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59기 6조 해여름]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처음 듣는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이것은 끝판왕인가 ? 생각이 드는 강의였다. 

 

상황인식 

현재 나의 상태 - 나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이해하고 인정하기(메타인지)

현재 시장의 상태 - 급등기 상황 재현 됐으나 대처법을 알려주셨다.

저평가 확신 - 따라가며 매수, 싸지 않은 경우 - 추격매수 금지

항상 시장은 다음 공을 던져 준다는 것을 알고 배운대로 차분히 준비할 것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만 생각하기 

 

TMI- 내가 기억해야 할 순간들

지난 급등기 상황에 마음이 급하여 추격매수를 하려고 했던 기억이 난다.

활활 불이 붙어 규제지역으로 묶여 지방의 3룸 오피스텔까지 사는 사람들이 생겼고 

공시지가 1억 이하 아파트까지 불이 붙고 있었다  그때 당시 공1 투자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고 

다들 투자하러 간다고 했을 때 나는 투자한 곳도 많고, 더 잘 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를 했었다. 

 

공1 단톡방에서 300만원가지고도 돈을 못 버는 사람은 투자할 자격이 없다며 활동을 안 한 이유로 강퇴 되었을 때

수치심으로 꽤 오랜 시간을 미련을 가졌었다. 그리고 뭘 해야할 지 잘 몰라서 매일 네이버 부동산만 켜보는 일상이 반복되었다. 

그때의 나는 그래 300만원이 있어도 투자를 못하는 사람이야.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라며 많은 것들을 내려놓았다.

 

지방을 메뚜기처럼 돌아다니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500 1000을 벌어  샀던

수도권 아파트들이 매수가도 내려오고 커다란 역전세를 맞았다.

누구도 역전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설마 3년의 노력이 헛될까 싶었는데 헛된 순간들이 찾아왔다.

 

매수는 너무나 쉽다. 그냥 사면 되니까.

그러나 매도는? 매수보다 10배? 정도의 수고와 갈등이 생긴다. (중간에 임차인과의 일들은 덤?ㅎㅎ)

그리고 그 중간에 맞이하는 임차인과의 갈등(목포에서는 매도할 당시 임차인이 매수인 신분증을 경찰서 가서 확인하겠다 할 정도)

중간에 생긴 임대차3법으로 나는 팔고 싶으나 살기 원하는 임차인과의 협상 그 와중에 내려간 매수가 

전세가 맞춰지지 않아 월세로 맞췄는데 월세를 내지 않는 임차인을 어떻게 구슬리고 달랠 것인 가에 대한 고민

화장실 전등 하나도 바꾸지 못한다고 나보고 서울에서 내려와 전등을 갈라는 임차인

자기 집보다 깨끗하게 썼다면서 사진 찍어서 보내고 바로 보증금 달라더니 찍지 않은 벽에 곰팡이를 피워 놓고 간 임차인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방법이 따로 없어 투자를 지속하고 있었다. 

(지속이라기 보단…상황수습이라는 말이 맞겠지..ㅎㅎ)

 

그리고 월부를 만난 지금은 내 마음이 너무 편하다.

그냥 다 알려주니까, 이렇게 투자하시면서 힘들게 얻었던 경험들을 다 강의에 녹여주시니까..

열심히 듣고 배워야 한다. 남을 가르치고 싶어하는 순간들이 올 때마다 경계해야 한다. 그때가 위기다

(이거 너무 와닿는다)

 

너나위님께서 알려주신 현재 나의 상태(나의 투자 로드맵이라고 해야겠다)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나는 지금 투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모르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잘못 배운 것”이다.

나는 잘못 배운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다.

(물론 뼈 맞으며 임대차 맞추기, 임차인 대처법 등은 잊혀지지 않겠지만 ㅎㅎ)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여 복기하고 개선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당시의 나는 비교평가는 하지 않고 무조건 싼 지역(이것도 얼마나 싼 건지도 모르고) 상대평가 투자만 했었다.

 

월부의 강의를 들으며 지난 장에서 나는 무엇을 잘못했었는지 뼈저린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간혹가다 강사님들의 시선과 생각이 나와 같은 생각을 말씀하실 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큰 기쁨도 느낀다.

그래서 더 강의를 열심히 듣게 되는 것 같다^^

 

남들의 피드백을 감당할 자신이 있는가? 

누군가 나에게 잘못하고 있다 말했을 때 새겨들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기

초심자들에게 배울 것이 더 많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어설픈 투자를 해보니 결과로는 마인드가 전부였다. 

항상 최악을 가정하고 투자를 했었다. 그러나 더 최악이 있었네??ㅎㅎ

위기의 상황에서 어떤 대처를 할 것인가?

도망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런 고민을 진짜 많이 했었고 책도 읽고 별 짓을 다 해봤는데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더 새겨 들었던 귀한 강의시간이였다. 

어떻게 하다보니 대응이 우선 시 되었던 순간이였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두고두고 열어보고 가이드로 활용해야 할 마인드 로드맵이다.

  

강의의 목적 자체가 그냥 강의이다.

목차만 보고도 정말 훌륭한 강의이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방법- 핵심개념이다. 

(더 벌지 못해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

→더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투자이다. 

  1. 내가 할 수 있는 것 확인
  2. 높은 투자 이해도
  3. 확고한 투자 기준/행동
  4. 종잣돈
  5. 안정적 환경(회사, 가정)

+미래 예측 하지 않기(중요)-투자를 하다보면 미래 예측을 자꾸 하려고 한다. 그것을 내려놓고 대응을 하자(역전세에서 뼈맞으면서 공부했다)

 

해야할 것 (중요)

  1. 지난 건 잊고 현재 있는 기회를 잡고자 애쓰기
  2. 내리게 되면 슬퍼할 것이 아니라 또다른 기회로 인식한다(그때도 싸다 생각해서 샀는데 더 싸졌네??)
  3.  매월 1개의 임장보고서 쓰기

투자 이후 시나리오

→ 와 이런것까지 나온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 정말 눈물날 정도로 고마운 시나리오였다 ㅠㅠ

그 복잡한 과정들을 이렇게 간단하게 알고리즘을 만들어 주시다니 얼마나 초심자들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시고

만들어 주셨을 지를 생각하니 감동적이였다. ㅠㅠ  

 

이 모든 것을 다 알려주는데 ?? 결론은?? 그냥 하자!! 하라는 대로만 해도 중간은 더 가는 강의다 

 

 

  

 

 

 

투자?실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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