도 다스리고 마음의 그릇도 키우고, 무엇보다 앞마당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그 과정에서 1호, 2호 만들어 가면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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