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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저자 김혜남
출판 메이븐
발매 2022.11.11.
'무엇이든 다 잘해 내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방치해 두었던 나 자신을 챙기며 살기로 결심한 것이다.'
'고통과 고통 사이에는 반드시 덜 아픈 시간이 있고, 약을 먹어 서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ㅏ는 그 시간에 무엇을 할지 상상하며 고통을 견뎌낸다.'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었다.
책의 핵심은 내게 주어진 삶에서 행복을 찾고, 기뻐하라는 것 .
작가님은 파킨슨 병을 앓고 있어 몸을 원하는 대로 가누기 힘든데 약을 먹으면 세시간 정도 덜 아픈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을 산책, 독서, 글쓰기, 대화 등 일상을 즐기며 보낸다. 쓰리아워 우먼이라는 별칭을 스스로에게 주며 유쾌하게 말이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더 많은 실수를 저질러 볼 것이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성장의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는 건 당연한데도 힘들기 싫다하며 나태해 진다.
작가는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이 그 자체로 매우 신난다고, 좁은 세계를 벗어나 날개를 확 펼치고 날아갈 수 있는 일을 즐거운 일로 여긴다. 도전은 많은 것을 감수해야 한다. 실수나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못하는 나에게 괜찮다고 그냥 한번 해보라고 위로를 건네는 듯 하다.
'힘든때 일수록 유머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재밌고 유쾌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
어떤 상황에서든 호응해주고 감탄해주면 그 순간의 즐거움을 몇 배가 된다고 한다. 간단한 몇 마디로 몇 배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을 호응과 감탄으로 살아간다면 유쾌한 할머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사람을 사랑하세요. 모든 사람에게 잘 대해 주세요. 그것이 중요한 일입니다.'하는 베티 할머니처럼.
세상은 내가 보고 싶어 하는 만큼 보여준다. 재밌게 살고자 마음먹으면 세상은 재미 투성이가 된다.
무슨 상황이 와도 웃으며 즐겁게 대한다면 결국 웃는 날들이 많아지겠지
‘때론 버티는 것이 답니다.’
p205- 버틴다는 것은 내적으로는 들끓어 오르는 분노나 모멸감, 부당함 등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하고, 외부에서 주어진 기대행동에 나를 맞추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아야 하는 매우 역동적이면서도 힘든 과정이다.
24년의 상반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 순간들을 버텼고 버티는 중이라 지금 편해진것 같다. 다음단계로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거기서 배울점을 찾는게 나를 다스리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사실, 내가 무언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된다.
언젠가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
삶에서 느끼는 것은 '선택'의 문제같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선택,
나는 어떻게 나이들고 싶은지 선택, 그 의사 결정 과정을 현명하게 해고 싶어진다.
행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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