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8기 118조 따뜻한물]

실거주 만족도? 자산으로서의 가치?

2강을 듣기 전에는 사실상 실거주 만족도에만 초점을 맞추고 부동산 매물을 봐왔다. 살면서 해본 부동산 계약이라고는 1년 반쯤 전에 한 전세 계약이 전부이기 때문이기도 하겠고, 실거주를 위한 내 집 마련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면서도 당연히 내가 직접 들어가서 살 집이니 실거주 만족도가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실거주 만족도만이 아니라 그 집에 내재된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같이 보게 되면서 오히려 좀 더 혼란스러워지기도 했다. 실거주를 하기 좋은 지역을 꼽으면 소위 강남과의 접근성이 아쉽고,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보고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꼽으면 실거주를 하며 출퇴근을 하기가 불편하고. 가지고 있는 예산 안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졌다. 이런 고민에 대한 힌트로 거주 보유 분리라는 옵션에 대한 고민까지 겹쳐지며 지금은 약간 혼돈의 카오스에 휩싸인 기분이 든다. 3강까지 듣고 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성이 좀 뚜렷해지려나.

적용할 점

• 카오스고 뭐고 일단 고민은 고민대로 하되 후보 단지에 대한 입지 분석 꾸준히 하기!